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어 혁신 기업 탐방]
㈜웰템, ‘집중냉방 이동식 에어컨’ 선보여
전체 냉방이 어려운 공장 작업장·고열 발생 장소에서 활용

2023 클린에어엑스포에서 필요한 장소에 집중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인 (주)웰템 /사진=박선영 기자
2023 클린에어엑스포에서 필요한 장소에 집중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인 (주)웰템 /사진=박선영 기자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1989년 설립이래 냉동공조기기 분야에서 경쟁력을 쌓아온 ㈜웰템은 2월 16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클린에어엑스포에 참가해 필요한 장소에 집중냉방이 가능한 ‘이동식 에어컨’을 선보였다.  

웰템의 이동식 에어컨은 전체 냉방이 어려운 공장 작업장이나 고열이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 효율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현재 웰템 전시관에 참관객 이목이 쏠린 이유다. 

강력한 냉방능력의 웰템 이동식 에어컨은 한번에 돌려서 손쉽게 끼워쓸 수 있는 탈부착형 주름관(자바라)을 적용해 에어컨 관리의 편의성을 더했다. 제품 이동 없이 주름관을 수동으로 360도 회전해 원하는 장소에 집중냉방이 가능하다.

전시회 참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킨 이동식에어컨 외에도 웰템은 30년간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형에어컨, 살균공기청정기, 클린에어 집진기, 이동식제품기, 원적외 선히터, 원적외선 온풍기 등을 유통하고 있다.

전시회에서 선보인 또 다른 제품인 웰템 제습기는 물품 보관창고, 신축건물, 헬스장 등 넓은 공간, 지하공간에서 습기로 발생하는 부식, 부패, 응결 및 박테리아 발생을 방지하는 제품이다.

최치영 웰템 전략영업본부 국내영업팀 차장은 “창립 이후 오랫동안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로 냉동공조기기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더욱 국내외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94년부터 제어반용 에어컨 및 에어쿨러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생산해 국내 쿨러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웰텀은 그동안 특허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산업자원부 등 많은 기관에서 기술인증을 받았다. 웰템의 부설 연구소는 ‘세계속의 일등제품’이라는 비전으로 산업용공조기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제조업 분야의 내실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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