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전국 최대의 녹차 주산지인 보성에서 보성차문화회 주관으로 '茶 학교 급식 세미나 및 건강 웰빙 음식 특별전시회'가 26일 다비치콘도에서 개최된다.

지난 22일 군에 따르면 전국 녹차생산량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녹차 본향으로서의 정통성과 한국차를 대표하는 농림부에서 그 품질을 보증하고 국제적 협약에 의해 보호받고 있는 농산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차와 관련된 세미나 및 특별전시회 등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한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최근 학교 급식 및 단체급식에서 식중독 사건이 자주 발생하자 정부에서는 학교 급식 직영화와 영양사 배치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급식법을 개정했다.

그럼에도 식중독의 발생이 완전히 해결된다고 볼 수는 없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식자제의 청결관리, 식품의 안전관리 및 친환경 건강식품과 식중독 예방식품의 급식이 병행돼야 한다.

(사)한국차학회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녹차의 식중독균에 대한 항균효과를 연구 발표했다. 또한 보성군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자매결연 단체인 서울 등 대도시의 56개교 관내 27개교의 학교에 녹차를 지원한 바 있다.

건강음료 문화의 정착과 건강음식문화의 체험을 위해 보성차문화회 주관으로 식중독균에 대한 녹차 카테킨 항균효과, 학교급식에서 녹차활용 증진을 위한 합리적 관리방안, 식품에서 녹차의 이용과 항균성 등에 대한 세미나와 음식특별전시회, 차예절 시범 및 다식, 차시음 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차음식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녹차는 세계적인 웰빙(Well-Being) 식품으로, 육류를 많이 섭취하는 청소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특히 보성녹차는 지리적표시제 제1호 등록을 통해 대한민국 정부에서 인증하는 최고급 녹차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 같은 행사를 통해 현대인들의 관심사인 웰빙문화에 부응해 녹차소비 증대로 보성군의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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