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폭염 대책회의 개최

[환경일보] 김영애 기자 =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여름철 대책기간 동안 풍수해와 폭염으로 인한 인명·재산피해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돌입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와 지자체에서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그 동안 추진해 온 조치을 점검하고, 재난 대응을 위한 준비태세를 확인한다.

기상청에서는 올해 여름철 강수량은 평년(1981∼2010년)과 비슷하나 평균기온은 높고 집중호우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선제적인 상황관리를 통해 재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물자지원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갖추고, 관계기관이 협력해 인명·재산피해 및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풍수해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위험요소를 제거·정비하고,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인명보호를 위한 대책도 철저히 추진하기로 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작년 폭염과 같은 극한기상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정부는 빈틈없는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국민들께서도 다가오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개인의 안전과 건강에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