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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설치미술가 임옥상을 인터뷰하기 위해 도착한 서울 평창동 작업실에서 우연히 전만규씨를 만날 수 있었다. 그는 매향리 미공군 폭격장 주민 대책위원회 위원장. 11대째 매향리에서 살고 있는 전형적인 ‘시골 토박이’다. 스스로를 ‘촌놈’이라고 이야기하며 물고기를 잡는 어부인 그가 위원장이라는 직책으로 앞에 나서고 있는 것은 자신의 고향인 매향리가 폭격과 소음으로 오염돼 가고 있었기 때문. 매향리 비극의 시작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이듬해 한·미행정협정에 따라 매향리 인근 구비섬에 사격장이 조성되면서부터다. 사격장에서
인터뷰
한주희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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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환경부장관이 토양오염은 공공건강 및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며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저해한다고 경고하고 나섰다.저우 쉥시안(Zhou Shengxian) 중국국가환경보호총국(State Environmental Protection Administration : SEPA) 장관은 “전국적으로 1,200만톤의 곡식이 중금속에 오염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고 말하고 “이에 따르는 손실액은 200억 위안(미화 25억 달러) 정도”라고 밝혔다.유해물질이 토양에 축적되면 이후 곡식에 흡수되고, 결국 이를 인간이 소비한다. 결국 인간
인터뷰
김태형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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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2006-2010년 기간 동안 환경보호를 위해 1.4조 위안(미화 1,75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는 GDP의 1.5% 이상이며 상기 내용은 국가개발개혁위원회(National Development and Reform Commission : NDRC)가 공식 발표한 것이다.국가개발개혁위원회 환경부 차장 헤 빙광(He Bingguang)에 따르면 예산은 수질오염 컨트롤, 도시 내 대기질 향상, 고형폐기물 처분, 토양침식 완화,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된다.1,800억 위안으로는 일일용량 400만톤급의 하수처리시설이 10
인터뷰
김태형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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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최근 환경개선을 위해 매우 노력하고 있다. 지구는 하나 밖에 없으며, 이미 어떤 지역에서는 수 많은 크고 작은 자연재해를 겪고 있다.그렇지만 어떤 관료들, 특히 지방관료들은 여전히 경제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환경을 희생시키고 있다.중앙정부는 법제화,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엄격한 법 집행과 무거운 벌금를 통해 오염을 줄이고 에너지 및 자원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정부는 이런 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으며 또한 결과를 정량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과거 기록을 보면 중국에서 이런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
인터뷰
김태형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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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전국 관악합주경연대회에서 구미시 형일초등학교가 최우수 금상과 74개 팀 중 1팀에 주는 대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강원도 동해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교육인적자원부 장관기 제31회 대한민국 2006 관악합주대회에는 전국에서 수준 높은 초·중·고교 74개 팀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형일초등학교(교장 최규석) 관악부는 홍은진 교사의 지휘로 64명의 단원이 '다카하시 신야'의 곡인 'Beyond the Critical point' 등을 연주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인터뷰
김기완
2006.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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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달라졌다. 그리고 환경은 예전보다 훨씬 안 좋아졌다. 청정도시로 알려졌던 강원도 역시 이젠 환경으로 세일즈를 하지 않으면 살기 힘들 정도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가 이젠 강원도의 전화위복이 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보기 힘든 친환경적인 광경이 곳곳에서 펼쳐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화된 강원도의 환경을 책임질 원주지방환경청 신동원 청장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들어봤다. “환경과 개발은 마치 동쪽과 서쪽, 그리고 여자와 남자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따로 떨어져 있고 결코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그런…. 그나마 여자 같
인터뷰
강재옥
2006.09.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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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전북 장수군 소백산맥 서산면에서 발원해 충북과 충남을 거쳐 군산만으로 흐르는 강이 있다. 바로 금강이다. 길이 401km, 유역면적 9858㎢로 크고 작은 20개의 지류가 합류한다. 이곳을 관리하는 금강유역환경청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생태 건강성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자연과 어우러지는 살기 좋은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야죠.” 소준섭 금강유역환경청장의 첫 마디는 대전·충청지역 주민 한 명 한 명이 참여와 협력을 통한 환경을 이끌어 가자고 강조하는 것이었다. 그는 “대전·충청지역은 속리산과 계룡산, 태안국립공원,
인터뷰
이준기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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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 농업기술센터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안전농산물을 생산하고 시설호박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큐베이터를 이용한 친환경애호박 생산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인큐베이터 애호박은 꽃이 지고 난 후 조그마한 애호박을 특수 재질로 만든 비닐봉지에 넣어 수확할 때까지 키우는 것으로, 재배·수확·유통과정, 그리고 식탁까지 외부와 접촉 없이 신선하고 깨끗한 상태로 유지돼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문경에서 인큐 애호박을 생산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3농가에서 시범적으로 설치해본 결과 상품성과 경제성이 높은 것으로 판
인터뷰
정왕식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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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 점촌1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재석) 회원 40여 명은 2일 돈달산을 찾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돈달산 등산로를 말끔하게 정비했다.점촌에서 가장 많이 찾고 시민의 건강을 도와주는 공간인 돈달산 등산로의 제초작업과 가시나무 제거, 쓰레기 줍기 등을 실시한 점촌2동 새마을지도자들은 돈달산 등산로 정비를 통해 산에 대한 고마움과 새마을 정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이재석 협의회장과 김연옥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돈달산 정비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등산로를
인터뷰
정왕식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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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다. 도는 4일 올 상반기 동안 전남을 찾은 관광객 수가 연인원 3840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76만 명에 비해 2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관광객 주요 방문 현황을 보면 함평나비, 보성 다향, 무안 백련, 담양대나무, 진도 신비의 바닷길 등 5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만 모두 550만 명에 달했다. 드라마 세트장도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했다. 나주의 ‘주몽’ 26만 명, 순천의 ‘사랑과 야망’ 22만 명, 완도의 ‘해신’ 23만 명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특히 완도읍과 신지
인터뷰
박석윤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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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 조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최근 도내 고소득 농업인을 발굴해 홍보 및 교육 등에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05년 말 기준으로 연간 농업소득이 개인 1억원, 법인 5억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각각 조사를 벌였다. 조사 결과 여수 등 21개 시군에 모두 661개소로 집계됐는데, 이 가운데 개인은 599개소, 법인은 62개소로 각각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축산 391개소로 59%를 차지했고 식량 80개소(12%), 채소 71개소(11%), 과수 39개소(6%) 등으로 조사됐다. 또 시군별
인터뷰
박석윤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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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1000만 명을 넘어서는 영화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만큼 영화는 현대인에게 가장 친근한 매체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그만큼 영화를 통해 오락적인 요소뿐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교육적인 내용들을 담은 작품들이 수없이 생산되고 있다. 환경 역시도 영화를 통해 많은 메시지들이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보여지는 것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자연과 어울려 삶을 영위하며 그 진솔한 모습을 담아내고자 하는 애쓰고 있는 이가 있다. 바로 김성환 감독이다. [#사진1]“현대는 소비가 환경파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터뷰
김주일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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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양적 충족보다 질적 추구가 높아짐에 따라 우리 주변공간을 더욱 아름다운 공간으로 창출시키는 조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환경조각가 이상만씨. 서울시 강남구 역상동에 위치한 ㈜예술의 도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10년 전과 비교해 환경조각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것을 실감한다고 말한다. “환경조각에 대한 수요는 10년 전만 해도 거의 없었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으며, 앞으로 국민 1인당 소득 2만 불이 넘으면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입니다.”삶의 질 향상에 따른 주변 환경에
인터뷰
한주희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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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소재로 한 연극을 만들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공연문화를 접하면서 환경의 중요성까지 동시에 일깨워주는 극단이 있어 화제다. 극단 미추홀은 ‘소년과 바다’ ‘반디 이야기’라는 환경연극을 통해 어린이들의 환경사랑 의식을 심어주고 있다. 아이들과 부모들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고 있는 극단 미추홀의 김범수 대표를 만나 환경연극에 대해 들어봤다. [#사진1]극단 미추홀은 언제부터 활동해왔는지.1981년에 창단한 이후 26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극단으로, 인천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극단 중 하나다. 아버님이 운영해오던 것을 물려받아 운영
인터뷰
박순주
2006.09.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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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의 환경 정책을 돌아보기 위해 구리시 박영순 시장을 만나봤다. 고구려 기상으로 최고 명품도시 조성“경기 동북부 교육 중심도시 만들 터”[#사진1]-어려운 여건 하에서 집권여당 출신으로 시장에 당선돼 감회가 남다를 텐데 당선 소감은.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구리 시민들의 눈물겨운 성원과 지지에 힘입어 수도권에서 집권당 후보로는 유일하게 당선되는 영광을 안았다. 변화와 전진을 갈망하는 20만 시민들은 구리의 미래를 위해 당보다는 인물을 선택하는 위대한 결정을 내렸다.전국을 강타한 ‘묻지마 식’ 투표 열풍에 휩쓸리지 않고 누가 과
인터뷰
김인식
2006.08.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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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법안 상정을 위해 환경부는 물론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아직까지도 환경교육을 아우를만한 법안이 없는 만큼 법안 마련이 시급한 건 사실이지만 제정 후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현재로서는 보다 시급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오는 24일 국회에서 환경교육진흥법 상정을 위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환경부 환경교육업무를 담당하는 최선두 사무관을 만나 국내 환경교육의 현실을 들어봤다. [#사진1]“우선적으로 시급한 일은 ‘환경교육진흥법’의 국회 통
인터뷰
강재옥
2006.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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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사:[방송]제종길 의원 인터뷰[#사진2]진정한 환경활동은 환경교육이라는 말이 있다. 어린 시절부터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다. 환경활동가들을 중심으로 한 단체 위주의 환경교육도 중요하지만 실천하는 환경을 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국민들 모두가 느끼는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국회에서도 이를 인지해 16대 국회에서 ‘환경교육진흥및지원에돤한법률안’(이하 진흥법)이 발의된 바 있으나 여러 가지 문제점이 지적돼 용도 폐기됐다. 17대 국회에서도 각계에서 들려오는 진흥법의 필요성을 인식, 다시 제기하기 위해 불을 뿜고
인터뷰
이준기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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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지역의 장애우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35인승 버스차량이 지원됐다. 경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0일 도민의 사랑으로 조성된 성금으로 35인승 버스를 마련해 김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 차량은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떨어지는 김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우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장애우들의 이동권 향상과 장애인 복지관의 복지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03년부터 경북(안동)·문경·영주·포항·구미·경주·영천 등 7개소 장애인복지관에 버스차량 7대(3억700
인터뷰
김기완
2006.08.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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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학교에서 이뤄지는 환경교육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환경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아닌 비전공자들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제도권에서의 환경교육이 진정한 목적을 발휘하지 못해 그 의미를 잃어가고 있고,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주장이 환경교육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다. (사)한국환경교육학회 최돈형 회장을 만나 무엇이 올바른 환경교육을 행하는 길인지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1]교육은 백년지대계지난 6월 (사)한국환경교육학회는 환경교사 임용 확대와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화 등 여건 조성에 대한 건의서를 국무총리
인터뷰
박순주
2006.08.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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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주민들의 주 상수원이라 할 수 있는 낙동강 중·상류 지역을 책임지고 있는 대구지방환경청(이하 대구청)은 올 한 해를 ‘화합과 상생을 통한 낙동강 상·하류 간 환경공동체 구현’을 위한 해로 명명하고 현재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낙동강 수질오염총량제 정착과 혁신과제 추진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윤승준 청장을 만나 대구청의 특색과 현안, 그리고 올해의 중점 목표에 대해 들어보자. [#사진1]-관할 지역만의 특색이 있다면.대구청은 영남주민의 주 상수원인 낙동강의 중·상류를 관할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경
인터뷰
박순주
2006.08.10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