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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1993년까지는 주로 정치·사회·역사 문제를 그렸지요. 동학에서 제주 4·3사태, 분단문제를 그리다 DMZ 국토의 상처에 이르는 환경문제까지 왔습니다.”화가 김재홍이 처음 동강을 찾은 건 동강을 그리려고 간 것이 아니었다. 동강댐 건설 찬반 논란이 거셀 때 동강 사람들의 모습을 그리러 갔던 거였다. 우연히 동강댐 반대론자로 얼굴이 알려진 동굴탐사가 석동일씨와 같이 동강마을을 찾았다가 댐 건설을 찬성하는 주민들로부터 테러를 당하게 됐다. 수자원공사의 보상 몇 푼에 현혹돼 댐을 찬성하는 주민들의 고단한 삶을 거기서 만났고
인터뷰
김금실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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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지난 95년 자전거 이용 촉진법률이 통과되고 98년부터 자전거 1차 5개년 계획이 시행됐죠. 초기에는 녹색교통계가 생길 정도였는데 해를 거듭하면서 시들해졌어요. 그런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바이크 광’이다 보니 제반 정책을 환경 쪽으로 틀면서 자전거가 부상하고 있습니다.”고승효 서울시 교통운영담당관은 퇴조하던 자전거 사업이 ‘환경통’ 오 시장의 관심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한다.이전에는 자전거 정책이 하천을 따라 쭉~ 자전거 도로를 만드는 것이었다면 이제는 생활권 단위에서 다른 교통망과 연계되는 생활교통수단으로 정책의
인터뷰
김금실
2006.10.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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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민주화 위한 과제 찾자 공공의 영역에 10년을 몰두하라" [#사진1]“요즘 집회의 구호를 보면 45년 그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외국에도 극단적 집단이 있지만 극단적 집단이 집회를 연 다음날 극단적 흐름을 경계하는 대모임이 열립니다.”박원순 희망제작소 소장은 17일 프레시안 창립 5주년 연속기획 강연 ‘한국 시민운동의 새로운 모색’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운동가만이 시민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온 시민이 운동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시민 운동은 시대마다의 시대적 과제를 맞닥드려 풀어가는
인터뷰
김금실
200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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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부가 대형 연안상어의 일종인 토프(tope, 행락상어)를 대상으로 하는 신규조업행위를 막기 위해 프로포절을 발표했다.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partment for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는 작년 상어에 대한 상업적 조업을 다룬 리포트를 받은 이후, 선제조치를 제안했다.어업활동은 결코 물질화될 수 없다. 그렇지만 환경식품농촌부는 상어의 독특한 라이프사이클 때문에 토프 조업에 관한 이후 어떠한 프로포절도 지속가능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환경식품농촌부는 현재 대중, 산업, 바다낚시꾼
인터뷰
김태형
200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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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환경성은 지난 봄, “내가 생각하는 자연자본 백년의 나라 만들기 제안”을 모집, 100건 이상의 논문 및 글씨의 응모가 있었다. 그 결과가 발표됐는데, 아래와 같다.우선 논문은 나이에 상관 없이 모집했으며 환경성장관상 두 작품 중 하나는 자연자본 코우치 워킹그룹(주)이 응모한 “자연자본 코우치 백년의 나라 만들기”다. 이 논문은 코우치현을 무대로 핵심 지방도시, 나카야마간지, 도시근교 전원지역이라는 각 모델을 상정해 “자연 자본”을 활용하는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계획을 전개하겠다는 내용이며, 다양한 주체가 참가해 집필했다
인터뷰
김태형
200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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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환경유적부(Minister for the Environment and Heritage) 이안 캠벨(Ian Campbell) 장관이 그레이트 배리어 산호 해상공원(Great Barrier Reef Marine Park) 지역 내 모니터링 및 감독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쾌속정을 배치했다.9미터 길이의 “빔비 운지(Bimbi Eungie)”는 호주정부 내셔널 해리티지 트러스트(Natural Heritage Trust)에서 기금을 댔다. 빔비 운지는 호주 비라 구바국(Birra gubba Nation)의 전통어로 “바람직한 정신(goo
인터뷰
김태형
2006.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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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자원공사(이하 자원공사) 적법처리실이 운영하는 폐기물적법처리시스템(이하 적법처리시스템)이 ‘폐기물관리체계의 패러다임 변화’라는 제목으로 올해 환경부 혁신 우수사례로 뽑혔고, 중앙부처 경진대회에 나갈 환경부의 혁신 우수과제로 선정됐다. 폐기물처리증명제도를 IT를 기반으로 한 인터넷상의 폐기물 처리증명제로 전환해 민원처리의 효율성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한다는 것이 혁신사례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이러한 성과의 뒷면에는 맡겨진 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적법처리실 목진수 부장의 노고가 스며 있다. [#사진1]환경부 혁신 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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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주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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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08년까지 국고 28억원을 전액 투자해 정읍시 덕천면과 김제시 신풍동에 비점오염 저감 시범시설 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이는 도시, 농업, 축산지역 등 배수특성별로 가장 적합한 비점오염 저감시설을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내년 2월까지 토지매입, 농지전용 허가,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을 완료해 내년 3월에 착공해 2008년에 완공할 계획이다.금강수계에는 총 7개 시범시설을 설치할 계획으로 그 중 2개 시설이 동진강 수계에 설치되며, 설치지역은 지난 5월 금강수계 각 시·군에서 제출한 총 42개소 설치 후보지를
인터뷰
장옥동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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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을 추진한 결과 1700명이 넘는 불우이웃이 도움의 손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완주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4일까지 추진한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에 공무원, 독지가, 기관단체 회원 등 716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사랑의 고리맺기에서는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및 사회복지시설 등 1706명에 달하는 불우이웃이 8000여만원 상당의 도움을 받았다. 또한 사랑의 고리맺기 운동은 1마을 1담당 공무원이 마을에
인터뷰
장옥동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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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전문인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지원해 주는 환경관리공단 폐기물자원관리처가 올해 환경에너지사업처로 명칭을 변경했다. 폐기물이 자원이라는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폐기물에서 에너지를 생산해내자는 보다 적극적인 개념이 반영된 것이다.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 환경에너지사업처. 오재학 고객지원팀 부장을 만나봤다. 환경에너지사업처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할 때 전문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등에게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와 관련한 계획수립, 설계, 공사, 사후관리 등 일련의 과정을 대행 관리
인터뷰
한주희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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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화가 없는 환경은 단편적이며 재미없어 지속성을 가지지 못합니다.”전시기획가 백기영씨는 환경운동이 단순히 생활 쓰레기를 줄이자거나 하천을 깨끗이 하자는 외침이나 캠페인에서 그친다면 거기에서 그칠 뿐 지속성을 갖기 힘들다고 말한다. 깨끗해진 강에는 또 사람들이 몰려올 것이고 또 사람들이 몰려오면 강은 오염될 것이고. 악순환만 계속 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환경운동이 예술운동으로 이어져야한다고 역설한다. 그 예로 2004년 시도하고 있는 안양천 프로젝트를 예로 들었다.안양천 프로젝트는 도심하천인 안양천과 주변 생활
인터뷰
김금실
2006.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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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지난 2월 1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환경교육을 전담하는 환경부 산하 독립기관으로 출범했다. 교육을 연구기능에서 분리해 전문적인 환경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다양하고 실절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것이지만 독립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조직체제는 아직 갖추지 못했다. 하지만 국내 유일의 환경교육 전문 기관인 만큼 앞으로의 역할이 적지 않게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환경에서 교육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는 사실이 사회적 공감과 확산이 이뤄지면서 앞으로 개발원이 짊어질 책임 또한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터뷰
김주일
2006.10.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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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창조·협력 통해 세계 20위권 목표3S+1S 실천운동… 업무 효율성 증대꾸준한 만남으로 환경단체와 신뢰 구축[#사진1]“이제는 세계 일류 수목원 도약이 목표입니다.” 반년 만에 취재진을 맞은 권은오 국립수목원장은 자신감에 가득 차 있었다. 국립수목원의 올 상반기 업무평가를 보면 그럴 만도 하다. 산림청 정보화능력 경진대회 최우수 기관, 민원만족도 1위, 전화친절도 2위, 재정성과평가 1위 등 올 상반기는 국립수목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권 원장은 “직원들의 노력, 간부들의 솔선수범이 없이는 불가능했던 것”이라며 자신의
인터뷰
이준기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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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농업에 대한 생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소농사회 중심으로 사회발전을 계획하고 선진 사회상을 생각할 때입니다.”김종철 녹색평론 발행인은 지난 26일 프레시안 창립 5주년 연속기획강연 ‘한미 FTA, 성장패러다임의 극복은 불가능한가?’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농업을 살리는 일에 전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또 사회적 경쟁력이 없는 사람을 배려하며 살아야한다고 말하고 돈 없이도 살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성장 패러다임을 극복할 수 있는 길이라고 제시했다.이를 위한 구체적인 행동방침으로 농업살리기 도시농업운동과 인간 불평등을 전제로
인터뷰
김금실
200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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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전체의 39%…주변환경 이용하면 강남수준으로 “거점녹지 중심으로 ‘그린웨이시스템(GWS)’ 만들겠다”서울숲 조성후 뚝섬 삶의질 급상승… 강동구도 가능[#사진1]“강동구도 곧 강남·서초에 맞먹는 발전이 있을 겁니다.” 최용호 강동구 부구청장은 강동구의 발전을 자신했다. 그의 발전구상은 예상했던 바였다. 바로 강동구가 갖고 있는 환경 여건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최 부구청장은 “강동구의 녹지를 이용해 생태와 문화가 아우러진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는 강동구 총 면적의 39%가 녹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환경전문가 출신다운
인터뷰
이준기
200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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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현재 순천향대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고 있는 화가 최영신 교수. 어린 시절 어깨넘어 배웠던 그림이 어느덧 45년째 그와 함께하고 있다. 그리고 늘 작품의 배경이 돼준 섬진강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신이 있었다고 자부할 정도다. 많은 사람들이 지역발전을 위해 개발을 논하지만 현재 무엇보다 필요한 건 자원의 개발이 아닌 자원의 문화화라고 전한다. 지역문화를 탄생시키는 데 있어서 배경이 된 섬진강…. 그 끝은 결국 예술일 수밖에 없다는 것. 현재 그는 섬진강에 문화의 옷을 입히기 위해 ‘섬진강 문화포럼’(가칭)을 구성하고 있다. 많
인터뷰
강재옥
2006.09.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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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마크협회가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지 만 1년이 지났다. 친환경상품진흥원 출범 1년을 석승우 친환경상품진흥원 기획조사팀장으로부터 들어봤다.[#사진1]친환경상품진흥원은 친환경 상품이 우리 사회에서 살아 꿈틀거리는 존재가 되게 하는 작업 전반을 담당한다. 친환경상품진흥원 전신인 환경마크협회가 단순히 환경마크제도를 운영하던 것과는 천양지차의 업무다. 기업이 환경마크를 신청하면 엄격한 심사를 통해 환경마크를 부여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하던 때와는 기관의 ‘용량’이 비교할 수 없이 커진 것이다.“환경마크협회는 환경마크제도 운영에
인터뷰
김금실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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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시장 이형구)가 '지방의 빛을 하나로'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참가해 우수환경 지방자치단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돼 21일 환경부장관상을 받는다.대한민국 지방경연대전은 행정자치부 등 중앙정부의 각 부처 후원으로 한국일보에서 주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의 자치경연 대회로 의왕시는 이번에 최초로 참가해 괄목할 만한 쾌거를 낳았다.의왕시는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 '희망을 주는 도시 살고 싶은 의왕'이라는 주 컨셉트로 친환경 웰빙도시, 고객감동 청렴도시 '
인터뷰
이기환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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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남도의 드라마 촬영지가 주요 관광지로 떠오름에 따라 20~22일 3일간 국내 방송사 드라마 제작감독들을 초청해 ‘팸 투어’를 실시한다.이번 팸 투어에는 국내 방송사 PD 등 드라마 제작감독 9명이 초청된다.도의 이번 팸 투어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남도 드라마 세트장과 도내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 대한 답사를 통해 새로운 드라마 촬영장소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도는 방송국 드라마 제작감독 등 주요 오피니언 리더들을 집중 홍보 타깃으로 정해 ‘관광 전남’을 적극 알려왔다.특히 이들을 전남지역으로 직접 초
인터뷰
박석윤
2006.09.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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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참가업체들이 자사 신기술을 충분히 홍보할 수 있는 자리가 돼야죠.”2006 워터코리아 전체 실무를 맡고 있는 정명수 과장은 기업체들이 만족하는 전시가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한다.2006 워터코리아는 11월 13~16일 나흘간 대구에서 열린다. 2002년 처음 전시를 한 이후 벌써 5회째를 맞는다. 아직 짧은 연륜이지만 명실상부한 국제 상하수도 전시의 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바탕을 이뤘다.2002년 집행 규모가 3억5000만원이었던 데 비해 지난해에는 8억여원이었을 정도로 참가업체도 늘고 그만큼 부스 수도 늘었다
인터뷰
김금실
2006.09.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