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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친환경 패키지는 에너지와 자원 사용은 최소화하고 동시에 환경 오염을 일으키지 않는 포장을 의미한다. 이처럼 패키지가 사용 후에도 환경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으려면 쓸 수 있는 만큼 재사용해야 하고, 과대포장을 줄이는 감량과 경량화 기술을 구현해야 한다.팬데믹 이후 소비자들은 구매 상품만큼 패키지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중요시 하게 됐다. 물건을 파손 없이 배송받기 위한 완충제 역시 플라스틱 에어캡 대신 재활용 종이완충재를 선호하게 됐다.이같은 변화는 지난 킨텍스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7.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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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국제포장기자재전((Korea Pack 2022, 이하 코리아팩)은 2년간의 팬데믹 기간에도 중단 없이 진행됐다. 올해 23회째를 맞은 전시회는 참관객들에게 패키지가 발생시키는 사회적 문제를 바로 보는 기회와 구매자로서 환경보호를 위한 책임에 동참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대부분의 산업은 식품, 건강, 폭우,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회적 문제와 연계돼 있다. 포장기자재 기업들은 플라스틱 대량 배출, 자원 소모 등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이를 만회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6.3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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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 탄소중립 달성 방법 중 하나로 ‘한국형(K) 순환경제 이행계획’을 밝혔다. K-순환경제는 폐기물 소각·매립을 최소화하고 폐자원을 순환 이용하도록 해 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하는 것이다.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이같은 K-순환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제를 시행해 6월20일 기획재정부 발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A(우수)등급을 받았다. 특히 국가 재활용 목표(124톤) 초과달성(109%)에 기여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환경공단 내 자원순환본부는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6.3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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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보성아트센터=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수많은 지구 생명체가 사라지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여있다. 녹은 빙하 위로 배고픔에 허덕이는 북극곰과 쓰레기에 감긴 해양생물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생물이 빠르게 멸종하는 데는 인간의 책임이 크다. 화석연료 중심의 문명은 무분별한 개발을 부추겨 서식지를 파괴했으며, 엄청난 양의 이산화탄소와 쓰레기를 배출해 기후변화를 가속했다.조각가 전창환은 멸종위기에 처한 동식물의 모습을 폐스티로폼으로 표현해 이들이 어떤 위협에 처해있는지 알려준다. 그는 인간에 의해 파괴된 생태환경의 현실과 처연하
특별기획
이채빈 기자
2022.06.22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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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쓰레기 배출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과 폐기를 염두에 둔 플라스틱 개발·생산이 각국의 목표가 되고 있다. 설계 단계부터 재사용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적용을 강화하고 있다.국내에서는 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 등의 규제와 재활용 의무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종이, 철, 유리 제조업체의 재생원료 사용의무가 2023년부터 플라스틱 제조업체까지 확대된다. 2030년까지는 30% 이상 재생원료 사용목표가 부여된다. 석유계 플라스틱은 석유계 혼합 바이오 플라스틱으로 전환될 수 있다.재생원료 의무화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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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세계 주요 국가들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탄소중립을 천명하고, 세부적인 온실가스 감축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윤석렬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녹색경제 생태계 조성이 반영돼 2030년까지 녹색산업 규모를 30% 확대하는 등 녹색산업·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로 했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서울 코엑스애서 열린 국제환경 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ENVEX 2022, 이하 엔벡스)에 참석해 “녹색산업은 기존산업과는 다른 다양한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기업이 녹색솔루션을 적용해 혁신을 창출하려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2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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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APEC기후센터(이하 APCC)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심각해지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이상기후를 감시·분석하고, 기후예측 정보를 생산해 APEC 회원국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신뢰성 있는 기후정보의 생산을 위해 기후예측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기관으로, 본지는 지난 3월 제5대 APEC기후센터 원장으로 취임한 신도식 원장을 만나 아태 지역 기후예측 정보 및 APEC기후센터에서 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살펴봤다.Q. APCC 원장으로 취임한 소감은1988년 기상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2.06.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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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과 비교해 플라스틱 배출량은 19%, 종이류는 25% 증가했다. 이에 대응해 관련 업계에서는 새로운 기능의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플라스틱 사용 저감기술 개발, 재활용 등 지속가능한 플라스틱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다.소비자들은 플라스틱 재활용·다회용품 사용 생활화를 위해 노력 중이다. 전자상거래(EC) 주문건수가 늘며, 폭증한 플라스틱·종이 포장 패키지 역시 환경오염 요소를 최소화한 제품이 소비자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소비자 트렌드 변화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순환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6.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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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세상,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들의 몫으로, 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 ‘환경’을 위해 기꺼이 삶의 전환을 이룬 ‘에코 인플루언서(에코in)’를 찾아 인터뷰하는 ‘에코in’을 마련했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가수 ‘안예은’은 이제 6년 전의 SBS 'K팝스타‘ 준우승자를 벗어나, 하나의 장르가 됐다.사극풍 발라드는 물론 뮤지컬과 락까지 자유롭게 넘나드는 그는, ‘상사화’, ‘홍연’, ‘문어의 꿈’, ‘8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6.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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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기후위기는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기후변화를 늦추기 위한 여러 정책들이 설계되고 국가 예산은 확충되고 있다. 전기를 아끼고 일회용컵을 줄이려는 개인의 노력도 있다. 하지만 사회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누군가의 머릿속에 있는 기후변화는 자신에게 직접 닥쳐올 위험이 아니다. 심각성을 알리는 수치를 봐도 현실감은 떨어진다. 환경의 중요성을 아는 것과 실천은 별개다.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은 기후·환경 문제 대응의 키워드로 ‘배려’를 강조했다. 그는 “내가 불편하고 어렵더라도 상대방, 나아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2.06.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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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월2일 인천시 서구 지역 일원을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했다. 서구가 강소특구로 지정된 것은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환경 기술과 제품을 발전시키기 위한 조치다.5월18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는 인천 서구 종합환경연구단지 내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를 방문하고,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대표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과학기술과 환경이 융합해 동반상승 효과를 낼 수 있는 녹색산업 역할을 강조했다.한 장관은 5월11일 취임식에서도 “과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6.0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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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산림은 그 터를 닦는데 시간이 다른 분야보다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비교 못할 ‘커다란 자산’이 된다.”농어업에 비해 정책적으로 뒷전이었던 임업 분야에 ‘임업직불제’라는 희망을 불어넣은 인물은 바로 박정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회장이다. 그는 아트인아일랜드의 한 카페에서 산림경영의 중요한 메시지와 함께 취재진에게 살가운 인사를 건넸다.박정희 회장은 4대째 내려오는 전통 임업인이자 경영인으로서, 많은 산주 및 임업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는 2020년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장으로 당선된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6.07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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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치에 서 있는 듯한 아찔한 세상, ‘기후위기’ 시대. 지구를 보호하고 지키는 건 당연히 우리들의 몫으로, 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적인 생활 실천에 공감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 ‘환경’을 위해 기꺼이 삶의 전환을 이룬 ‘에코 인플루언서(에코in)’를 찾아 인터뷰하는 ‘에코in’을 마련했다. [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비대면 시대, 가요와 드라마 등 문화계에 버추얼(Virtual, 가상) 붐이 일고 있다.가상 인간은 젊은 세대가 원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구현할 수 있기에, 최신 트렌드의 유력한 인플루언서로 중심에 서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2.06.02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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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기후변화와 팬데믹 등 오늘날 환경 위기는 인간과 자연의 관계가 깨진 데서 비롯됐다. 산업화 이래 인간 중심적 개발과 욕망이 우선시되면서 자연을 이용 도구로 바라봤고, 그 결과 자연 자원은 부족해졌으며 지구 곳곳에선 재난재해가 빈번해졌다.환경파괴가 인류의 존망을 위협하는 재앙으로 되돌아오자, 현대 문명에 대한 근본적인 성찰과 생태 문명으로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더 이상 관습적이고 개량적인 대응으로는 우리가 마주한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는 사실이 분명해졌기 때문이다.최근 세계적으로 자원 소비를 줄이
인터뷰
이채빈 기자
2022.05.3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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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기상·기후를 책임지고 있는 김현경 부산지방기상청장은 최근 기상·기후정보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내·외부 소통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취임 후 100여 일이 돼 가는 김현경 청장을 만나 부울경 기상정보 제공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다.부산지방기상청장으로 취임한 후 현재까지 부산지방기상청 내·외부의 변화가 있다면?지방청 근무를 시작하면서 가장 크게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기상·기후정보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위한 소통 강화이다. 그간 코로나19로 외부와의 활발한 소통이 어려웠지만,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2.05.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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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6월5일은 ‘환경의 날’, 1972년 6월 국제사회가 지구 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매년 이날, 세계 각국은 지구의 ‘환경’ 즉 ‘자연적 조건과 사회적 상황’에 대해, 그것이 생물에게 주는 영향에 대해 점검한다. 인간이 악화시킨 지구의 자연적 조건과 사회적 상황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생물에게 재난을 불러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바로 ‘기후위기’다.이렇게 인간이 일으킨 기후위기에 더해, 인간이 저지른 착취로 동물이 ‘고통받지 않을 권리’를 지킬 목적으로 2017년 11월 설립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5.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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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여우? 왜 하필 여우일까? 리오홀딩스의 브랜드 홈페이지 ‘저스트 크래프트(JUST CRAFT)’에 접속하면, 로고 속에서 ‘여우’가 등장한다. 서부석 리오홀딩스 대표이사는 “그냥 여우가 아니다. 에 나온 사막여우”라고 설명했다. 더 정확히는, 중국 내몽골 자치구에 살던 사막여우다. 환경파괴로 떠났던 사막여우, 나무를 심자 돌아왔다1990년 이후 중국 내몽골 쿠부치 사막 생태계가 파괴되기 시작하자, 그곳에 살던 사막여우가 자취를 감췄다. 척박한 사막에서도 살아갈 만큼 생존력이 강한 사막여우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05.2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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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TEC=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각종 장비와 자재들이 변모하고 있다. ‘대전환’ 탄소중립의 직간접적 영향권 하에서 미래로 전진하고 있다. 18일 SETEC에서 막을 올린 2022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HVAC KOREA)에는 소방과 위생설비, 냉난방환기장치 등이 전시됐다. 공기청정기로 안심할 수 없는 공기질 관리를 위한 ‘환기 최적화시스템’은 변화에 부응하는 아이템이다. 카세트 타입의 간편한 시공 기법으로 노후된 건물에도 적용이 수월하다. 내집부터 사무실,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의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한다. 무덕트 시공법은
특별기획
최용구 기자
2022.05.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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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는 덴마크에 다녀온 소감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김 대사는 5월12일부터 이틀간 덴마크 코펜하겐 ‘5월 기후변화 각료급 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했다.그는 40여 개국이 참석한 회의 자리였지만 거의 마스크를 쓰고 있지 않았다는 것으로 코로나19 이후를 준비하는 각 국가들의 의지를 전했다.김 대사가 전한 바에 따르면 회의는 올해 11월 기후변화와 관련된 지구촌 현안이 논의되는 COP27(제27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의장국인 이집트 주도로 열렸다. 관심을 모았던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 정리=박선영 기자
2022.05.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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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농촌·농업에 대한 이해 부족, 현지 주민과의 갈등, 귀농지역에 맞지 않는 작목 선택, 토지·주택구입을 위한 과다 지출 등 귀농귀촌인들은 정착 초기 단계부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을 수 있다.각 지자체는 귀농귀촌 교육 이수를 필수로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역별 귀농귀촌센터 멘토들은 수입이 안정될 수 있도록 농산물 판로를 찾고, 정착에 필요한 초기 자본을 최소화하는 방안도 제시한다. 농사를 짓지 않는 청년이라면 취업 전까지 일정기간 생계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농업 관련 창업이나 결혼·출산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2.05.16 1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