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는 지난해 10월 2025년까지 폐플라스틱 발생량을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인 2021년 492만 톤보다 20% 감축(393만 톤)한다는 계획을 밝혔다.제품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을 만들어 나간다는 재활용 활성화를 실행방안으로 제시했다.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에는 폐기물부담금을 적용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생분해 플라스틱 산업 육성을 탈플라스틱 정책으로 내세워 2050 탄소중립에 기여할 뜻을 밝혔다. 4월부터는 카페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 금지되고 11월에는 일회용 종이컵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3.03.16 10:05
-
[환경일보] 10년 만에 서울 강남이 물에 잠겼다. 10여년 전 서울이 물에 잠기고 우면산이 무너진 이후 각종 대책이 쏟아졌지만 예산을 이유로 무산되거나 일부만 시행됐고, 그렇게 10년 만에 찾아온 재해로 인해 신림동 반지하에 살던 일가족이 목숨을 잃었다. 기후변화는 어느새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지만 탄소중립을 향한 발걸음은 2022년에도 더디기만 하다. 본지는 올 한 해를 정리하며 독자들이 눈여겨보고 관심을 가진 ‘환경일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1. 거꾸로 가는 재생에너지글로벌 재생가능에너지 확대 흐름과 달리,
특별기획
편집국
2022.12.26 14:20
-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이동의 진화, 작지만 더 큰 미래’를 주제로 한 전남 영광군 e-모빌리티 엑스포가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영광군, 한국자동차연구원, (사)한국스마트이모빌리티협회 주최로 13일 영광스포티움에서 개최됐다.제3회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를 개최한 영광군은 e-모빌리티 산업을 군의 전략산업으로 추진 중이다. e-모빌리티는 전기를 주동력으로 활용하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정부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카 육성,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 환경 구축정책 추진으로 e-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16일까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10.14 14:59
-
[대전컨벤션센터=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스마트시티란 도시의 경쟁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건설·정보통신기술 등을 융·복합해 건설된 도시기반시설을 바탕으로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스마트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에 관한 법률)를 말한다.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이하 UCLG) 총회 연계 행사로 진행된 ‘스마트시티 쇼’에는 스마트 시티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74개 기관과 기업이 참가했다.UCLG 총회를 주최한 대전광역시 비전은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시티로의 도약’이다. 하지만 스마트 시티가 교통, 시설 등만을 의미하지는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10.13 09:09
-
전 세계 CCSU·재생에너지 영역 확장 전력에너지전환 위해 편중 없는 기술 확보 필요[송도켄벤시아=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탄소중립 외에는 다른 길이 없다. 피할 수 없는 길이다.”전의찬 2050 탄소중립위원회 기후변화위원장(세종대 기후에너지융합학과 석좌교수)이 9월29일 환경보전협회, 인천관광공사, 인천서구강소특구 주관으로 열린 ‘2022 환경산업 & 탄소중립 컨퍼런스’ 초청특강에서 한 말이다.지금 국제사회에서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기후변화에 맞서 탈탄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세계적인 300여 기업들이 ‘탄소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10.11 11:25
-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전통적인 산업 경계를 뛰어넘어 타 산업과 연결돼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성장을 이끌 비즈니스 구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0월4일부터 7일까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주최·주관으로 450개사가 참여해 삼성동 코엑스 A, B홀에서 열린 한국전자전(KES)은 미래 산업을 이끌 첨단 전자·IT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 볼 수 있는 기회였다.박청원 KEA 부회장은 “한국전자전은 미래 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구상해 볼 수 있는 최신 정보 교류와 기술 습득의 장”이라며 “산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10.07 15:36
-
[프라이부르크=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친환경 도시로 유명한 독일 남서부지역 바트뮈르뎀베르크 주에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인구 23만여명의 작은 도시다. 독일과 스위스, 프랑스 국경에 자리한 덕에 예로부터 교역의 중심지로 이름 높았다. 제2차 세계대전 중 80% 이상 파괴됐으며, 도시 재건 과정에서 자연과 환경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으로 했다. 그 결과 프라이부르크는 전 세계적인 환경 생태 관광의 대표 도시로 성장하게 됐다.토지 면적의 42.5%가 숲으로 둘러싸인 도시지만, 1960년대 말 환경오염으로 인한 산성비 때문에 나무들이 죽어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2.10.07 09:10
-
[킨텍스=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지난달 31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상하수도 분야 국내 최대 규모 국제박람회인 ‘2022 WATER KOREA(국제물산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세계 각국은 미국 시카고 물 산업 전시회(WEFTEC)를 비롯해 탄소중립의 중요 요소이자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는 물 비즈니스 시장에 따라 다양한 국제 물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국의 물 산업 리서치 기관 GWI(Global Water Intelligence)에 따르면, 2020년 1100조원이었던 물 산업 시장 규모가 2030년에는 1600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2.09.01 15:00
-
[킨텍스=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국내·외 환경장비와 자원순환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는 RETECH 2022(제15회 국제환경장비&자원순환산업전)이 31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했다. 100여개 부스에는 재활용품 파쇄·선별기부터 유가 금속 회수기 및 각종 업사이클링 제품 등 자원순환 분야의 강점을 둔 여러 업체들이 참여했다. 그린 이노베이션 플랫폼(Green Innovation Platform)을 추구해 가는 시장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 사업장 등에서 나오는 각종 폐기물을 목적과 종류에 따라 고르게 선별·파쇄할
특별기획
최용구 기자
2022.08.31 13:59
-
[벡스코=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다가올 미래 생활상을 체험하면서 완성차 업체의 신차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모터쇼의 정체성을 유지하려 노력했다.”박형준 부산시장은 15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 개막 인사말에서 “부산을 대표하는 산업축제로 자리매김한 부산국제모터쇼가 세계적인 모터쇼 트렌드에 따라 새로운 이동수단과 다양한 커뮤니티가 결합한 행태로 변화해 나가고 있다”며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악조건 속이지만 앞으로도 부산시는 전문가들과 함께 부산국제모터쇼의 지속 가능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18 17:40
-
[송도컨벤시아=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격년제로 열리는 국제해양·안전대전(KOREA OCEAN EXPO 2022)은 국내외 해양 관련 기관과 업체가 참가해 최신 기술과 친환경 제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거듭나고 있다.6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가해 해양 조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출품했다.특히 사고 발생 시 예상되는 기름 유출로 인한 해양 오염을 신속히 방지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환경보호와 비용 절감을 동시에 이룬 제품이 참관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01 18:58
-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친환경 패키지는 에너지와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포장을 의미한다. 이처럼 패키지가 사용 후에도 환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쓸 수 있는 만큼 재사용해야 하고, 과대포장을 줄이는 감량과 경량화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만큼 패키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 하게 됐다. 물건을 파손 없이 배송받기 위한 완충제 역시 플라스틱 에어캡 대신 재활용 종이완충재를 선호하게 됐다.이같은 변화는 지난 킨텍스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01 14:50
-
[금보성아트센터=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수많은 지구 생명체가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녹은 빙하 위로 배고픔에 허덕이는 북극곰과 쓰레기에 감긴 해양생물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생물이 빠르게 멸종하는 데는 인간의 책임이 크다. 화석연료 중심의 문명은 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겨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쓰레기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가속했다.조각가 전창환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모습을 폐스티로폼으로 표현해 이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있는지 알려준다. 그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생태환경의 현실과 처연하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2.06.22 09:47
-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과 폐기를 염두에 둔 플라스틱 개발·생산이 각국의 목표가 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재사용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의 규제와 재활용 의무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종이, 철, 유리 제조업체의 재생원료 사용의무가 2023년부터 플라스틱 제조업체까지 확대된다. 2030년까지는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가 부여된다. 석유계 플라스틱은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될 수 있다.재생원료 의무화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8:00
-
[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탄소중립을 천명하고, 세부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윤석렬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녹색경제 생태계 조성이 반영돼 2030년까지 녹색산업 규모를 30% 확대하는 등 녹색산업·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서울 코엑스애서 열린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 이하 엔벡스)에 참석해 “녹색산업은 기존산업과는 다른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녹색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을 창출하려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7:30
-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비교해 플라스틱 배출량은 19%, 종이류는 25%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능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플라스틱 사용 저감기술 개발,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재활용·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자상거래(EC) 주문건수가 늘며, 폭증한 플라스틱·종이 포장 패키지 역시 환경오염 요소를 최소화한 제품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순환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17 11:00
-
[SETEC=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각종 장비와 자재들이 변모하고 있다. ‘대전환’ 탄소중립의 직간접적 영향권 하에서 미래로 전진하고 있다. 18일 SETEC에서 막을 올린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는 소방과 위생설비, 냉난방환기장치 등이 전시됐다. 공기청정기로 안심할 수 없는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 최적화시스템’은 변화에 부응하는 아이템이다. 카세트 타입의 간편한 시공 기법으로 노후된 건물에도 적용이 수월하다. 내집부터 사무실,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무덕트 시공법은
특별기획
최용구 기자
2022.05.18 21:27
-
[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부족, 현지 주민과의 갈등, 귀농지역에 맞지 않는 작목 선택, 토지·주택구입을 위한 과다 지출 등 귀농귀촌인들은 정착 초기 단계부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각 지자체는 귀농귀촌 교육 이수를 필수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귀농귀촌센터 멘토들은 수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를 찾고, 정착에 필요한 초기 자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 청년이라면 취업 전까지 일정기간 생계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농업 관련 창업이나 결혼·출산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5.16 10:45
-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2 클린에어엑스포’에는 52개 업체가 참여했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사는 불안감과 건물로 출근하고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사람들의 일상회복 의지가 제품과 기술에 동시에 반영됐다. 여러 사람이 한 공간에 모이는 것을 전제로 한 공간방역 제품이 대거 등장한 것도 지난해 대비 눈에 띄는 변화였다. 공기청정기에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제거 기능이 추가되고 이를 소개하는 제품에 참관객 관심이 쏠린 것도 코로나 시대를 지나며 공기질에 대한 요구가 다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3.15 11:50
-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를 6년 동안 기록해 온 한기애 작가의 ‘Fine Dust Ⅲ’ 전시회가 3월23일까지 서울 중구 충무로 갤러리에서 개최된다.한기애 작가는 2016년 1월부터 미세먼지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고 이를 시각화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한 작가는 “처음에 이 미세먼지로 시대에 환경, 산업, 문명 생활 등에 관한 이야기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지만 뿌연 미세먼지를 추적하면서 이것들을 어떻게 시각화해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다.그의 고민이 무색하게도 2020년 처음으로 연 미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2.03.07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