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안전 지키고 환경‧경제의 발전 위해 탄소중립 전환 속도 내야

12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환경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전환의 가속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제공=환경부
12일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환경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탄소중립 전환의 가속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영상제공=환경부

[엘리에나 호텔=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2일 서울 강남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2023 환경일보 창간 30주년 기념식’에서 축사를 통해 “1993년에 창간돼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정의로운 감시자의 역할을 해줘 감사하다”는 말을 건넸다.

한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를 비롯해 극한 홍수‧가뭄‧폭염 등 전례 없는 기후위기를 경험하고 있다”고 전하며 “이상기후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환경과 경제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 장관은 “현장 중심의 다양한 의견과 해법을 제시하는 언론의 역할과 정부의 정책적인 노력, 기업과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들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지난 4월 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확정해 무분별한 온실가스 방출정책을 본격 추진하고 녹색산업 성장과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한 장관은 “홍수‧가뭄 등 물 재해에 대응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홍수 예보 고도화와 홍수 예비 시설 확충을 추진하고 가용한 수자원을 적극 활용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 장관은 “이 과정에서 환경일보가 가지고 있는 폭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생태계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혜와 고견을 정리해주시길 바란다”며 “환경일보의 창간 30주년을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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