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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7월13일부터 기록적인 폭우로 전국 곳곳에서 산사태, 지하차도 침수 등의 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가 늘고 있다.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월16일 오후 6시 기준 집계한 호우 대처상황 보고에서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37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경북 19명, 충북 13명, 충남 4명, 세종 1명 등 모두 37명이다. 실종자는 경북 8명, 부산 1명 등 9명이다. 특히 청주 오송 궁평 제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수색작업이 이뤄지
사건사고
강혜연 기자
2023.07.1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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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한국주택토지공사(이하 LH) 부산진해사업단은 명지지구 1단계 공사현장에서 발생된 건설폐기물을 2단계 현장에 사용하기 위해 임시 야적한 부분 등에 대한 심각한 환경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최초 명지지구 1단계 현장에서 발생된 건설폐토석 등 폐기물에 대한 선별 과정을 거쳤지만, 이 부분에 대한 환경 및 재사용 등 처리 문제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LH에서는 건설폐토석 등 폐기물 100만 루베(㎥)에 대한 불연성·가연성 등으로 구분해 처리하는 용역을 100억원에 발주했다고 말했지만, 감
사건사고
권영길 기자
2023.06.19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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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보급한 공기청정기 제품 중 특정 업체(S사)의 공기청정기가 학교에서 퇴출당할 전망이다.전남교육청은 산하 22개 시·군교육지원청에 2022년 9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총 3년 4개월 동안 대여할 공기청정기 임대계약을 179억5700만원에 체결하고 2만306대의 공기청정기를 확보해 학교에 보급했다.그러나 이 중 목포·함평·강진·구례·곡성·담양·장흥 등 7개 교육지원청에 보급한 7467대의 타사 공기청정기를 제외하고 여수교육지원청 등에 보급한 S사의 공기청정기 1만2
사건사고
박준영 기자
2023.05.0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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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홍천군 두촌면 괘석리 일대에 증권사 미래에셋 계열사가 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골프장, 숙박휴양시설에 이어 축사와 리조트 건설을 추진해 비판을 사고 있다.해당 지역은 홍천군이 지정한 청정지역 체험휴양마을로 개발돼 다수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많은 외지인이 방문하는 곳이다.본지 취재에 따르면, 현재 미래에셋은 세이지우드라는 이름으로 괘석리 산29-5에 2013년에 27홀 골프장을 개장하고 각종 숙박휴양시설을 운영 중이다.이어 미래에셋 계열사인 와이케이디벨롭먼트(주)도 합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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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4.1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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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경산시는 진량읍 현내리 지내 '애양지'를 저수지 노후로 인한 인명피해 및 침수 등 재난위험성이 높아 재해위험저수지로 선정 정비공사가 진행 중이다.공사현장은 신속한 정비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보호를 위함인데도 불구하고 각종폐기물 무단 방치와 공사현장 생활쓰레기 불법소각, 안전시설물 설치미흡등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도가 높은 실정이다.공사현장 여러곳에서 폐콘크리트 더미가 폐기물 안내간판과 보양이 않된 상태에서 방치 중이며, 현장 생활쓰레기를 무단 소각한 흔적도 보였다.또한, 공사차량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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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기자
2023.04.1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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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일 오전 11시53분께 서울 종로구 부암동 인왕산 8부 능선에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다. 소방 당국은 낮 12시29분께 산불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차량 35대, 산불진화 헬기 8대, 인력 100여명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다.
사건사고
강혜연 기자
2023.04.0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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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홍천군이 지정한 청정지역 체험휴양마을인 두촌면 괘석리의 바회마을에 세이지우드(미래에셋 계열사)가 골프장‧리조트 설치 운영, 축사시설 신축을 진행함에 따라 환경오염에 노출된 주민들이 발 벗고 나섰다.1일 오전 10시께 괘석리 14개 지역 이장과 주민 70여명은 해당 업체가 운영하는 골프장 앞에서 악취, 상수원 오염, 환경파괴를 유발하는 축사시설 공사 허가에 대한 반대 시위를 이어 나갔다.두촌면 괘석1리 박경래 이장은 “2012년 주민들의 반대에도 골프장과 리조트를 설치해 농약을 살포하고, 오폐수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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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4.0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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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 2등급 지역이자 반딧불 서식지로 알려진 수동면 일대에 주민과 전문가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S사가 골프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해당 회사는 골프장 영업을 하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프장 H클럽을 운영 중인 H사의 가족회사다.남양주시에 따르면, S사는 수동면 내방리 산18-1번지 일원 204만4575㎡을 골프장 및 관광휴양형 구역으로 변경할 계획이다.그러나 골프장 예정 부지 60여만평은 반딧불이, 노루, 너구리, 도롱뇽, 수달 담비 등 여러 야생동물이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3.03.2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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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 쓰레기 적치장을 방불케 하는 폐비닐과 생활쓰레기가 낙동강 지류인 청도천 하천부지에 무단 방치돼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천부지 내 적치된 쓰레기는 비가 오면 부식된 폐비닐과 생활쓰레기의 침출수가 청도천으로 흘러 들어가 낙동강 오염은 물론 비닐은 바람에 날려 하천으로 유입돼 배수구와 하천을 막는 등 재해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또한 이곳에는 청도군에서 조성한 주민편의 시설인 쉼터와 운동시설이 갖춰져 있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생활쓰레기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와 악취로 건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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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재 기자
2023.03.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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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발주한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도로 확포장공사 건설 현장이 주민의 안전과 환경을 무시한 채 무리한 공사로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Y건설이 시공하는 현장 주변에는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폐 콘크리트 등 각종 폐기물이 여기저기에 적치돼 있을 뿐만 아니라 기본 수칙인 방진망도 설치하지 않아 이로 인해 발생되는 비산먼지는 대기오염을 일으키고 있으며 임시폐기물 안내표지판도 없었다.또한 주요 자재로 쓰이는 철근은 부식을 막기 위한 보양(보호)조치 없이 여기저기에 방치돼 있어 이곳을 지나는 주
사건사고
김성재 기자
2023.03.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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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8일 오전 11시부터 남양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남양주시청 앞에서 남양주 수동면 내방리 일대 상수원 보호구역에 골프장을 설치하려는 업체의 사업을 제지하기 위해 시위에 나섰다. 몇 년 전부터 S 건설사는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 2등급 지역이자 반딧불 서식지로 알려진 수동면 일대에 골프장 조성을 진행하고 있으나, 환경 및 식수원 파괴, 날아오는 골프공으로 인한 피해 우려 등으로 인해 많은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홍종관 내방3리 이장은 “서울 시민들은 물론 동네 주민들이 마시는 상수원이 골프장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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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3.08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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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안동시 옥동 안동보 소수력 기자재 설치 현장에서 굴삭기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굴삭기 운전자는 크게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이번 사고는 지난 1일 오전 8시경 현장에서 암파쉐기(단단한 암반을 깰 수 있는 작업 기구) 굴삭기의 철 구조물 인양 작업 도중 일어났다.이번 사고는 약한 지반에 고정 설치한 암파쇄기 굴삭기가 들어 올린 구조물의 중량을 견디지 못해 지반이 꺼지면서 일어났다. 작업자의 목숨까지 잃을 수 있었던 대형 안전사고다.현장은 한국남부발전(주)이 발주한 ‘안동보 5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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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기자
2023.03.0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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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환경일보] 김희연 기자 = 경북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강변도로 보행로에 마구 버려진 쓰레기로 주민들이 스트레스와 주민 간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이곳에는 부서진 의자, 이불을 비롯한 각종 쓰레기와 폐기물 등이 보행로를 며칠 째 점령하고 있어 도시 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 발생과 통행에도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은 악취와 쓰레기를 피해 차도로 내려와 걸어야 하는 불편과 교통사고의 위험에도 노출돼 있다. 또한 바람이 불면 쓰레기들이 강으로 날아 들어가 또 다른 강의 오염원이 되고 있다.화전리 주민들은 “이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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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연 기자
2023.02.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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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국경 지역에서 현지 시각 6일 새벽 4시 모멘트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지진 발생 하루 만에 수천 채의 건물이 붕괴하고 최소 2300여 명이 사망했으며 1만400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현재도 규모 3.8 이상의 여진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정전, 추운 날씨, 눈, 비 등 악천후가 겹쳐 지진피해로 인한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사망자가 초기에 확인된 규모의 8배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미국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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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기자
2023.02.0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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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현대건설이 주택을 건설한다는 이유로, 그린벨트 임야를 훼손하고 무단 사용한 만행을 고발합니다.”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오금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라피아노 삼송 건축현장에서 경계에 위치한 그린벨트 지역에 각종 건축자재 야적 등 불법 사용해 토지 소유주가 타인재산 침해와 환경보호에 역행하는 현대건설의 행태를 비난하고 나섰다.소유자 A씨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대규모 주택 공사 착공 이후 그린벨트 지역에 석축용 돌, 건축현장에서 파낸 흙을 2~3m 쌓고 야적장, 주차장 설치 및 이용 등 1년6개월 이상 불법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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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성 기자
2023.01.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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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8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곰 사육농장에서 탈출한 곰 3마리가 사살된 사실이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농장주 부부 역시 사망한 채 발견됐고 곰으로부터 습격받았을 가능성에 비중을 두고 사인을 조사 중이다.사육곰 산업으로 빚어진 비극적인 사건에 동물단체들은 당국의 관리·감독 부재를 원인으로 꼽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에 사고가 일어난 농장이 이미 수년 전부터 무허가 시설로 적발됐다는 점에서 사육곰 산업을 둘러싼 법제와 관리 체계의 허점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해당 농장은 2018년 경기도 사육곰 농장에서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 4마리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12.0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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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1만2000~1만3000㏊ 규모로 진행하는 경제수 조림에 카드뮴, 납, 니켈 등 유해한 물질이 함유된 페인트 2만7000리터가 별다른 조치 없이 전국 산림에 버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산림청은 국토의 65%를 차지하는 산림을 보다 효율적인 자원으로 만들기 위해 향후 20년간 산림정책의 비전과 장기전략을 제시하는 ‘산림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라 매년 ‘산림자원분야 사업계획’을 수립해 조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매년 시행되는 조림사업 중 70% 이상을 경제림 조성에 집중하고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10.28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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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LPG(액화석유가스) 관련 oo업체가 해안에 방류하는 공정 폐수의 오염물질 정밀 조사 및 폐수 처리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드세지고 있다.oo업체의 LPG 비축저장기지는 서해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에 LPG를 안정적으로 공급한다는 취지로 2000년도부터 운영 중이다.LPG는 천연가스(LNG)의 분리 또는 원유의 정제 공정으로부터 생산되기에, 유기황화합물, 암모니아, 아민, 페놀, 유기산, 사이안화수소, 중금속 등 LPG 연료인 천연가스나 원유에 유해한 생태독성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10.2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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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상청1호에서 1년 넘게 성희롱이 발생하고, 출항기간 정박 중에는 단체로 회식 및 노래방을 갔음에도 체력단련시간으로 허위보고 해 초과근무수당을 부당 수령했다는 논란에 대해 기상청에 해명에 나섰다.기상청은 19일 설명자료를 내고 “피해자 보호와 관련된 지침에 의거해, 신고인과의 최초 상담 시 분리 요청 및 원에 의해 신고인은 지상에, 피신고인은 선박에 근무시켜 분리 조치했다”며 “기상청 자체 고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사혁신처에 결과를 통보했으며, 인사혁신처의 심의 결과에 따라 징계 회부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초과근무수
사건사고
이정은 기자
2022.10.1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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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인천시 중구 영종도 을왕동 공사현장 인근에 별도의 시설 없이 야적된 덤프트럭 약 600여대분의 오염된 토양에서 중금속, 카드뮴, 청산가리 성분이 검출되고 심각한 악취가 발생해 주민과 환경단체들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주민들은 “중구 을왕동 일대에 덤프트럭 약 600여대분의 오염토양이 적절한 안전장치와 오염방지 시설 없이 야적되어 있다”며 ”이로 인해 공사현장 주변 양봉원에서는 멀쩡하던 벌들이 집단 폐사하고 주민들은 악취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환경단체에 따르면 불법 야적된 토양은 을왕동 38
사건사고
김인성 기자
2022.10.11 18: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