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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호주에서 고온의 바람과 낮은 대기 및 토양 습도로 인해 수십 개의 산불이 타 오르고 있다. 광범위하고 격렬한 화재로 인해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가정 및 생태계가 파괴됐고 대기 질의 문제가 발생했다. 위성사진에도 밀도 높은 연기 오염이 계속해서 수천 킬로미터를 이동하고, 연기가 태평양을 가로질러 남미로 뻗어 나가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호주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20일 남호주의 여러 곳에서 폭발적 화재 상황이 발생했으며 11월 기온 기록도 크게 떨어졌다. 11월 21일에는 덥고 건조한 날씨로 인해 남호주, 빅토리아, 뉴사우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2.0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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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고지대 농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 해결에 대한 새로운 보고서는 생산량보다 생산 마진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농민이 엄청난 거래 조건과 정치적 불확실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보고서의 저자들은 미래 정부가 고지대 농부들에게 비즈니스 조언 및 패키지를 지원하고 자연과 환경의 수호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함으로써 더 큰 생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밝혔다.농민들은 이미 매우 낮은 수익 마진, 점점 더 예측할 수 없고 극단적인 날씨, 초저가 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 증가 등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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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2.01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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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미국 어류 및 야생 생물 보호국(USFWS), 푸에르토리코(Puerto Rico)의 자연 및 환경 자원국(DNER), 섬 보존 단체 아일랜드 컨저베이션(Island Conservation) 및 파트너들은 모니토 게코(Monito Gecko), 일명 ‘게코 도마뱀’이 멸종위기 종에서 벗어난 것을 축하했다.푸에르토리코의 모니토(Monito) 섬에 서식하는 작은 파충류 종인 모니토 게코는 공식적으로 멸종위기종 법(Endangered Species Act, ESA)에 따라 이제 멸종위기 종이 아니다.침입성 쥐의 포식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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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2.01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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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환경계획(UNEP)의 플라스틱 폐기물 정책에 대한 새로운 평가에 따르면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포장 관련 정책이 한정적이고 그 정책을 제대로 시행하는 곳도 드물어 플라스틱 오염 문제가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UNEP에서 발표된 보고서는 통일된 범아세안 국가들의 정책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다루는 국가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권고한다. 또한 각국이 플라스틱 폐기물 거래를 재활용하고 모니터링하는 데 아세안 지역의 공유 기술 허브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UNEP 화학·폐기물 지역 담당 코디네이터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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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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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 세계 해양기술 협력센터 네트워크가 지난 3년간 선적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 저감에 필요한 변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련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글로벌해양기술협력센터(GMN)의 프로젝트에 따라 5개 지역 해양기술협력센터(MTCCs)가 설립됐으며, 프로젝트는 유럽연합의 자금 지원으로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해양 운송을 위한 표준을 개발하고 채택하는 국제해양기구(IMO)에 의해 운영돼 왔다.그 사이 MTCC는 97개국의 참가국을 포함해 1179개의 참가 선박과 협력해 에너지 효율 개선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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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1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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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녹색기후기금(GCF)은 2019년 마지막 이사회 회의에서 13개의 새로운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총 100개국 이상의 개도국에서 기후 활동 자금을 지원하게 됐다.11월 14일 열린 제24차 이사회는 4억3800만 달러(약 5111억4600만원) 추가 지원을 결정한 후 회의를 마감했다. 이로써 GCF의 포트폴리오 지원 기금은 총 55억 달러로 증가했다. 그동안 GCF 기금은 중국, 라오스 인민민주 공화국, 모잠비크, 네팔, 필리핀, 팔레스타인 등의 새로운 혁신 이니셔티브를 실행하는 데 지원됐다. 이번에 새롭게 승인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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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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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기상기구(WMO)의 세계 기상정보 서비스(World Weather Information Service, WWIS)는 국가 기상 및 수문 서비스(NMHSs)가 제공하는 각 도시에 대한 공식적인 관찰 상황, 날씨 예측, 기후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웹사이트로 홍콩 천문대(HKO)에서 주관·운영하고 있다. 웹사이트에는 사용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휴대폰 날씨 앱도 포함돼 있다.지난 11월 7일 한국을 비롯해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탈리아, 오만, 폴란드, 포르투갈, 러시아, 스페인을 포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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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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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북극기후포럼(Arctic Climate Forum)은 최근 향후 기온 및 해빙, 강수량에 대한 예측을 발표했다. 북극 지역은 올여름 지난 평균보다 따뜻한 기온을 보였으며, 2019~2020년 겨울 지표 기온 또한 대부분의 북극지역에서 정상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망했다.북극기후포럼의 예측에 따르면, 북극 지역의 기온은 지구 평균보다 두 배 이상으로 계속 따뜻해질 것이다. 지난 4년간(2014~2018) 북극의 연간 지표 기온은 1900년 이래 최고 기록을 갱신해왔다.겨울 북극 바다 얼음의 범위는 기록적으로 낮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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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1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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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매년 800만톤 이상의 플라스틱이 바다에 유입돼 전 세계 해양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유엔환경계획(UN Environment Programme, UNEP)은 바다와 강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17년 정부, 기업, 시민과 협력해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없애고 생계를 위협하고 야생동물을 죽이는 독성 오염 조류를 보호하는 ‘청정 바다(Clean Seas)’ 캠페인을 시작했다.UNEP은 청정 바다 캠페인 일환으로 미주 스카우트 단체(Interamerican Scout Region)와 협력해 ‘청정 바다 배지 챌린지(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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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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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생물 다양성과 생태계 서비스를 위한 정부 간 패널(IPBES) 연구는 종 멸종, 야생 생물 개체 수 감소, 서식지 손실 및 생태계 서비스 고갈에 대한 놀라운 결과를 보여줬다.로버트 왓슨(Robert Watson) IPBES 회장은 “지구상에 생존하고 있는 100만 종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고, 토지의 90%가 크게 바뀌어 수백만의 삶과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생물 다양성 보호는 단순히 환경 문제가 아니라 개발 및 경제 문제, 나아가 도덕적 문제이기도 하다”고 이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에 지구환경기금(GEF)은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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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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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글로벌녹생성장기구(GGGI)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그란 멜리아 자카르타(Gran Melia Jakarta)호텔에서 녹색기후기금(GCF) ‘콘셉트 노트(Concept Note)’ 작성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지역 NGO, 지방정부, 민간 기업, 대학에 이르까지 다양한 배경의 18개 기관에서 38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워크숍을 통해 GCF 기금 프로젝트를 확장·강화할 수 있도록 GCF 프로젝트 콘셉트 노트(Project Concept Note) 작성 방법을 배웠다.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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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0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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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유엔 최빈 내륙국 고위 대표실(UN-OHRLLS)과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대표는 최빈개도국(LDC), 내륙 개도국(LLDC), 소규모 섬 개도국(SIDS)의 재생에너지 발전을 목표로 협력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두 조직 간 협력 강화는 재생에너지와 관련해 2030 지속가능개발목표(SDG)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구현하려는 전 세계적인 노력에 기여할 수 있다.지속가능한 에너지에 관한 SDG7은 모든 지속가능한 목표에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지만 2030 SDG 달성에 매우 중요하다. LDC, LLDC, S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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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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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땅과 토양은 지구 생명의 중심이다. 하지만 현재 유럽에서는 이렇게 중요하고 유한한 자원을 사용하는 방식이 지속가능하지 않다. 성장하는 도시와 인프라 네트워크, 집중 농업, 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인간 활동은 유럽의 경관을 변화시키고 토지와 토양에 대한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유럽 환경청(EEA)은 기후변화, 농업, 토양, 생물 다양성, 오염 및 거버넌스 관련 링크를 포함해 토지·토양과 관련된 일련의 문제를 검토하고 지속가능하게 관리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토지 관리는 복잡하지만 영양가 있는 음식이나 깨끗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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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리포터
2019.11.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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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세계기상기구(WMO)는 기상 관측 및 장기 기후변화 모니터링에 필수적인 지구 관측 서비스에 할당된 무선 주파수를 보호해 줄 것을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10월28일부터 11월22일까지 열리는 세계 전파 통신회의에서 지구 탐사, 환경 모니터링 및 기상 위성 운영에 대한 결정이 내려질 예정이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후원하에 3~4년마다 개최되는 이번 회의는 무선 주파수 스펙트럼과 위성궤도의 사용을 통제하는 무선 규정을 검토할 것이고 희소 궤도 및 주파수 자원 관리에 대해 논의한다.기상 커뮤니티 내에서 차세대 휴대전화 데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1.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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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앨렌 맥아더 재단(Ellen MacArthur Foundation)이 유엔환경계획(UNEP)과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플라스틱 오염 방지를 위한 전 세계적 노력이 확산되고 있으며, 새로운 연례 보고서는 플라스틱에 대한 순환경제 비전을 제시하는 ‘새로운 플라스틱 경제 글로벌 공약(New Plastics Economy Global Commitment)’이 시작되고 12개월 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2018년 10월 출범한 ‘글로벌 공약’은 현재 400개가 넘는 조직이 함께하고 있으며 이들은 문제가 있거나 불필요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1.0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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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변화로 인해 물 스트레스, 물 관련 위험 및 수질은 현대사회에 더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그러나 물 관련 중요한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능력은 불충분하고 접근할 수 없는 데이터로 인해 부실하다.전 세계 물 위기를 해결하고 물 관련 문제를 최고 수준으로 해결하기 위해 헝가리 정부가 주최하고 의사 결정자, 물 전문가, 자금 지원 기관들이 참석한 ‘물 정상회담(Water Summit)’이 최근 부다페스트에서 열렸다.세계기상기구(WMO)는 이 회의에 참석해 물관련 데이터 문제를 지적했다. WMO는 물 부족, 물 오염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0.29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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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가능에너지 수소는 전 세계 에너지 변환의 움직임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수소: 재생에너지 관점’ 보고서는 205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 소비의 8%가 녹색 수소라고 하는 재생가능에너지 수소로 변환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때까지 발전된 전기의 16%가 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녹색 수소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어려운 분야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탈탄소화의 영향은 수소 생성 방식에 따라 다르다. 수소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0.2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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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세인트 주드 어린이연구병원(St. Jude Children’s Research Hospital)은 개발도상국의 소아암 치료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치료비가 비싸고 적절한 치료 옵션이 없기 때문에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은 고소득 국가보다 질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4배 더 높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매년 최소 30만 건이 발생하는 소아암은 전 세계 어린이 및 청소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다. 고소득 국가에서는 이러한 암 환자의 80% 이상이 완치되지만 저소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는 완치율이 2
보건·의료
백지수 리포터
2019.10.2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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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는 2018년 230GW(기가와트)에서 2050년까지 2600GW 이상으로 해상 풍력 설치 용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발혔다. 그때까지 아시아 지역은 전 세계 풍력 발전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전 세계에 설치된 모든 해상 풍력 발전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세계 풍력 발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 베이징에서 발표된 ‘바람의 미래(Future of Wind)’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풍력 발전은 6000GW 이상으로 10배 증가할 수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0.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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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대기오염의 위협으로 매년 700만 명이 조기에 사망하고 있다. 스리랑카는 유엔환경계획(UNEP)의 지원을 받아 개최한 행사에서 회원국들과 함께 2030년까지 질소 폐기물을 반감하겠다는 ‘콜롬보 선언(Colombo Declaration)’을 채택했다.질소는 살아있는 유기체의 구조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고 모든 생물의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이지만 질소 남용으로 인해 지구와 생물 다양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기후 위기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인간의 존재는 질소에 달려있다. 인간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질소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10.27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