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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상동)에서는 전통음식문화 계승발전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추진한 전통 장 시범사업(성산면 보광리)의 안영환 농가대표가 강릉 자연송이된장(2006년 2월)과 강릉 더덕된장(2006년 6월)의 특허출원에 이어 노인과 어린이 기호에 맞는 파프리카 어린이장(2006년 9월)을 특허출원했다. 고추장이 아닌 케첩에 길들여진 어린이와 매운 고추장을 꺼리는 노인을 겨냥한 장으로 고추와 유사한 모습과 색을 지닌 파프리카를 주 원료로 했다. 파프리카의 특성을 충분히 살리고 농촌여성의 예민한 감성과 섬세한 기능을 최대한 발
사설
이우창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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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부쩍 환경에 대한 뉴스가 곳곳에서 많이 들리는 걸 보면 정말 ‘환경’이 이슈거리가 되긴 됐나보다. 하지만 늘어가는 환경뉴스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기는커녕 암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 출간된 한 도서에서는 2100년이면 지구가 타고 사라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과학적인 데이터로 측정한 결과 얻은 결과란다. 그리고 그러한 결과를 내놓고 뒷장에는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소개하고 있다. 늘 얘기돼 왔던 환경보전을 위한 여러 방법들이 그에 속한다. 100년도 안 돼 지구가 타버린다 치자
사설
편집부
2007.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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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환경운동가 데이비드 스즈키가 이 소식을 접하면 또 한 번 절망할지 모른다. 또 한 번 나쁜 뉴스다.바로 미국의 거대 영농회사 몬산토사가 개발한 유전자변형(GMO) 옥수수가 쥐 실험에서 간과 신장에 이상을 일으켰다는 그린피스의 보고. 가히 충격적이다.데이비드는 “꽃을 해치지 않는 꿀벌처럼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돈을 버는 방법은 없을까”라면서 스스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말한 적이 있다. 자연은 상식으로 통한다. 상식에서 벗어난 인위적이고 인공적인 행위로 얻어지는 물질은 탈이 나게 돼 있다. 그게 섭리다. 20세기 말부터
사설
편집부
2007.03.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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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갈 데까지 가다 안 되겠다 싶으면 쓰는 표현 중에 ‘법대로 하자’는 말이 있다. 상식과 타협으로는 안 되니까, 서로의 이해가 다르기 때문에 시비를 가리는 최후 수단이 바로 법이다. 법이란 국가권력에 의해 강제되는 사회규범이다. 특별법은 특정 사람이나 사물, 행위 또는 지역에 국한해 적용되는 법이며, 일반법은 그런 제한 없이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법으로 정의돼 있다. 원래 특별법은 정의 또는 형평의 관념에 입각해 일반법 중에서 특수 사항을 골라내 그를 특별 취급하려 하는 취지에서 나온 것이다. 따라서 특별법은 일반법에
사설
편집국
2007.03.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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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유지의 가장 큰 자리를 차지했던 물에 대한 관심은 고스란히 수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불러왔다. 정책의 큰 뿌리 역시 이를 따라 다양한 수질개선정책을 생산하게 했고, 이제는 총량규제의 개념을 도입할 정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환경부가 정치적인 사안으로까지 번질 우려성이 짙은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과 관련해서도 수질관리의 틀을 바로 세우고자 노력하고 있는 모습을 볼 때 이젠 선진국의 반열에 올랐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본다. 수질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해결 국면으로 전환되자 사람들은 시선을 돌려 대기와 오염토에 관심을 보리
사설
편집부
2007.03.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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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에너지 종류에서 옥수수·사탕수수·유채꽃과 같은 ‘바이오 매스’, 미생물 발효로 만든 ‘바이오 에탄올’, 식물성·동물성 지방에 알코올을 넣어 만든 ‘바이오 디젤’이 시장규모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바이오부탄올(Biobutanol)도 이목이 집중된다. 1981년 남아프리카의 생산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박물관으로 갔던 기술이다. 이처럼 바이오에너지에 대한 선점기술 확보는 선진국과 석유·곡물·화학 다국적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며 사실 엄청난 돈을 투입 바이오 기술 확보 전쟁에 돌입했다.최근 ‘바이오에너지 포럼’이 국내에 결성했다.
사설
김영민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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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환경 오염’의 상징처럼 여겨져 왔던 신천에 오폐수관을 설치하고 있어 앞으로 신천이 더욱 맑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사는 현재 연천군 맑은물사업소에서 마무리 공사 중이다.한탄강의 지류인 신천이 맑아지면 한탄강은 더욱 깨끗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사설
이명호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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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되는 EU 배출거래제(EU Emissions Trading Scheme) 2차 배출거래기에 해당하는 국가할당계획 제출 지연과 관련해 법적 조치를 언급한 최종 경고서한을 이탈리아 등 4개국에 보냈다. 배출거래 디렉티브(Emissions Trading Directive)에 명시된 할당계획의 제출기한은 지난해 6월 말까지였는데, 이 국가들은 계획을 제출하지 못했다. 회원국이 최종 경고서한에 응답하지 않거나 위원회가 그 응답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여기는
사설
편집국
2007.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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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순간이라고 해야 할까. 국내에서는 최초로 대기오염을 문제 삼은 소송이 제기된 점에 대해서 말이다. 하지만 대체적으로 시기상조라는 분위기다. 자동차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낸 것과 관련해서도 반박의 여지는 남아 있다. 천식 등 호흡기질환 환자들이 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으로 호흡기성 질환을 앓게 됐다고 호소하지만 이번 소송 원고인단인 23명 역시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차를 타기도 하지만 차를 몰고 다닌다면 충분히 그들 역시 가해자가 된다. 물론 원고인단은 차를 만들고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노력을 안 한다는
사설
편집부
2007.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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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영청 밝은 보름달 보며 소원 빌어보세요” 3월 4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한해의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남해군내 곳곳에서 다채롭게 열린다. ▲ 달맟미행사 남해군은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에서 열리는 상주달맞이축제를 비롯해 남면 선구 줄끗기, 이동 화계배선대, 설천 덕신줄다리기, 미조 용왕제 등 군내 곳곳에서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다양한 정월 대보름 행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상주달맞이 축제는 상주연합청년회 주최로 상주해수욕장 백사장에서 다채로운 공
사설
제옥례
2007.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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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보성교육청(교육장 박성식)에서는 2월 27일 전라남도 김장환 교육감, 교육위원, 보성군수, 도내 지역청교육장을 비롯한 관내 초, 중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보성영어타운’ 개원식을 개최하였다. ‘보성영어타운’은 보성남초등학교 내에 있는 유휴 교실을 리모델링하였으며, 전라남도교육청과 보성군으로부터 총 예산 2억 5천만원을 지원받아, 총면적 336.6평방미터에 실생활을 중심, 상황중심으로 조성하여 영어 현장체험학습이 이루어지도록 10개의 체험학습 코너와 보성을 영어로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하였다.질 높은 영
사설
임묵
2007.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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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음료·주류 광고에 유행처럼 쓰이던 ‘○○m 지하에서 뽑아 올린 천연 암반수’라는 문구가 있다. 이 말이 들어가면 왠지 더 깨끗하고 신선해서 믿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준단다. 청정한 물을 사용해야 할 제품이라면 한 번쯤은 사용하고픈 표현이다. 그런데 깨끗함과 안전함을 상징하던 이 단어가 어느 때부터인가 무색해지고 있다. 과거 무책임하게 장기간 방치된 오염으로 인해 지하수의 청정함과 안전이 더 이상 보장받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주민들이 십수년 전부터 마셔온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됐는데
사설
편집국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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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 문경읍 새마을단체(협의회장 이유신·부녀회장 박혜숙)는 지난 27일 문희관에서 새마을 가족 단합 윷놀이를 개최했다.이날 문경읍 새마을 남녀 지도자 및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윷놀이를 하면서 새해에 못다한 덕담을 나누고,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이유신 문경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올 한해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서로 도와가며 사업을 추진해 나가자”고 새해 인사를 했다.이날 최남순 문경읍장을 비롯한 박영규 개발위원장, 김대일 시의원, 정두영 새마을지회장, 각 이동장, 그리고 기관단체장들이 함
사설
정왕식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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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경찰서(서장 남규덕)는 해빙기와 더불어 본격적인 농사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아짐에 따라 농촌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농산물 절도 방지를 위해 관내 58개의 농산물 보관창고에 대해 외근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잠금장치·방범등 등 방범기기 작동상태를 점검하는 등 절도범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심야시간대 주택가 이면도로·주차장 등의 차량의 귀중품 도난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21일에는 문경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와 회의를 가져 농촌지역 농산물 및 빈집털이 예방 등 방범활동에 적극 협력해 줄
사설
정왕식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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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문경시 호계면 오얏리에서 12년 만에 별신굿이 성대히 열린다. 오는 3월 3~4일 호계 부곡 용당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을의 안녕과 평안을 빌기 위해 용떡 옮기기 등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별신굿을 선보일 예정이다.최근에는 1995년까지 별신굿을 지냈으나 젊은 사람들이 점점 마을을 떠나고 굿판을 열 경비를 마련하지 못해 명맥이 끊어질 뻔했다. 그러나 다행히 부곡 주민들의 의지와 문경시의 지원이 이뤄져 사라져가는 좋은 전통을 잇게 됐다.부곡리 오얏골 별신굿에 대한 유래와 목적은 뚜렷한 기록이
사설
정왕식
2007.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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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생태학적으로 효율성이 낮다. 국제환경도시 심포지엄에 참석한 브라질·스웨덴·일본 학자들이 강조했다.지난 22일 울산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도시 국제심포지엄’에 참석한 정래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환경국장의 발언은 의미심장하다.그는 이날 ‘생태적으로 효율적인 도시를 창조하는 방법론’에 대해 가장 먼저 “생태학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절대적으로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런 발언은 그동안 환경부를 비롯 모든 산하기관 직원들은 귀에 못이 박일 정도로 들었고 익히 아는 사실.그런데
사설
편집부
2007.0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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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정부임을 내세우기 위한 방편으로 행하는 것이 ‘정보공개’ 제도다. 한 마디로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들이 행하는 모든 업무에 대해 궁금증이나 의혹이 있을 경우 민원인이 절차에 따라 관련 자료들을 공개해줄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제도를 이용하고 있고, 보다 깨끗한 행정을 이끌고 있음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는 평판까지 들린다. 또 당당히 공개해 각종 의혹들로 인해 사태가 비화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점에서 정부나 국민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귀중한 재산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옛날 그저 막연히 의구심만 키워줬던 행정기관
사설
편집부
2007.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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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의 보고로 보존가치가 높으며, 세계적으로 자랑거리인 우리나라 경남 창녕의 우포늪이 축산폐수로 몸살을 앓고 있다. 얼마 전 우포늪 상류 하천에서 물고기 수백 마리가 떼죽음을 당했는데 관계자들은 갈수기 후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내리면서 그동안 쌓였던 축산폐수가 한꺼번에 흘러 들어오며 발생한 사고로 보고 있다. 우포늪은 세계자연유산등록이 추진 중에 있으며, 2008년 람사총회를 대비한 환경습지대축제가 오는 9월 개최될 예정지어서 이번 사고가 더욱 문제시 되고 있다. 축산폐수 문제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며,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
사설
편집국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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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 안동대학교 민속학연구소(책임연구원 배영동)에 의뢰해 고려시대 안동의 인물인 ‘충렬공 김방경’이란 책자를 발간했다. 지금까지 안동은 다양한 문화유산을 지닌 전통문화의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으나 그 대부분이 조선시대에 치우쳐 있어 ‘조선의 안동’ 개념이 강한 면이 있다. 이에 정신문화의 수도를 지향하는 안동으로서 시대별로 좀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안동의 모습을 찾는 노력의 일환으로 ‘고려 공민왕과 임시수도 안동’을 발간했으며 그 후속작업으로 ‘고려시대의 안동’을 발간한 바 있으며, 이번에는 고려를
사설
변영우
2007.0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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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던 사람들이 갑자기 소중한 목숨을 끊는 황당한 일이 계속 이어지면서 세상이 시끄럽다. 그것도 일반인이 아니라 TV나 영화를 통해 이른바 ‘잘 나가던’ 사람들이라 궁금증은 더하다. 도대체 왜 그런 끔직한 일을 저질렀을까. 아니 저지를 수밖에 없었을까. 바로 우울증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답을 줬다. 평소에는 아무 일도 없는 듯 명랑하고 남에게 기쁨과 희망까지 주던 사람이 성과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스트레스로 인해 스스로를 가혹하게 몰아세우다 결국 파장에 이르게 한단다. 우울증의 위험은 심지어 매일 그 대상자를 가까이 하는 사람들조
사설
편집국
2007.02.1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