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체된 설악산 관광의 새로운 돌파구로서 제안된 모노레인 사업의 1단계 사업은 설악동 C지구에서 설악산 소공원 4.3km에 친환경적인 모노레일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는 2단계로 대포항에서 설악동C지구 6.9km구간도 경량전철을 추진할 것도 신중히 계획하고 있다.
속초시는 지난 1993년도에 설악동에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나 당시 환경훼손과 자연생태계 우려로 같은 해 국립공원 기본계획 변경안 신청이 반려돼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속초시는 경량전철 사업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등 기술적인 협조, 행정지원 및 관련사항에 대해 철도기술연구원과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경량천철 사업은 민자유치 방법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경량전철이 건설되면 설악산 국립공원에 또 하나의 볼거리로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