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벤처기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벤처기업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경영능력과 새로운 기술혁신 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되는 지역 벤처기업인 5명을 지난 9월 말 ‘2006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11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06 부산벤처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주)제노 대표 김정상(44·주력기술 인터넷방송솔루션 개발) ▷(주)천년약속 대표 김성열(43·주생산품 상황버섯발효주) ▷제마코플레어(주) 대표 이병승(48·주생산품 산업용 에어드라이어) ▷듀라케미 대표 김동규(47·주생산품 미끄럼방지기능 도로포장제) ▷(주)코웰메디 대표 정지화(43·유망여성벤처기업인, 주생산품 치과용 임플란트)씨 등 5명에게 부산광역시장 명의의 상패가 각각 주어진다.

올해 수상자들은 서류심사 및 현지 확인평가를 토대로 추천인에 대한 기업견실도, 사업아이템, 성장성, 연구개발, 고용인력 등을 종합 판단해 심사·선정했으며, 이날 시상식에서는 부산벤처기업협회에서 선정한 ‘2006신기술혁신상’ 수상자인 (주)오토닉스 박환기 대표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한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인상 수상자 및 신기술혁신상 시장상(1명) 수상자에게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촉진에 관한 조례’에 의거해 ▷시 중소기업 운전·육성 자금 및 신용보증 특례지원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및 해외전시회 참가 우선 지원 ▷지방세법상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등 우수기업인으로서의 예우와 지원을 받게 된다.

한편 시는 지난 2000년부터 매년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시상해 왔으며, 2005년부터 벤처기업인의 예우를 동등하게 하기 위해 ‘부산벤처기업인상’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을 폐지하고 ‘부산벤처기업인상’으로 통일해 시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