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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기환 기자 = 정장선 평택시장은 올해 도시환경개선과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핵심적인 사업으로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훼손된 물 순환 고리를 회복하고, 도심 생태계를 살려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모범 선도도시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평택시는 앞서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환경 미래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소 생태계 구축에도 힘써왔다. 지난 2019년부터 수소자동차를 적극적으로 보급하고 있으며, 도시 인근에서 수소를 생산해 버스·트럭·선박 등 교통수단 연료를 단계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1.03.2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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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기후변화로 물순환 체계가 무너지고 있다. 지구 대기 온도가 지속해서 상승하면 물은 더욱 격렬하게 순환한다. 지구가 1도씩 뜨거워질 때마다 대기는 7%씩 더 많은 물을 빨아들인다. 세계 곳곳에서 홍수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심해지고, 물은 점점 부족해지는 이유다.도시는 재난재해에 더욱 취약하다. 도로·포장 등 불투수층 증가로 빗물이 땅속으로 침투하지 못해 물 재해가 일어날 확률이 매우 높다. 한정된 공간에 사회기반시설과 인구가 집중돼 피해 규모는 천문학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최예덕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환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1.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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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거제시, 유수율 85% 목표 ‘상수도 현대화사업’ 본격 추진지역 환경단체·주민 협업, 댐 상류 오염원 제거·식수원 수생태 복원[거제=환경일보] 안압지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환경전망 2050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이 오는 2025년 ‘물 기근 국가'를 거쳐 2050년에는 평가 대상 24개국 중 물 스트레스 지수(물 부족지수)가 가장 높은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지하수 고갈은 여러 지역의 농업과 도시 물 공급을 가장 크게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남은 지난 2017년 극심한 가뭄을 겪었으며
인터뷰
안압지 기자
2021.03.0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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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처리 에너지 절감에 오랜 연구 축적, 환경 활동가로서 경험 강점제도적 숙제 많아···통합물관리 현안 등 활발한 정책 교류의 장 열 것[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탄소중립은 먼 데서 시작하는 게 아닙니다. 탄소 배출원은 많죠. 상·하수도 처리과정의 무분별한 전기 소모를 줄여 나가는 것부터가 변화의 시작입니다.”이호식 한국물환경학회장(한국교통대학교 철도인프라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상·하수도 인프라에서의 에너지 효율화를 우선할 과제로 꼽는다. 수처리시설의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절감 방안을 꾸준히 연구해 온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1.0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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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폐기물 급증과 함께 재활용 방치폐기물의 양산으로 전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전국 불법·방치폐기물 발생 현장에서 민간 소각·매립업계가 22만여톤의 폐기물을 고통분담 차원에서 공익사업으로 우선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민간 소각·매립단체로 구성된 ‘재활용 방치폐기물 고통분담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공동위원장 자원순환에너지공제조합 박무웅 이사장, 산업폐기물매립협회 이민석 회장, 의료폐기물공제조합 안병철 이사장)’가 2019년 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2년간 전국에 산재한
특별기획
한이삭 기자
2021.01.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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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기술, 산업이 오늘날 산적한 환경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는 없지만, 그 실마리가 될 수는 있습니다. 친환경 생활은 여기에 힘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입니다. 소외된 환경 약자를 보듬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은 국가와 공공기관이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유제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환경일보] 자연환경은 산업혁명 이후 급격히 변했다. 지구 곳곳의 환경이 오염됐으며, 유해물질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다. 최근 미세먼지와 이상기후, 온실가스 배출, 해양폐기물 등 지구가 임계점에 도달했다는 지적과 함께 환경에 대한 경
인터뷰
김경태 기자
2020.1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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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0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해 코로나19로 끝을 맺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백신접종이 시작됐지만 우리나라는 내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비대면 일상은 우리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코로나 블루’를 넘어 ‘코로나 블랙’이라는 단어가 유행할 만큼 우울한 이야기들로 계속됐다. 배달 쓰레기 증가로 인해 일회용폐기물 저감은 공염불에 그치고 말았다. 역설적으로 인간의 활동이 멈춘 곳에는 자연이 기지개를 켰고, 중국의 공장이 멈추면서 지난 겨울과 봄,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하늘을 볼 수 있었다. 1. 세계를 휩쓴 팬
특별기획
편집국
2020.12.26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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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대규모 산불과 미세먼지, 기상이변 등 기후환경이 해마다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이상기후에 대한 대응력이 중요해지고 있다.APEC기후센터(APCC)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이상기후를 감시하고, 신뢰도 높은 기후예측정보를 생산·제공해 국가의 번영 실현에 이바지하고 있다. 권원태 APEC기후센터 원장을 만나 기후예측정보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에 대해 들어봤다.Q. APCC에 대해 소개해달라최근 아·태지역은 이상고온 현상과 가뭄, 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한 극심한 자연재해를 겪었다. 호주 산불은 한반도보다 넓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권영길, 이채빈 기자
2020.12.1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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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지난 7월1일 제22대 부산지방기상청장으로 취임한 신도식 청장은 30대 중반부터 40대 초반까지 약 7년 동안 예보관 생활을 했다. 그는 “예보관으로 활동하던 당시 날씨 패턴과 비교했을 때 현재 기후환경은 많은 변화가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부산지방기상청은 부·울·경 지역 약 800만명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내년에는 소통·협업·공유를 목표로, 지역 중심적인 예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Q. 현재 이상기후 현상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는가기후 자체가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권영길, 이채빈 기자
2020.12.16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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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고방식으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를 이끄는 신용석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은 자연과 함께 하는 삶”이라며 “경제와 환경, 개발과 보존 등 대립적인 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간 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 새로운 기회요인을 찾아 혁신과 변화를 도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Q. 자연환경관리기술사회에 대해 소개해달라과거 국토관리는 경제개발에 치우쳐 자연훼손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권영길, 이채빈 기자
2020.12.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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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더 나은 시민의 삶, 더 좋은 민주주의’를 비전으로, ‘따뜻한 포용, 건강한 일자리, 올바른 협치’를 목표로 설정해 시대 변화에 적응하며 혁신적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한다.”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이재준 이사장은 2021년에는 도시재생 사업을 쇠퇴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와 도시의 성장 동력을 확충해 지방분권 강화 및 균형발전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국가적 차원에서 추진하고자 한다고 한다며, 친환경 도시재생 사업은 거시적으로는 지구환경을 보전하는 관점에서 에너지, 자원, 폐기물 등의 한정된 자원을 고려하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12.1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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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개발과 성장이 당장의 편익을 얻기 위해 환경 파괴라는 막대한 채무를 후대에 떠넘기는 일이 돼서는 안 된다. 환경은 이제 비용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다. 도시는 자연에 대한 예의를 지키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상생·발전해나가야 한다.” - 이재준 고양시장[고양시=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2015년 12월12일(현지시각)의 프랑스 파리는 세계 역사에 획을 긋게 된다. ‘제21차 기후변화협정 당사국총회(COP21)’가 극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총회 의장이 “파리 기후협정이 채택됐다”고 선언하자, ‘인류의 화석시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김봉운 기자
2020.12.0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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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경기도당위원장 선거가 경선 없이 추대의 형태로 진행된 만큼 기존의 분열이 치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는 박정 더불어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은 취임 100일(11월28일)을 맞아 화합과 소통을 원동력 삼고 도당 운영에 매진한다고 밝혔다.2020년 연수원 설립을 위한 노력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위원장은 당원들 간 약속을 잘 지키는 리더로 남는 것이 위원장으로 역할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지역구인 파주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동시에 태양광발전을 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사업을 유치하는 등 박 위원장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12.0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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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서울시가 지난 9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2차년도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5등급 차량 서울 전역 운행제한’, ‘대기오염물질 발생 사업장 집중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고강도 미세먼지 저감책인 계절관리제를 본격 시행하는 것이다. 12월 2차년도 시행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지난 1차년도에 비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과의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2차년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어떻게 달라지나4대 분야 13개 대책 구성서울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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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허성호 대기자 = 1994년부터 26년간 수도권지역의 대동맥이라고 할 수 있는 광역상수도 건설을 통해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으로 국민 물복지에 기여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고 건설현장 재해저감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이는 오승환 K-water 수도권수도사업단장과의 본지 단독 대담을 통해 집중 조명해 본다. ▷수도권수도사업단의 연혁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1967년 창사 이래 1973년 여천국가산단 공업용수도 사업을 시작으로 1979년 말 수원·안양, 여천, 울산, 포항, 대덕, 창원, 거제 등
인터뷰
허성호 대기자
2020.11.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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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44개 환경단체로 구성된 한국환경회의는 2020년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모니터링은 21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중심으로 환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온라인 모니터링, 보도자료 및 정책자료 취합, 평가 워크숍 등을 통해 최종 모니터링 결과를 도출했다.한국환경회의는 2020년 국정감사 모니터링 결과 BEST 의원을 선정하지 않았으며, 무소속의 박덕흠 의원을 WORST 의원으로 선정했다.여당에서는 장철민 의원이 익산 장점마을의 KT&G 유독성 사전인지 여부에 대한 질의로 돋보였으나, 역시 G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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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27일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산업단지공단 청년동행카드 예산 확충 및 사업설계 기반 통계자료 마련을 주문했다.류호정 의원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산업단지공단 김정환 이사장에게 산업단지공단의 청년동행카드 사업이행 실태를 지적했으며, 당시 김 이사장은 수요예측이 잘못된 지점이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청년동행카드는 전국의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청년 노동자들에게 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과 2019년에는 저조한 예산 집행률로 남은 예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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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교원의 지위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인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 결정을 따르지 않아 사학비리 공익제보자가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2020년 7월 기준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에 불복한 사례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결정 미이행’자료에 의하면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심사결정을 이행하지 않은 사립 일반대 및 대학원대학의 사례는 28건에 달하며, 이 가운데 24건은 소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건은 재임용 심사 중이거나 임용 절차가 진행 중이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30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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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재갑 의원이 26일 해양수산부 종합국정감사에서 “해수부가 포스코와 유착해 폐기물인 제강슬래그를 바다에 투기하는데 일조했다”며 해수부와 포스코의 유착의혹을 제기했다.제강슬래그는 포스코 등 제철소에서 철을 분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로 폐기물관리법 상 일반폐기물로 지정돼 있다. 다만, 동법 시행규칙에 따라 적정 기준을 통과하면 재활용이 가능하다.하지만 제강슬래그는 물과 접촉하면 화학반응으로 유해중금속이 발생돼 해양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재활용을 할 때는 도로, 토목골재 등 육상에서
특집
김원 기자
2020.10.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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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2010년부터 올해까지 76억 4000만원을 들인 미세먼지 측정차량 개발사업이 11년째 표류해 당초 사업 목표인 도로의 미세 먼지량 측정에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이 같은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수진 의원이 환경부로 제출 받은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확인됐다.이수진 의원에 따르면 한국환경공단은 2010년에 ‘도로 비산먼지 이동측정시스템 시범운영’이라는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이 사업의 목표는 수도권 지역의 도로에 쌓여 있는 먼지량을 측정하고 도로 먼지 지도를 제작하는 것이다.환
특집
이정은 기자
2020.10.28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