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어 혁신 기업 탐방]
㈜세기시스템, ‘쿨링포그’ 전문 제조·시공
360도 회전 가능한 주름관으로 원하는 장소를 시원하게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1998년 설립된 쿨링포그 전문 제조·시공 전문 기업 ㈜세기시스템은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조건을 충족시키는 독창적인 개발품을 만들어 왔다.
세기시스템은 최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클린에어엑스포에 참가해 빗방울의 1000만 분의 1 크기의 물입자를 노즐로 더운 공기 중에 분사하는 쿨링포그를 선보였다.
쿨링포그는 직접 인체에 분사해 기온을 낮추는 방식이 아닌 노즐을 통해 나오는 수분이 상온과 만나 열을 가져오는 방식으로 주변의 공기가 자연스럽게 냉각되는 원리이다.
쿨링포그는 직접 인체에 분사하는 것이 아닌 노즐을 통해 분사된 수분이 대기 중 열을 가져오는 방식이다.
신학태 세기시스템 영업관리부 대리는 “분사된 작은 물입자가 안개처럼 기체로 변하는 과정에서 주변 온도를 3도 정도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쿨링포그는 공기 중 먼지를 잡아주는 효과도 있어 공원, 버스정류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설치가 진행되고 있다.
쿨링포그는 미스트 분사로 공기 습도를 조절해 호흡을 편안하게 하고 실내 습도 유지를 돕는다.
전시장에서 세기시스템이 참관객의 주목을 이끈 또 다른 제품은 ‘스탠드 에어샤워기’이다. 스탠드 에어샤워기는 0.3Micron 입자 미세먼지를 99.9% 여과하는 프리필터와 헤파필터 적용으로 미세먼지와 불산을 동시에 제거한다.
스탠드 에어샤워기는 현재 아파트 공동 출입구, 병원 출입구, 모델하우스 입구, 사무실 입구에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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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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