관광목포 건설에 팔을 걷어붙인 목포시가 최근 목포~상하이간 직항로 개통에 즈음해 24~25일 이틀 동안 상하이지역 투자자, 여행사, 언론사, 상하이시청 직원 등 26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팸투어는 전남도와 목포시, 여수시가 공동 주관해 23일 신안군 증도 주요관광지 시찰을 시작으로 목포·순천·여수·제주를 경유하는 4박5일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목포시는 목포시내 팸투어 일정 동안 외달도를 비롯한 유달산, 갓바위, 루미나리에 거리, 목포신항 등 주요 관광지 안내, 관광설명회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목포의 이미지를 확실하게 심어줄 계획이다. 중국 상하이 팸투어단은 기업가, 여행사, 언론인, 관광협회 관계자 등 투자와 관광 파급효과가 큰 인사들로 구성돼 있어 중국 관광객 유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팸투어는 관광 파급효과가 큰 인사를 초청해 주요 관광지를 시찰하게 함으로써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목포시의 홍보마케팅 기법으로 목포시는 향후 숙박, 요식업소 중국어표기 병행, 주요 관광지 중국어 통역사 배치,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을 통해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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