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세미나·포럼 공동 개최 등 협력사업 추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일보와 한국기후변화학회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환경일보와 한국기후변화학회가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박준영 기자

[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환경일보와 사단법인 한국기후변화학회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사회적 실천을 확대하고 국민 인식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양 기관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협약 기간은 체결일인 2025년 6월 19일부터 2028년 6월 18일까지 3년간이며, 상호 협의를 통해 연장도 가능하다.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와 관련한 전문지식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고 대국민 교육 및 홍보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정례적인 공동 세미나와 포럼, 캠페인 등 다양한 형태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보·콘텐츠 교류 및 교육 ▷세미나·포럼·캠페인 등 공동행사 개최 ▷연구 성과의 정책적 활용 및 사회 확산 ▷대국민 인식 제고 활동 ▷기타 상호협력에 필요한 사항 등이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학문적 전문성과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고, 환경일보는 언론 플랫폼을 통해 기후위기 문제를 대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왼쪽)와 송영일 (사)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왼쪽)와 송영일 (사)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협약식에는 한국기후변화학회 송영일 회장과 변영화 부회장(총무위원회), 김익수 환경일보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기관 소개와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이 진행됐다.

한편, (사)한국기후변화학회는 국내 유수의 기후과학자와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대표적 민간 학술단체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와 정책 제언에 앞장서 왔다. 환경일보는 기후·환경 분야 전문 언론으로서 관련 이슈 보도와 캠페인 기획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국민과 사회 전반의 기후 인식을 높이고, 장기적으로는 정책적 개선과 행동 변화까지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협약 체결 이후 각 기관의 홈페이지에 협력 내용을 게재하고, 관련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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