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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자연 생태계의 정상적인 작동을 유지해 왔다. 미생물에 대한 지식 발전과 미생물이 갖는 유용한 생물학적 기능을 인위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노력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 혹은 그것이 생산하는 물질을 유익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환경적으로 폐기물의 해양 투기나 화학 항생제의 사료 첨가와 같이 환경을 오염하고 인체에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는 관행들이 금지됨에 따라 미생물의 생물학적 작용을 통해 폐기물을 정화하거나 미생물로부터 무해한 생물학적 항생제를 개발하려는 노력을 기울
기고
편집국
2016.10.26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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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미생물과 이상엽 박사안전성 높고 내성균 및 저항성 해충 억제효과 있어신뢰 부족문제 해결 위한 정보공시·홍보 확대돼야우리나라의 친환경농산물 시장 규모가 2010년도에 4.1조 원에서 2015년 4.9조 원으로 2020년에는 7.1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친환경농산물 인증에서 저농약농산물이 2015년에 폐지돼 유기 및 무농약 비중이 증가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농축산 미생물산업 시장 규모가 연평균 6.8% 증가되고 있는 실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여러 주요한 요인 중에 하나가 미생물제다. 병해충 방제 미생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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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정
2016.10.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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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행위를 가볍게 여기는 인식 바뀌어야 할 때단순 공무방해 넘어 범죄 검거기회 뺏는 방해행위 [예천=환경일보] 밤 10시에서 새벽 2시는 지구대·파출소가 가장 바쁜 시간이다.이 시간대에는 갖가지 사건들이 일어나는데 그 폭풍의 눈 속에 있는 것이 바로 술로 인해 일어나는 사건들이다.‘술’ 요즈음 가장 핫한 주제가 아닌가 싶다. 최근 사례로는 술에 취한 채 손님을 태운 택시기사 사건이 있다. 순간의 즐거움을 위해 음주 후 근무를 한 결과는 처참했다.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의 목숨을 앗아간 이 사건, 많은 사람들이 댓글로 ‘택시기사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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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기
2016.07.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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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 데이터와 정보기술의 융합 연구…생물자원의 산업적 이용, 국가생물주권 확보 우리는 이미 데이터가 힘이 되는 데이터중심 사회로 들어섰다. 사회의 모든 영역에서 데이터 수집 및 저장, 검색과 처리, 분석과 활용에 이전과는 다른 혁신적인 정보기술이 융합되고 활용되고 있다. 그러므로 첨단의 정보기술은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새로운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날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생물다양성 분야에서도 마찬가지다. 이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많은 국가에서는 생물다양성 데이터의 수집과 분석에 정보기술을 적극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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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6.07.0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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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모는 발효식품과 함께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 동안 인류와 함께해 왔지만 1683년에 이르러서야 레이우엔훅(Leeuwenhoek)에 의해 처음 그 실체가 밝혀지기 시작했다. 효모의 존재를 인식한지 비록 300년 정도밖에 안 되었지만,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효모에 관한 연구는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효모는 주로 빵, 포도주, 치즈, 장류, 김치 등 식품에서 당분을 발효하여 음식의 풍미나 식감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효모는 식품 발효뿐 아니라 각종 비타민, 항통풍성 물질, 미백활성 물질, 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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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6.07.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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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형유통업체와 MOU 체결하는 김재수 사장 박근혜 대통령 이란 방문으로 식품산업 교류 물꼬식품분야 협력 계기로 양국 문화·경제 교류 활성화 기대한국과 이란이 1962년 수교를 체결한 지 올해로 54년째로, 양국은 지리적으로 멀지만 경제적으로는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1970년대 2만여명에 이르는 한국 근로자들이 이란에 진출해 한국에 ‘중동붐’을 일으켰다. 당시의 중동붐을 토대로 한국경제가 도약할 수 있었다.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이란에 대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교 후 한국 대통령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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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정
2016.05.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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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척 추진하던 에버글레이즈 습지, 국립공원으로 재탄생인간의 개입으로 망쳐놓은 땅, 이전으로 완전히 되돌릴 순 없어크리스 커링턴(Chris Curington)-플로리다주립대 지역및도시계획과 석사-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계획학과 박사 과정 중아마도 많은 한국인이 에버글레이즈(Everglades, 미국 플로리다 주 남부의 습지대)의 역사에 대해 잘 모르고 있을 것이다. 한국 정책 결정권자들이 미국 플로리다가 과거에 저지른 실수로부터 배울 점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당시의 사업 과정과 추후 상황을 설명하고자 한다.에버글레이즈는 올랜도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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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6.04.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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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하고 깨끗한 환경 속에서 풍요로운 삶을 사는 것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는 본능이자 바램이다. 특히, 최근에는 국민소득 증대, 여가생활 패턴 및 가치관 변화에 따라 자연체험, 친환경소비 등 개개인의 다양한 선호를 만족시킬 고품질 환경서비스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상이변,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중국 톈진 화학물질 사고 등으로 ‘안전’은 국민행복을 좌우하는 주요 이슈로 등장하였다. 그러나 산업의 발달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약 24만여종의 유해화학물질이 제조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저유가 및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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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6.03.2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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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물자원 연구에 대한 지속적 관심 기대 정부·전문연구기관 투자 필요, 미래세대 위해 당장 움직여야 아침저녁으로 제법 날씨가 매서워져 겨울의 초입이라는 것이 실감 난다. 이맘때면 내년 농사를 위해 논·밭 정리가 한창일 것이다. 지금 이듬해 농사를 준비하지 않으면 다음 수확을 기대할 수 없다는 조상들의 지혜가 우리 삶에 깊게 내려 앉아있다. 생물자원 연구도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를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농사와 같다.최근 한미약품이 수행한 당뇨병 치료제 기술이전이 여러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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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2.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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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CS, 생태계 파괴·온실가스 배출 우려기후조작기술 역효과 등 과학적 증명 시급세계청년생물다양성네트워크(Global Youth Biodiversity Networks, GYBN)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년들 그리고 미래에 찾아 올 우리의 자녀, 손자, 그 이후 세대를 대변하고 미래세대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현재 지구공학이 생물다양성에 끼치는 영향과 결과에 대한 과학적인 연구 조사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이 걱정하고 있다. 제5차 평가보고서는 탄소 포착과 저장 바이오에너지(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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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2.1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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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나무 주변뿐 아니라 마을까지 풍속 저감 효과마을숲 통해 삶의 터전 보호했던 조상들의 지혜 확인 [환경일보] 여름에 잎이 무성한 숲은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막아준다. 그렇다면 추운 겨울에 잎을 떨구고 앙상하게 가지만 남은 나무도 바람을 막아줄 수 있을까? “수구(水口, 물을 끌어 들이거나 흘려 내보내는 곳)는 막힌 데 없이 아주 넓으면(寬闊) 좋지 않고, 나성(羅星, 산줄기)은 비거나 결함이 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역사적으로 신라(新羅)의 왕업(王業)을 보았을 때, 천 년 역사를 가진 것은 비거나 결함이 있는 곳에 나무를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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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2.1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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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침저녁으로 차가운 바람이 불어오고, 길을 걷다보면 푸른 나뭇잎 사이로 불그스름하게 물든 단풍잎을 되는데 바야흐로 단풍의 계절인 가을이 돌아온 것이다.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반영하듯 요즘 전국의 산에는 五色단풍의 화려한 풍경을 즐기려는 관람객들로 북적인다. 이처럼 숲은 계절의 변화에 맞춰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며 우리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있으나, 이러한 숲을 한순간 잿더미로 만드는 재앙이 있는데 바로 산불로 봄철산불에 비해서 그 위험성은 덜하지만 가을철에는 등산객도 많아 인명피해의 위험은 더 커지며, 특히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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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재
2015.11.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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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사용량 지속 증가 전망…혁신적 감축 대안 시급 DDPP, 목표 사전 설정해 역산도출로 최적경로 찾겠다 명확하게 공동의 목표를 정한 후 이를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에 대해 논의하는 것과 목표설정 없이 막연하게 방법에 대해서만 논의하는 것은 확연하게 다른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2030년 기준 시나리오 대비 37% 감축이라는 중기 감축목표는 설정돼 있지만, 2050년에 대해서는 목표가 없다. 국내 상황과 달리 국제사회에서는 신기후체제와 연계해 2050년 2도(450ppm)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연구와 논쟁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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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1.09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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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주위 미생물 식물 건강·생산성 좌우 생태계 조절 통해 미래 식량 확보해야 우리가 땅위에 서있다는 것은 우리가 땅 밑 세계의 지붕 위에 서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땅 밑 세계에는 식물뿌리, 세균, 곰팡이, 조류, 원생동물, 진드기, 선충, 애벌레, 개미, 그리고 큰 동물을 아우르는 많은 토양 생물들이 살아가고 있다. 이 중 뿌리 주변 수 밀리미터 영역으로 뿌리의 영향을 받은 근권은 토양에서 생물학적으로 가장 활발한 부위이다. 줄잡아 뿌리 그램당 3만종 이상이 속하는 1000억마리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 식물이 빛, 이산화탄소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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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1.0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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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과 환경 사이에서 생태계 유지 역할새 특성 가진 미생물 특허 연구성과로 보호 세계환경발전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미래 세대가 그들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능력에 위협을 주지 않으면서 현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이라고 정의했다. 지속 가능한 발전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서울면적의 몇 배나 되는 아마존의 울창한 수목과 다양한 생물들이 파괴되고 있다는 뉴스가 더 이상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개발을 위한 경제적 활동이 한편에서 지속되고 있지만, 자연에는 경제적 가치로 환산할 수 없이 중요하고 다양한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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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10.07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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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경제시대 진입 생물다양성=미래 자산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주권 확보 위해 노력‘생물다양성은 미래의 자산이다’ 정부가 작년 3월에 ‘제3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2014∼2018)’을 수립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전 세계적으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산림손실, 사막화, 기후변화 등 지구적 환경변화로 인한 생물다양성의 감소가 미래 핵심 환경문제로 제기될 전망이다. OECD 환경전망에 따르면 향후 2050년까지 전 세계 생물의 10%가 사라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생물자원에 대한 가치도 재평가되고 있다. 산업적 파급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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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09.2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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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실천은 후대와 나눠 쓴다는 개념폐기물 재활용하면 1년에 1조7000억원 절약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해 자원순환의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정부는 9월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며 올해로 벌써 일곱 번째를 지냈다. ‘자원순환의 날’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자원을 후대와 나눠쓴다는 취지에서 자원을 절약하고, 사용한 자원은 순환 이용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 녹색소비문화 확립과 다각적인 환경사랑 실천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지구상에서 얻을 수 있는 자원은 한정돼 있고, 생활 속에
기고
편집국
2015.09.17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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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연구관 권순우미생물은 지구상에 가장 먼저 나타난 생물체이고 크기가 매우 작아 현미경으로만 관찰할 수 있다. 과학적 지식의 발달과 함께 육안으로 관찰하기 어려웠던 미생물이 가지는 다양한 기능들이 밝혀지고 있다. 미생물은 바이오연구에 매우 중요하고, 이를 활용한 바이오산업은 막대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바이오산업에서 미생물은 제약, 농식품,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고 그 응용분야 또한 무한하다. 특히 농식품 분야에서는 가축에 급여할 경우 증체율을 높이고 축사의 악취를 감소시키는 미생물, 작물의 질병을 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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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09.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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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한지희[환경일보] 강다정 기자 = 여름 밤 불빛이 있는 곳이면 어김없이 나방이 나타난다. 나방은 나비와 달리 주로 야간에 활동하고 곱고 화려하기보다는 대부분이 단조롭고 어두운 색상을 띠고 있다. 나방의 성충은 꽃꿀, 과즙, 나무즙액, 이슬 등의 액을 빨아먹으며 산란시기가 되면 나방의 유충이 먹을 수 있는 식물에 많은 양의 알을 낳는다. 암컷 한마리가 많게는 1000개 이상의 알을 낳는 종류도 있다. 알에서 깨어난 유충은 식물체를 먹으며 몇 차례의 탈피를 거쳐 번데기가 되는데 대부분은 땅속에 방을 만들거나 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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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정
2015.09.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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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의 중학교 환경교사로 10년째 몸담고 있다. 환경과목 시간에는 방아쇠 효과와 부메랑 효과를 이야기 한다. 1907년 미국 카이바브 고원에서 사슴 보호를 위해 퓨마와 늑대를 포살하자 사슴의 수가 급격히 증가해 풀이 부족해지고, 고원이 황폐화됐다. 결국 인간이 당긴 방아쇠는 1918년에 이르러 사슴의 절반만 남게 된 충격적인 생태계의 교훈을 공유한다. 결국 인간에 의한 환경 문제가 다시 인간에게 부메랑으로 되돌아오는 것이다. 한국 교육계의 외면 멸종위기 ‘환경교사’ 기후변화위기 시대 생명 부재 교육 우려 2009년 이후 환경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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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2015.09.01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