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향후 수십 년 동안 기후변화 때문에 인류의 삶이 직간접적으로 더욱 많은 영향을 받게 되고 이에 따라 인류의 생활 환경이나 사회 시스템도 크게 변화할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해 현재 인류 삶의 수준을 지속하기 위해 전 세계 국가 간의 협력 및 각 국가의 노력을 시급하게 필요로 하는 상황입니다.
기후위기에 적절하게 대처하기 위해 기존의 사회 시스템을 바꾸고자 하는 노력은 대다수 사회 구성원들의 동의와 참여가 없이는 이뤄지기 어렵고 커다란 갈등과 분란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 구성원의 동의와 참여는 환경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 제공 및 환경 문제에 대한 공론의 장이 원활하게 마련돼야 이뤄질 수 있으며, 이런 관점에서 국내 유일의 환경전문 일간지로서 지난 28년간 국민 환경의식 개혁에 앞장서 온 환경일보의 사회적 역할은 앞으로 더욱 그 빛을 발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번 10월 15일에 창간 28주년을 맞이하는 환경일보에 축하의 말씀을 드리며 향후에도 꾸준히 올바른 환경 언론으로서 역할을 다 해주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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