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인기그룹 슈가의 멤버인 아유미가 우리 수산물 소비 캠페인에 동참한다.

해양수산부는 8일 서울 명동에서 가수 아유미, 주부 탤런트 이연경과 조문식·홍순창 등 연예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수요일엔 수산물을 먹읍시다’ 캠페인 발대식을 갖고 범국민적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행사에는 김성진 해수부장관, 소비자 및 업계 대표, 주부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요즘 과잉 생산되고 있는 전어 등 수산물 시식회를 열어 맛 좋은 우리 수산물을 소개한다.
아유미는 “가수로서 힘든 일정을 소화해 내고 건강에도 좋아 평소에 수산물을 많이 먹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수산물을 많이 먹고 건강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탤런트 이연경도 “평소 가족들이 수산물을 좋아해 집에서 수산물을 많이 먹는 편”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들이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 수입 개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을 돕고, 건강도 챙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8월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캠페인은 8~29일 매주 수(水)요일에 수(水)산물을 자연스럽게 연상시켜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유통업체나 생선 횟집 등을 참여시켜 수산물 할인 및 판촉 이벤트를 펼친다.

[#사진2]참여업체는 한국음식업중앙회 및 한국생선회협회 산하의 전국의 생선 횟집 3000여 개 업소와 신세계이마트, 그랜드마트, 롯데마트, 삼성테스코홈플러스, GS리테일, 홈에버, 현대백화점 등에서 특별 할인판매 및 판촉활동을 펼친다.

이밖에 수협 바다마트 및 별해별미점(수협 직영점), 노량진수산시장, 인터넷수산시장 피쉬세일, 동원산업, 사조CS 등에서도 품목별로 일정비율 할인 판매를 실시하고, 각 지자체에서도 관내 유통업체나 재래시장 및 수산물 전문점 등에서 할인판매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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