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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지영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지난 1월6일 ‘부산광역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의한 조례(이하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를 발의했다. 이 조례는 1월15일 시의회 제283회 임시회 제3차 복지환경위원회의 회의(환경정책실 2020년 업무보고 등)에서 원안 가결됐다. 또 1월22일 제283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된 후 지난 2월5일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는 공포됐다. 현재 실내공기질 관리 조례의 부칙에 따라 조례 공포 후 2개월 후인 오는 4월6일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0.02.12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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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환경일보] 김봉운 기자 = 과학기술은 국제사회에서 기술패권전쟁으로 이어지는 치열한 경쟁 수단이 되기도 하며, 다른 측면에서는 당면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수단으로도 사용된다. 과학기술을 통한 협력과 경쟁이 국제사회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국립환경과학원의 역할도 새로이 주목받고 있다.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환경과학원은 산적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나아가 세계적 수준의 환경연구 기관으로 발돋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제20대 환경과학원장으로 취임한 장윤석 원장은 현안을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혁신의 일환으로 장기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김봉운 기자
2020.02.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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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광수 기자 = 플라스틱은 환경파괴의 주범이다.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지구를 위협하고 있다. 2015년 기준 전 세계 플라스틱 소비는 연간 3억 톤에 달한다. 76억 세계 인구가 매년 1인당 88파운드의 플라스틱을 쓰고 버리는 것이다.플라스틱병 하나가 완전히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450년이지만, 재활용률은 고작 9%에 불과하다. 또한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에 심각한 오염이 되고 있어 전 세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사용해 환경을
인터뷰
이광수 기자
2020.02.0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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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가장 큰 위기는 기후변화다. 미세먼지나 원전사고와 같은 현대사회의 새로운 위험뿐 아니라 질병과 빈곤, 자연재해와 같은 오래된 위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호주 산불이나 이탈리아 베네치아 홍수, 이례적인 폭염, 감염병 증가 등 지구촌이 기후변화에 따른 대재난에 휩싸이고 있다.기후변화는 인간 활동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기후위기를 극복하려면 범국가적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는 2015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정)을 체결했다. 그러나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이채빈 기자
2020.0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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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캐나다 등 73개국 2050년 배출제로 선언LEDS 권고안 발표 후 저탄소 비전 공론화 예정2050 배출제로 시나리오 반영 시 국내 기술·정책 논의 활성화 기대 [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국제적으론 2050년 온실가스 배출제로 달성을 위한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UN 기후 정상회담과 25차 UN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5)를 거치며 EU, 캐나다, 멕시코 등 73개국이 2050년 배출제로(zero)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했다.공약 국가들이 포함된 이니셔티브(climate ambition alliance)를 이끌고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20.0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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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문제, 2050 LEDS에 대한 시민 관심 필요온실가스 감축 넘어 기후변화 피해 적응계획 반영해야비전 설정만큼 이행 여부 주기적 점검·평가도 중요 [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은 청년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사다. 2050의 저탄소 비전을 고민하고 있는 단체론 BigWave(기후변화청년모임)와 GEYK(기후변화청년단체)이 대표적이다. BigWave의 양혜미씨는 내부 스터디와 세미나를 거쳐 지난해 겨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25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5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20.01.3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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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시대 산업계 대응, 지속가능경영 위해 필수단절적인 정부정책···정책 신뢰도 실추, 산업계 이행 막아2050 비전, 단순 기업 규제 넘어 미래 구조에 대한 사회적 합의 필요“일관된 목표 설정해 하나의 방향으로 규제와 인센티브 겸해야” [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홍현종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KBCSD)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한 산업계의 리스크 대응을 지속가능경영의 핵심으로 꼽으며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논의 과정에서 “저탄소 산업구조의 비전이 제시되고 사회적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20.01.3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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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에너지업계에 편향된 의사결정이 소극적인 감축목표 낳아낮은 사회적 압력이 온실가스 배출 7억톤 돌파 야기과학의 목소리는 확고··· “전 지구적 2050 넷제로(Net-zero) 달성해야” 2050 비전, 남은 탄소 예산 개념에 입각한 논의 필요 [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기후위기로 인한 재앙은 이미 예견된 거지만, 속도와 방향의 불확실성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우리에겐 온실가스 배출 제로(zero) 논의가 필요하다.” 한재각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소장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이다. 한 소장은 “지구의 평균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20.01.2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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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작품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사과 혹은 과일이나 꽃 같은 아름다운 모습을 지닌 물체들이 거의 모든 작품에 등장한다. 이 모티브들은 작가가 추구하는 외형적 아름다움에 대한 비판에 가장 어울리는 소재로 발견돼 오랜 기간 작가와 함께 작업 돼 왔다. 그만큼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존재이기도 하다.외형적인 것,우리나라의 현실을 보면 당장 먹고살기 어려운 힘든 삶을 살지라도 차는 좋은 것으로 타고 다녀야 무시당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있다. 아니 상대방도 좋은 차를 타고 온 사람에게는 자신을 낮게 낮추는 모습을 보인다. 외형적인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0.01.2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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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작자 미상. 나는 종종 박물관에서 어느 유물을 보며 이것이 정말 알려진 그 용도였을까 어쩌면 알려진 바와는 전혀 다른 어떤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호기심이 일기도 한다. 아닌 게 아니라 예술 작품의 경우 종종 다른 작가의 작품으로 판명되기도 하지 않는가. 만약 나의 작품들에 관한 모든 정보가 완전히 잊혀 이것들의 의도를 전혀 알 수가 없게 된다면 사람들은 이 작품들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어쩌면 작품은 작가와 완벽하게 결별함으로써 그 스스로 존재하게 될지도 모른다.장면, 나의 작품 속 사건들은 현실과 초현실의 중간 어디쯤에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0.01.2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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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문제··· 더 이상 미래 문제 아닌 현재의 위협온실가스감축목표 10년史 한국, 결과는 7억톤 돌파정부,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LEDS) 연내 도출 예정··· 실패 딛고 나아가야 기후위기, 내일의 문제에서 오늘의 위협으로[환경일보] 오동재 객원기자 =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가 지구를 덮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시작됐던 호주 화재는 5개월째 지속되며 남한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000만ha의 삼림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화재는 아직 이어지고 있으며 수도인 캔버라로 번지는 중이다. 그간 호주에선 최소
특별기획
오동재 객원기자
2020.01.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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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일찍 일어난 벌레는 일찍 먹이가 된다.”일상의 상황을 극복하고자 어떠한 노력을 해도 본인 자체가 벌레라면 상위 포식자의 먹이가 될 뿐이다. 처한 현실을 극복하고자 노력해도 보다 큰 사회 구조 안에서는 불가능한 문제다. 화려하게 치장된 자본 구조에 자본 약자는 나약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작품의 주제는 ‘어느 부지런한 벌레, 부속들에 대한 이야기’다. 자본에 대한 복속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울러 종교로 각자의 생각을 가두려는 것과 다시 자본으로 이끌려는 종교 자본에 대한 이야기다. 또 국가라는 단일 생명체를 위해 많은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0.01.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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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나의 작업이란 덜컥거리는 삶 속에서 많은 것과 부대끼며 생긴 울림, 작고 소중한 기억과 생각을 그려내는 행위이다. 그것이 감동의 울렁임이든 아픔의 출렁임이든 무언가를 기억하고 그리워하며 상상하는 내면의 모습을 캔버스로 옮긴다. 그리고 기억 속에만 머무는 형상, 마음속에 각인돼 있던 시간의 잔상을 하얀 캔버스 공간 위, 오늘의 시간 속으로 끄집어낸다. 오늘도 어김없이 어제의 색 위에 오늘의 색을 입힌다.내 그림에는 고양이, 강아지, 얼룩말 등의 동물이 꾸준히 등장한다. 인간이나 동물이나 살아가는 이유나 방법이 제각각일 것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0.01.1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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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검찰이 지난 3일 ‘라돈 사태’를 촉발했던 모 브랜드 침대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린 사실이 전해지자 다시금 라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라돈은 세계보건기구(WHO)가 폐암 발병의 주요 원인물질로 규정한 1급 발암물질이다. 토양이나 암석, 건축자재 등에 존재하는 자연방사성 가스인 라돈은 건물 바닥이나 틈을 통해 실내로 유입된다.지난 2018년 한 매체가 침대에서 피폭량 기준치의 최대 9.5배가 넘는 방사능이 검출됐다고 보도한 것에 이어 생리대, 온수매트, 건축자재에서 라돈이 검출되면서 국민들의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0.01.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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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재준 전 수원시 부시장이 지난 5일 ‘노무현, 문재인의 정책설계사 – 이재준의 뚜벅뚜벅’ 출판기념회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학자로서 20년의 연구와 행정가로서 5년을 경험한 이재준 전 부시장이 발간한 책 속에 담긴 행정철학에 대해 들어봤다. Q. 책 부제가 ‘노무현-문재인의 정책설계사’인 것이 인상적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했는지 궁금하다A. 우선 김대중 대통령 시절부터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당시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었는데 학계의 추천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관리’에 관한 법 제
인터뷰
강다정 기자
2020.01.13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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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가장 모범적이고 왕성한 활동으로‘2019 기억에 남는 우수 의정활동 의원’ 선정소통·공감으로 시민 불편, 불합리한 요소 개선재건축 세입자들의 실질적 보상근거 마련 및양질의 일자리 창출 위한 조례제정 연구·준비 [환경일보] 정재형 기자 = 수원시의회 박명규(민주 정자1·2·3) 의원이 2019년 기억에 남는 우수 의정활동의원으로 뽑혔다. 수원지역 5000여 공직자들에게 가장 모범적이며 왕성한 의정활동을 보였다는 평을 듣는 박 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국·도비 매
인터뷰
정재형 기자
2020.01.13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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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지방기상청 신청사는 2021년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365일 매일같이 부산·울산·경상남도의 기상상황을 예보·특보·기상정보로 지역민 등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부산지방기상청 유희동 기상청장을 만나 2020년 부산지방기상청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Q. 2020년 부산지방기상청의 나아갈 방향은A. 올해 부산지방기상청은 정책목표를 ‘100년의 기상역사, 기술력 향상과 협업으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로 정했다. 이 목표 달성을 위해 부·울·경 지역민들의 생명·재산을 보호하고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0.01.1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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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삶은 긍정으로나 부정으로나 어느 것으로도 말해질 수 없다. 긍정한다고 해도 거짓이고 부정한다고 말해도 거짓이다. 우리가 쓸 수 있는 언어는 매우 빈약한 것이다. 언어는 명확해야 하므로 오직 긍정과 부정밖에 모른다. 산은 산이고 물은 물이어야 한다.그러나 삶은 매우 풍요롭다. 삶은 긍정과 부정 사이의 무한한 단계의 색조를 알고 있다. 모든 색을 혼합하면 흑이 되며 모든 빛을 혼합하면 백이 된다. 흑과 백이라는 양극 사이에 진정한 세계가 존재한다. 이 양극 사이에서 총체적인 느낌과 기분을 느끼기 위해선 있는 그대로의 사물을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0.01.06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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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청소근로자는 이 사회의 청결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다. 일이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우리 생활에서 가깝고도 먼 곳에 그들이 있다. 현재 일하는 환경은 좀 나아졌을까. 환경부는 지난해 3월 환경미화원의 안전을 위해 기존 야간과 새벽 수거에서 주간으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환경미화원 작업안전 지침’을 내놨다. 후진하던 청소차량에 치이거나 적재함 덮개에 끼어 사망하는 등 지난 2015~2017년 발생한 총 18건의 사망사고 발생에 따른 조치다. 수원시도 올해부터 여기에 동참해 폐기물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0.01.03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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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캘리그라피(calligraphy)란 좁게는 서예(書藝)를 가리키고 넓게는 활자 이외의 서체를 말한다. 어원은 그리스어로 ‘아름답게 쓰다’라는 뜻에서 유래됐다. 단순히 아름다운 글씨를 쓰는 것을 넘어 서양과 중동 지역에서는 중세시대 이후부터 회화와 접목하거나 성서 속 극적 장면을 서체로 표현하는 기법 등이 크게 발전했다. 글씨의 외형과 안에 내재된 의미, 전체적인 구도가 어우러져 보다 강렬한 이미지를 형상화하는 것이 특징이다.일연(一淵) 유현덕 작가는 1세대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한국캘리그라피협회 회장으로,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0.01.02 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