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스토리텔링으로 푼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현장

4월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 버려진 음료수 페트병 /사진=노선민
4월10일 여의도한강공원에 버려진 음료수 페트병 /사진=노선민
5월18일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를 탄 시민이 버려진 음료수 페트병을 지나치고 있다. /사진=노선민
5월18일 여의도 한강공원. 자전거를 탄 시민이 버려진 음료수 페트병을 지나치고 있다. /사진=노선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가로이 즐기는 시민들 옆에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가 놓여 있다. /사진=노선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한가로이 즐기는 시민들 옆에 수거된 재활용 쓰레기가 놓여 있다. /사진=노선민
여의도한강공원에 버려진 비닐봉지가 굴러다니고 있다. /사진=노선민
여의도한강공원에 버려진 비닐봉지가 굴러다니고 있다. /사진=노선민
6월8일 뚝섬한강공원. 사무용 의자가 공원 한편에 버려져 있다. /사진=노선민
6월8일 뚝섬한강공원. 사무용 의자가 공원 한편에 버려져 있다. /사진=노선민
뚝섬한강공원에 비치된 전단지 수거함에 처박힌 여러 쓰레기들 /사진=노선민
뚝섬한강공원에 비치된 전단지 수거함에 처박힌 여러 쓰레기들 /사진=노선민
6월8일 서울숲 야외무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 /사진=노선민
6월8일 서울숲 야외무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 /사진=노선민

[환경일보] 사람은 살아가면서 무수한 쓰레기를 만든다. 쓰레기를 줄일 수 없다면, 자신이 만들어 낸 쓰레기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

자신이 만들어 낸 쓰레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는 건 최소한의 책임 있는 행동이다. 쓰레기를 무단 투기하는 것은 자기의 책임감을 버리는 것과 같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 최소한의 책임도 잘 지지 않으려 한다. 발견하기 힘든 곳에 쓰레기를 구겨 넣은 모습을 보면 악의마저 느껴진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쓰레기를 완전히 배출하지 않을 수는 없으니 최소한 자신의 쓰레기는 책임지고 정리해야 할 것이다.

이번 프로젝트(비주얼스토리텔링)는 우리 생활 환경 속 무분별하게 버려진 쓰레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이 쓰레기가 우리 환경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 작은 쓰레기 투기가 더 큰 쓰레기 투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글·사진 / 중부대 사진영상학과 노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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