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환경일보] 북한의 식량 안보에 대한 UN의 평가에 따르면 북한은 가뭄, 혹서, 홍수로 인해 식량안보 수준이 10년 만에 최악으로 치달았다. 약 1000만명에 달하는 북한 주민이 심각한 식량 부족을 겪고 있으며 다음 수확기까지 먹을 음식이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2018~2019년도 식량 작물 총생산량은 490만 메트릭 톤으로 2008~2009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불리한 기후조건 이외에도 제한적인 연료, 비료, 예비부품 등의 농업 투입물의 공급도 식량 생산에 악영향을 미쳤다.UN FAO(식량농업기구)와 WFP(세계식량계획)는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8 08:54
-
[환경일보] 지난 3월 초 미국 포틀랜드에서 100명 이상의 건축가, 건축업자, 개발자, 공급업체, 기업 대표 등이 함께하는 ‘기후 대응형 목재를 위한 단체(The Climate-Smart Wood Group)’가 구성됐다.기후 대응형 목재를 위한 단체는 국제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 FSC), 에코트러스트 지속가능한 북서부(Ecotrust Sustainable Northwest), 북서부 천연자원 그룹(Northwest Natural Resources Group), 워싱턴 환경 위원회(Wash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8 08:36
-
[환경일보] 세계보건기구(WHO)는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5세 미만 어린이의 신체활동, 좌식행동, 수면에 관한 새로운 지침을 내놓았다.지침에는 5세 이하의 어린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스크린을 보면서 앉아 있거나, 유모차와 좌석에 앉아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활동적인 놀이시간을 더 보내야 한다고 제시했다.WHO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은 “건강한 삶을 산다는 것은 건강에 좋다고 하는 모든 것들을 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특히 유아기는 인간이 가장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7 19:39
-
[환경일보] 최근 유럽에서는 오염 물질이 직접 강이나 바다로 배출되는 양이 상당히 감소했다. 그러나 하수도 시스템을 통해 도시 폐수처리시설로 전달되는 산업 폐기물의 양은 약간 증가해 폐수 처리 시설에 무리를 주고 있다. 유럽환경청(EEA)은 EU 규제안에 따라 대기업의 배출량은 추적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소규모 시설의 배출량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EEA는 하수도 시스템뿐만 아니라 도시 폐수처리시설에 이르기까지 하수로 배출되는 모든 것들에 관한 최근 데이터를 분석한 ‘산업폐수처리-유럽환경에 대한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7 15:13
-
[환경일보]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4월13일 미국 워싱턴에서 주최한 춘계회의에 20개국 이상의 재무장관이 참여해 기후변화와 그 영향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연합을 맺기로 약속했다. 이렇게 새롭게 형성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장관 연대는 ‘헬싱키 원칙’이라고 알려진 재정 정책과 공공 재정을 통해 국가의 기후 활동을 촉진시키는 6가지 공동 원칙에 동의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헬싱키 원칙’이란 지난 2월 핀란드와 칠레가 주도한 국가 정부 회의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재무장관이 거시 정책, 재정 정책, 공공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7 10:57
-
[환경일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은 4월25일 중앙아메리카에서 발생한 장기간의 가뭄과 폭우로 옥수수와 콩 작물 절반 이상이 피해를 입어 식량 확보 및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경고했다.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국가 정부는 가뭄으로 인해 대략 220만명이 곡물 손실 피해를 입었다고 추정했다. FAO, WFP, 국가 정부가 조사한 긴급 식량 안보 평가를 통해 피해 사실을 확인했고, 이 중 140만명이 긴급 식량 원조를 필요로 한다는 것이 드러났다. FAO와 WFP는 중앙아메리카의 건조지대에 거주하는 70만명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6 22:17
-
[환경일보] 우리 사회와 사람들의 복지를 위해 자연 자본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지난 3월 27일 유럽 환경청(EEA)은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녹색경제를 지원해 일자리 창출 친환경 기반시설 및 생태계 복원 계획을 발표했다.EEA의 ‘친환경 기반시설 계획 및 생태계 복원 지원 도구’는 생물 다양성을 향상시키고 생태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자연 및 반자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요한 자연 자본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여기에는 수질 정화, 대기 질 개선, 여가를 위한 공간 제공, 기후 완화, 기후 적응 지원 등이 포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2 17:22
-
[환경일보] 뱀장어의 수명 주기는 아리스토텔레스조차 의문을 품은 적이 있는 아주 오래된 미스터리이다.흡사 고대 뱀처럼 보이는 유럽의 뱀장어(앵귈라 앵귈라, Anguilla Anguilla)는 IUCN(세계자연보전연맹)의 멸종위기 종 리스트인 레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뱀장어가 어디에서 산란을 하는지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는데 이 수수께끼를 풀게 되면 뱀장어 종의 생물학을 더 잘 이해하게 돼 종을 보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영국 환경청이 주도하고 아조레스 대학(University of the Azores), 런던 동물학회(Zo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5.02 16:31
-
[환경일보] WHO와 UNICEF가 상수도 및 위생에 관한 공동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4곳 중 1곳의 보건시설이 기본수도서비스가 부족한 상황으로 약 20억 명이 넘는 인구가 이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보건시설의 수도 및 위생시설에 관해 조사·평가한 최초의 보고서로 이들은 보건시설 5곳 중 1곳에서 제대로 된 위생시설을 갖추지 않아 15억 명이 위생시설이 부족한 보건 시설을 이용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시설들은 손 위생 및 의료폐기물 안전 분리·처리 등 기본적 요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26 13:56
-
[환경일보] 겨울나방과 아시아 밤나무 말벌(Asian chestnut gall wasp)은 나무와 나무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방해하는 방해꾼이다. 곤충 해충은 매년 약 3500만 헥타르의 산림에 피해를 주며 천적이 없는 생태계에 유입되면 더욱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국제무역의 증가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천적 없는 생태계에 곤충이 유입되는 사례가 빈번해지고 있다.다행히도 지난 수십년 동안 우리는 생물학적 해충 방제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축적해 왔다. 침입종의 원산지에 있는 천적을 도입하는 방법은 침입 곤충의 확장을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17 10:31
-
[환경일보] 룩셈부르크는 4월12일 세계금융 중심지가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재정을 늘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유엔환경(UN Environment) 네트워크에 동참하기로 결정했다.지속가능성을 위한 국제금융네트워크(FC4S)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북아메리카 지역 22개국으로 구성돼 있다. 네트워크에 가입한 22개국 모두가 2030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와 파리 협약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투자하기로 합의했다.룩셈부르크에는 29개국 136개 국제은행과 3만5000개 이상의 상장 유가 증권사들과 유럽 최대 투자 펀드 센터가 있으며 국제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14 14:02
-
[환경일보] 안토니고 구테레스(Antonio Guterres) 유엔 사무총장은 최근 “사이클론 아이다이(Idai)와 같은 일들이 점점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그 정도 또한 더 심각하고 피해 범위도 광범위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움직이지 않으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테레스 사무총장은 2015년 파리 협약에 따라 지구 온난화 정도를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2’C 이하로 낮추는 일에 각국의 노력을 촉구하고자 올 9월 기후행동 정상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사이클론 아이다이로 인한 모잠비크, 말라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12 10:25
-
[환경일보] GGGI, GIZ, MPWT가 공동으로 참여, 개발한 ‘폐수 처리 및 운영에 관한 지침’은 최근 300여명이 참석한 연례 공무원 교통부(MPWT) 회의가 진행되기 전 공식적으로 시작됐다. 이 가이드라인은 폐수 관리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검사, 청소, 수리, 모니터링, 샘플링 테스트 등에 관한 자세한 기술 정보를 제공한다. 공식적인 폐수 시스템 가이드라인 전달식을 위해 GGGI 캐롤리엔 카사이르-디아즈(Karolien Casaer-Diez)가 회의에 참석했다.캄보디아 MPWT 장관은 “폐수 관리 가이드라인은 캄보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12 08:41
-
[환경일보] 유엔 FAO(식량농업기구) 그라지아노 다 실바(Graziano da Silva) 사무총장은 지난 4월 1일 프란시스 교황에게 보낸 서한에서 “깨끗한 물과 위생 시설에 대한 접근성 향상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빈곤과 굶주림으로부터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구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밝히며 전 세계 국가는 그들을 위해 수자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다 실바 사무총장은 지난 3월22일 세계 물의 날에 로마에 위치한 유엔기구가 주최한 행사에 프란시스 교황이 축하 메세지를 보내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평등과 사회 정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10 14:03
-
[환경일보] 유엔환경계획이 발간한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의 무역: 개발도상국의 입장에서'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의 무역은 개발도상국의 새로운 산업, 일자리, 소득 성장을 촉진할 수 있다고 밝히며,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의 미래 무역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중요성과 참여 증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청정 기술’이라고도 불리는 환경적으로 건전한 기술은 환경보호 및 기후변화 완화에 직접 기여하는 제품으로 정의되는 환경 제품의 하위 집합이다.보고서는 순 수입국으로 분류됐던 개발도상국이 국제 무역 및 투자를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9 09:48
-
[환경일보] 세계 금 공급량의 20%는 장인 및 소규모 광부들로부터 생산되고 있다. 이 장인 및 소규모 광업(ASGM) 부문을 개혁하는 새로운 프로젝트가 몽골과 필리핀에서 시작됐다. 프로젝트는 금 생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수백만 명의 남성, 여성 및 어린이의 건강과 복지를 보호하기 위해 해당 부문에 대한 긴급 조치가 필요해짐에 따라 시행됐다.4월5일 울란바트르(Ulaanbaatar)에서 장인 및 소규모 광부 부문에서 금을 생산하며 사용하는 수은 제거를 위해 6000만 달러 기금이 준비됐다. 프로젝트는 채굴을 담당하는 광부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7 13:22
-
[환경일보] 유엔개발계획(UNDP) 아킴 스타이너(Achim Steiner) 사무총장은 “2030 지속가능한 목표를 비롯한 모든 형태의 빈곤 퇴치 목표에 있어 지구 남부 국가 간 삼각협력이 중요하다”며 빈곤 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남부지역 국가 간 협력 증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아르헨티나 정부가 주최한 제2차 고위급 유엔회의(BAPA+40)의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스타이너 사무총장은 남부 국가 간 협력에 관해 연설했으며, 회의에는 전 세계 국무총리와 장관 등 총 3800여명이 참석했다.40년 전 아르헨티나는 역사적인 ‘부에노스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5 16:41
-
[환경일보] 식량농업기구(FAO)는 3월29일 아프리카 남부 3개국 농촌, 해안 지역이 열대성 저기압 아이다이(Idai)의 피해를 입었으며, 그중 모잠비크의 피해가 특히 심각하다고 전했다. 또한 모잠비크 인구의 80%가 농업에 의존하며 살고 있기 때문에 가축을 살리고 손상된 토지를 복구하고 식량 생산을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4~5월은 옥수수와 사탕수수 수확기이며, 수확기 바로 직전의 경작지가 사이클론의 피해를 입었다. 대부분의 피해는 전국 곡물 산출량의 25%를 책임지고 있는 모잠비크 마니카(Manica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4 10:55
-
[환경일보] 전 세계 42개 이상의 기술과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인 ‘지속가능한 혁신 박람회’는 케냐에서 개최된 유엔 환경회의(UN Environment Assembly)와 함께 지난 3월10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박람회는 유엔 환경회의의 솔루션 기반 플랫폼으로 최신 기술, 패널 토론 및 네트워킹 기회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통해 혁신가를 끌어들이고 있다. 박람회의 목표는 ‘독창성을 키우는 미래 지향적인 문화’를 통해 오늘날의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 이번 행사는 환경친화적 혁신 및 지속가능한 재원을 주제로 진행됐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3 17:00
-
[환경일보] 아시아개발은행(ADB)은 키르기스스탄 나린 강(Naryn River)에 설치된 6개의 수력발전소 중 가장 오래된 우쉬-쿠르간(Uch-Kurgan) 수력발전소의 노후화된 장비를 현대화하고 발전 용량을 개선하기 위한 1억 달러(약 1137억원) 규모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 ADB의 6000만 달러 대출과 4000만 달러 보조금으로 구성된 이번 금융 지원은 키르기스스탄의 전력 자급 자족을 강화하고 중앙아시아의 이웃 국가들에 대한 재생 가능 에너지의 잠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ADB는 또한 프로젝트를 위해 유
국제
백지수 리포터
2019.04.0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