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회를 맞은 환경운동연합 선정‘환경인 상’의 시상식이 지난 3일 조계사에서 진행됐다. 환경운동연합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추천을 받은 인물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심사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6개 분야 중 4개 분야(녹색시민상·녹색언론인상·녹색정치인상·녹색기업인상)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환경인 상’은 환경운동의 현장을 지키는 이웃, 취재의 현장에서 생명 평화의 가치를 설파하는 언론인, 녹색공동체와 친환경 정책을 펼치는 정치인, 녹색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인 등 생명을 지키는 우리 시대의 녹색 시민들을 위한 행사다.
녹색시민상은 새만금 계화도 주민 고은식씨, 녹색언론인상은 박수택 SBS 환경전문기자, 녹색정치인상은 이철우 전 국회의원, 녹색기업인상은 에코샵홀씨(주)의 양경모 대표이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