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최근 웰빙 트렌드 변화로 안전한 먹을거리를 찾게 되면서 농산물에도 소비자 구매행태가 바뀌고 있는 등 친환경농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강용철)은 친환경 재료로 오랜 기간 사용했던 제충국을 살충성분이 많은 품종 선발과 농가보급형 이용기술 등을 확립하고자 하는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제충국 홍화종제충국은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 수백년간 이용해 왔던 대표적인 천연 살충제로 합성농약에 밀려 관심이 거의 없다가 최근에 친환경자재로 재조명되고 있는
제주권
고현준
2009.09.23 16:50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내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마련, 신청에 차질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지질공원은 매년 10월1일부터 12월1일까지 신청서를 접수받고, 다음해 4월까지 서류심사 후 5월에 현지실사를 거쳐 가을에 의장단 회의를 통해 인증을 확정하게 된다. 지질공원 인증신청을 위해 지난 6월과 8월 자체 예비평가를 실시한 제주도는 지질공원 중간보고 및 워크숍에서 인증 추진에 따른 제도적 문
제주권
고현준
2009.09.23 15:11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는 최초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건강 체육대학이 시범 운영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김우일)는 제주시생활체육회(회장 고영두)와 공동으로 지난 21일부터 30일까지 종달리 노인회관에서 9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농촌건강장수마을 장수체육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 체육대학은 늘어나는 노인인구 확산에 따른 노인들의 장수생활체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생활체육 참여기회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하도록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 프로그램
제주권
고현준
2009.09.23 14:04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탄소제로 녹색마을과 아름다운 생명마을 만들기 등을 표방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가시리권 농촌마을 종합개발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오늘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지역주민 설명회가 오는 24일 가시리 마을회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가시리 권역은 ‘쾌적하고 활기 넘치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유채꽃과 그린에너지가 어우러지는 생명의 마을 가시리’라는 비전으로 추진 될 계획이다. 가시리 권역은 △자원 순한체계 도입으로 주민소득 증대
제주권
고현준
2009.09.22 15:37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물은 생명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물이 그 지역 환경요소로 정의되는 동력이며 기반이 되는 원천이기 때문”이라며 제주도의 물 문제에 관한한 제도적인 문제에서 실질적인 과제까지 모두 섭렵하며 제주지역 물에 관한 모든 사항을 통달하고 있는 물 전문가 고기원 박사를 만났다. 최근 환경자원연구원에서 잠시 떠나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지원단에 파견돼 믈산업실장 을 맡아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과제를 추진중이다. 고기원실장으로부터 제주도의 물 문제에 대한 여러 가지 얘기를 들어보았다. Q. 제주도에서 물의
제주권
고현준
2009.09.21 18:37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 제주시 우도에서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어촌 체험 체류형 관광벨트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전망이다 . ▲우도2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우도 어촌 체험·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사업’을 지난 11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 ‘우도 어촌 체험·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사업’은 섬속의 섬 우도가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 성산포 해양관광단지 등과 연접돼 국내외 관광객이 연간 50만여명에 달하고 있지만, 일시 순회성 관광패턴으로 인해 지역 주민소득 창출에 한계를 보여 추진해 온 사업이다. 우도항에서 속칭 ‘톨칸
제주권
고현준
2009.09.21 17:55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아름다운 것들을 연재하기로 했다. 여러 가지 개발정책으로 변해가는 제주환경을 알리기 위해서이다. 아름다운 제주환경을 지키는 노력은 개발을 하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무계획적으로 이뤄지는 난개발이 주변 경관은 물론 전체 제주도의 분위기를 바꿔버리고 있다는 것이 문제다. 제주에서 사라지는 아름다운 환경을 보며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느낄 수 있기 바란다. ▲용눈이용눈이오름은 오름을 오르는 사람들에게는 미지의 로망이다. 우선 이름부터가 심상치가 않다. 두
제주권
고현준
2009.09.21 17:24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세게평화의 날을 맞아 평화의 섬 제주도를 대표하는 따뜻한 축하와 평화의 메시지가 전세계인들에게 전달됐다. 오늘 유엔이 정한 ‘세계평화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ace)’을 기념해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전 세계에'세계평화의 섬 제주특별자치도민들의 따뜻한 축하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세계평화의 날은 단 하루만이라도 전쟁과 폭력, 인권유린이 없는 날로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1981년 제 36차 유엔총회에서 매년 9월 21일을 세계평화의 날로 결의해 그동안 세계 54개 국
제주권
고현준
2009.09.21 16:14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도 본청 및 원·사업소, 행정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차 없는 날’을 시범 운영한다. 세계 차 없는 날 운영은 지난 1997년 프랑스에서 처음 시작돼 현재 40여개국 2100여개 도시가 동참하고 있는 세계적인 환경 캠페인이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음에 따라 공무원부터 솔선해 일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차 없
제주권
고현준
2009.09.21 16:04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청정자원인 ‘연산호’가 기능성화장품 소재로 이용 가능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산호17일 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주)인더씨코리아와 함께 제주 특산 생물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1년여의 연구개발 끝에, 제주 바다의 청정자원인 연산호가 피부염증과 멜라닌생성을 억제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고, 피부질환 개선용 화장품 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산ㆍ연 공동연구는 지식경제부와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원하는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의 일환인 연구사업으로 2004년부터 제주를 스
제주권
고현준
2009.09.17 18:42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올레7코스가 끝나고 제8코스가 시작되는 월평포구다. 월평포구는 아주 조그만 포구일 뿐이지만 월평포구와 연해 있는 월평해안은 올레코스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월평해안으로 들어가는 길이 없기 때문이다. ▲월평해안낚시꾼들이 들고나는 샛길을 따라 조금 내려가면 물이 맑은 에머랄드빛 바다와 만난다. 온갖 동물들이 조용히 노니는 듯 제주도의 바다보물 용암덩어리들이 바다를 둥둥 떠다니고 있다. 어떤 돌은 편히 누워있고 어떤 돌은 헤엄쳐 나갈 태세다. 저멀리 산방산이 보이고 지삿개가 가까이에 있어 바다경관이 뛰어
제주권
고현준
2009.09.17 18:28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마라도담수화시설이 확충돼 마라도에서의 물 걱정이 없어지게 됐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고성도)는 마라도 지역에 매년 증가하는 관광객 편익 증진을 위한 급수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비 7억원을 투입, 마라도 담수화시설 및 배수지를 확충 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기반 시설사업을 올해 조기 마무리해 물걱정을 말끔히 씻게 됐다고 밝혔다. 국토 최남단 마라도를 찾는 관광객이 지난 2004년 13만명, 2008년 21만명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고 2010년에는 30만명이 예상되고 있어 이에 따른
제주권
고현준
2009.09.17 10:54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신호등 없는 안전한 회전교차로 사업이 시범 추진된다.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자동차의 원활한 소통과 교통사고 및 환경오염 감소, 도시미관 개선 등을 위해 도심 이면도로나 교외 농촌지역에 신호등 없이 운영되는 정부차원의 회전교차로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제주도는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추세에 있어 국제적 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소통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도 내 전 교차로 중 필요 대상지를 회전교차로로 대폭 전환해 제주도를 회전교차로와
제주권
고현준
2009.09.16 15:28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WCC유치를 위한 전 국민의 염원을 담은 100만인 서명부가 17일 오후 IUCN실사단에게 전달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유치국가 선정을 위한 IUCN실사단(단장 Enrique Lahmann, 7명)이 9월14~18일까지 제주를 방문함에 따라 17일 오후 4시 30분 도청대강당에서 그간의 서명활동에 동참한 환경관련단체, 제주은행, 농협제주지역본부 등 각급 기관·단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WCC제주유치를 위한 전 국민의 염원을 담은 100만인 서명
제주권
고현준
2009.09.16 14:35
-
▲지피식물원▲참꽃나무숲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도의 새로운 생태벨트의 시작인 녹색공간 한라생태숲이 개원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5일 오전 제주의 자연환경을 재조명할 수 있는 한라생태숲 현지에서 산림청 및 도내기관 단체장 임업인,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행사를 갖고 새로운 녹색벨트 공간이 될 생태숲을 도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원하는 한라생태숲은 지난 97년 기본설계 용역을 우선 실시하고 국회, 중앙절충을 통해 생태숲 조성 사업(전국 최초사업)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반영돼 2000년부터 사
제주권
고현준
2009.09.15 11:20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한라산 케이블카에 건설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절대불가와 찬성이 첨예하기 대립하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케이블카의 반대논리는 간단하다. 한라산과 제주환경을 위해 자연환경 그대로의 제주도를 지켜나가자는 것이고 찬성론자들은 나이가 든 사람들도 한라산을 구경할 수 있도록 넓게 개방하자는 취지의 얘기들을 하고 있다. 문제는 많은 제주도민들이 케이블카에 대한 실상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 사실이다. 케이블카가 다른 지역에는 있다는데 어떻게 운영되고 있으며 환경파괴는 어느 정도인지 정보를 받아본 적이 없다. 제주
제주권
고현준
2009.09.14 15:58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세계자연보전총회 IUCN실사단이 드디어 제주에 온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12년 10월에 열리는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도시 선정을 위해 9월 12~17일까지 제주실사를 위해 방문하는 엔니크 라만을 단장으로 하는 IUCN실사단 7명을 맞을 준비를 완벽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제주는 유치제안서를 제출한 이후 실사에 대비, 실사대응 준비단을 국가기관, 관광공사, 컨벤션센터 등 국제회의유치 주요 기관단체 중심으로 구성·운영해 왔다. 회의장, 숙박시설, 교통, 출입국 등 국제회의 개
제주권
고현준
2009.09.12 09:40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2012년이면 모든 오염물질의 공해상 배출이 금지되는 상황에서 제주도가 올 10월까지 가축분뇨 공해상 배출을 전격 중단키로 결정, 주목되고 있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 8월 현재 전국 14개 가축분뇨 공해상배출처리 참여 광역지자체중 제주도의 공해상배출 감축율이 전년 대비 88.5%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자체중 감축율 1위는 제주(88.5%), 2위가 광주(82.8%), 3위 부산(75.0%)으로 나타났다. 가축분뇨 공해상 배출은 그동안 처리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남아도는
제주권
고현준
2009.09.12 09:13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한승수 국무총리는 11일 서귀포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1차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열어 제4단계 제도개선 및 영어교육도시,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의 추진상황 등 제주특별자치도 관련 현안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지원위원회는 지난 3월28일에 이어 두 번째로 제주 현지에서 열린 지원위원회 회의로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및 이상희 국방부 장관 등 11개 부처의 장·차관 등이 참석했다. 제4단계 제도개선의 추진상황과 핵심과제 건의 등을 청취, 논의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발전
제주권
고현준
2009.09.12 09:07
-
【제주=환경일보】고현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7월29일 학생문화원에서 환경인 한마음 결의대회 개최를 시발점으로 해 전개된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World Conservation Congress) 한국(제주) 유치를 기원하는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 결과 지난 10일 현재 110만명을 돌파, 당초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지금까지 집계되지 않은 타 시·도 지자체 및 시민사회단체들의 서명실적을 수합하면 서명인원은 총 13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전국 각계 각층의 인사와 시민사회단체, 금융기관 등
제주권
고현준
2009.09.11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