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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권계층을 중심으로 변호인 접견권을 남용하는 문제가 여전한 것으로 확인됐다.채이배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현재 수감 중인 경제·정치 관계자의 변호인접견·장소변경접견 현황’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31인은 수감 기간(최초 구속일부터 2019년 8월 말까지) 동안 평균 287회 변호인접견을 했으며, 접견이 불가능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할 경우 10일 중 7일은 변호인접견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집
김봉운 기자
2019.10.16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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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 일환으로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한 전통시장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조배숙 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통시장 공기청정기 보급사업 추진실적이 당초 보급 목표였던 1200대에 훨씬 못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현재까지 전통시장에 보급된 공기청정기는 140대로 보급 목표에 12% 수준에 그친다. 그마저도 보급 예정인 공기청정기도 포함되어 있다. 지방비 40%가 매칭돼야 실제로 보급이
특집
김봉운 기자
2019.10.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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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자발찌를 착용한 성범죄자가 고객의 집 주소,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알고 현관까지 출입할 수 있는 배달업체에 근무하는 것이 논란이 된 가운데 취업제한 기관에 취업했다 적발된 성범죄자가 1년새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이 여성가족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1개의 취업제한 기관에서 24명의 성범죄자가 근무하다 적발됐는데 2018년에는 164개 기관에서 163명의 성범죄자가 적발돼 6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8년 기준 적발된 164개 기관의 업종별 현황을 보면 당구장,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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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근로장려금 신청요건에서 소득재산기준완화 및 단독가구 연령제한이 폐지되면서 장려금 신청이 폭증한 가운데, 세대분리 등을 통한 편법신청 감독 및 부정수급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홍일표 의원은 15일 열린 서울·중부·인천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올해 신청요건이 완화돼 근로장려금 신청 및 지급이 급증한 반면, 부정수급 및 편법신청에 대한 감독 및 단속은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면서 “세수낭비와 도덕적 해이를 방지할 현장단속 및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국세청의 ‘근로장려금 시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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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2000명에서 3000명 가량의 공무원이 징계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경찰청과 교육부가 가장 많은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강창일 의원실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경찰청은 매년 703명에서 780명까지 징계를 받았다.민갑룡 청장이 취임한 이후인 2018년에는 406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으나, 전체적으로 징계 비율이 높았다.교원을 포함한 교육부 징계 인원 역시 매년 최소 769명에서 최대 1376명이 징계를 받았다.이 중 경찰청은 2015년 파면・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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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대학 10곳 중 6곳 이상은 기숙사비를 현금 일시금으로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해 등록금이 700만원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대학이 기숙사비까지 한꺼번에 현금으로 받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이 한국사학진흥재단으로부터 받은 ‘2018 대학 기숙사비 납부 현황’에 따르면 386개 대학 중 기숙사비를 카드로 받는 곳은 61개(국공립대학 30개, 사립대학 31개)에 불과했다. 전체 대학의 15.8% 수준이다.반면 전체 대학의 64.8%인 250개 학교는 기숙사비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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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5년간 법무부 연구용역을 한국형사소송법학회 소속 3인이 가장 많이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표창원 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법무부가 발주한 연구 용역을 가장 많이 수행한 교수 3명은 한국형사소송법학회 소속이었다.법무부 연구용역을 가장 많이 수주한 학자는 A교수로, 지난 5년간 총 8건의 법무부 발주 연구를 진행했다. A교수는 현재 한국형사소송법학회의 회장을 맡고 있다.한국형사소송법학회의 부회장인 B교수는 총 7건의 연구용역을 수주해 법무부로부터 두번째로 연구용역비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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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는 매일 새벽에 붓을 잡는다. 새벽 햇살에 비친 유리알처럼 맑은 아침이슬을 바라보고, 작은 우주를 생각하며, 내 작품은 탄생된다. 보석 같은 물방울 속으로 비치는 내 여인들의 모습은 그 무엇 하고도 바꿀 수 없는 순수함 그 자체이다.난 그래서 새벽을 좋아한다. 밤새 고통 속에서 잉태한 나의 생명체가 탄생되며, 내가 꿈꿔왔던 여인들이 살아 움직인다.나의 여인들은 매일 유리알같이 맑은 아침 이슬 속에서 태어난다. 라파엘로의 여인, 모성애,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 소녀, 모네의 피리 부는 소년······. 그냥 아침이슬은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19.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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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쓰레기 수거차를 없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수백억원을 들여 아파트단지 등에 설치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가동률과 처리율이 모두 저조한 것으로 확인됐다.일명 ‘크린넷’으로 알려진 자동집하시설은 공기 흡입을 통해 지하에서 쓰레기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시설로, 신도시 아파트단지에 대부분 설치됐다.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이 환경부와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경기도 쓰레기 자동집하시설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경기도에 설치된 크린넷은 총 26곳으로 연평균 유지비용은 138억원에 이른다.비싼 유지비용에 비해 크린넷의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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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용수전용댐의 노후화 비율이 무려 6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이 수자원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댐은 총 37개로 ▷다목적댐(20개) ▷용수전용댐(14개) ▷홍수조절댐(3개) 등이 있다.전체 37개 댐 가운데 43%인 16개 댐은 30년 이상 경과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물공급을 위한 용수전용댐 14개 중 64%인 9개 댐은 30년 이상 경과돼 노후화가 심각한 수준으로 확인됐다.환경부가 실시한 용수전용댐 안전성 검토 결과에 따르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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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전력공사로 접수된 레드휘슬(공익제보) 결과 일부 직원들이 부당 출장수당을 챙기고, 본인의 지위를 이용해 친동생을 하도급업체에 취업시킨 사례도 발각됐을 뿐만 아니라 직원 간 상습적인 폭행까지 발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훈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의 레드휘슬(공익제보)를 확인하고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장수당 부정수급과 직무관련 업체 취업알선 그리고 직원 간 상습적인 집단폭행 등 다양한 불법행위가 행해졌던 것으로 밝혀졌다.201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한국전력으로 접수된 레드휘슬 제보는 21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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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시화호에서 불법어업이 자행되고 있지만 한국수자원공사가 이를 알면서도 방치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송옥주 의원은 14일 국회에서 열린 환경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불법이 난무하는 시화호의 실태를 지적하며 관리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를 질타했다. 송 의원은 “시화호 상류지역에서 안전성도 검증 안 된 조개가 기업형 조직에 의해 무단 채취돼 수도권 시민들의 식탁에 오르고 있다. 물대포를 갯벌 위로 쏴서 조개를 전부 수거해가는 방식으로 불법어업이 횡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시화호 상류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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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김포 요양병원, 밀양 세종병원 등으로 인해 화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전기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이 15일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발생한 전기화재는 9240건으로,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사망 85명, 부상 440명 등 총 525명이었다. 2017년 전기화재 8011건에 따른 인명피해 217명(사망 32명, 부상 185명)과 비교하면 무려 141.9%나 증가한 것이다.지난해 우리
특집
심영범 기자
2019.10.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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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한국가스기술공사 간부들이 휴일에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근무한 것처럼 휴일근무일지를 허위 작성 후 이를 근거로 휴일 수당을 지급받아 개인적으로 사용한 사실이 확인돼 내부 감사에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정유섭 의원(자유한국당 인천부평갑)이 15일 한국가스기술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016~2019년 휴일 수당에 대한 특별 감사에서 이같은 사실이 드러났다. 2016~2018년 3년간 인천, 평택, 부산·경남 지사의 파트장, 사업소장급 간부 9명이 20
특집
심영범 기자
2019.10.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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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가자 = 택시, 버스 등 운수업종 노동자의 뇌심혈관계 질환(과로사) 사망률이 다른 업무상 질병 사망률에 비해 3.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정의당 이정미(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이 한국안전보건공단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나라 전체 과로사 사망수는 457명이며 과로사 만인율(업무상 뇌심혈관계 질환 사망자수의 1만배를 해당 업종 근로자 수로 나눈 것)은 0.24명인 가운데, 운수창고통신업의 과로사 만인율은 0.74명으로 여타 업종 평균의 3.1배에 달했다. 이에 반해 금융
특집
김봉운 기자
2019.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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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환경공단이 국정감사 지적에도 아랑곳없이 특정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수의계약을 추진했고, 이를 조달청이 성능 미달을 문제 삼자 제품 규격까지 바꿔서 결국 수의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계약을 둘러싼 비리가 폭로되면서 환경공단의 계약 비리가 고질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지난해 환경부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은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은 수질TMS 측정기기들이 ‘백도어’ 등 비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상수 값을 임의 조정해 측정값 조작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그리고 환경부로 하여금 부정
특집
김경태 기자
2019.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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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미집행 주민사업기금을 한꺼번에 소진하려다 마을 가꾸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목적은 잃어버린 채 대기업 제품 구매에 수백억원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가구별 현물지원 물품구매 현황’ 자료에 의하면, 제2매립장 가구별 현물지원금의 규모가 적게는 60만원부터 많게는 5104만8000원으로 무려 85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드러났다.공사는 폐촉법 시행령에 따라 수도권 매립지 간접영향권에 있는 주민들에게 복지증진 차원에서 주민지원사업을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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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소음성 난청 불승인처분에 따른 취소소송에서 근로복지공단(이하 공단)의 패소율이 51.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화해로 취하한 사건까지 포함하면 71%에 달한다. 공단이 소음성 난청 산재를 법원과 다르게 판정을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된다.이용득 의원(더불어민주당, 환경노동위원회)이 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복지공단의 소음성 난청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의 패소율은 51.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지난해 확정판결이 난 소음성 난청 불승인 처분 취소소송은 총 72건이
특집
김봉운 기자
2019.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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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심영범 기자 =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비율이 저조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김수민 의원(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은 지난 14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에게 장애인 생활체육 진흥 정책의 불평등, 차별 구조를 지적하고,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전국 260만 이상 활동 가능 장애인들의 생활체육 참여비율은 23.8%에 불과하다”며 “장애인들이 참여를 안해서가 아니라 현실적인 장벽으로 참여를 못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김 의원이
특집
심영범 기자
2019.10.1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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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17년 복지부 공모수탁을 통해 확대한 이래로 매년 1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음주폐해예방사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지난해 알코올 사용장애로 병원을 찾은 인원은 무려 7만4702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건강증진개발원의 음주폐해예방사업 이후 음주관련 질환의 진료건수는 ▷2009년 8958만건에서 ▷2018년 1억1087만건으로 증가했다.이에 따라 진료비 역시 매년 10% 내외, 2009년 대비 2018년은 81%의 증가율을 보였다.한편 우리가 흔히 알코올 중독이라 알고 있는 ‘알코올 사용장애
특집
이정은 기자
2019.10.15 1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