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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수도권 인구집중과 저출산 현상 심화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영주시는 기업과 일자리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고심하고 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폭넓게 추진 중이다. 그를 만나 새해 영주시의 계획을 들어봤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질 좋은 경제성장박남서 영주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혜자 맞춤형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해 지역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우선 수입 의존도가 높은 베어링‧경량 소재를 국산화해 영주 100년 먹거리를 책임질 대규모 숙원사업인 첨
인터뷰
김시기 기자
2022.12.2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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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인터뷰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길안내 앱을 켠다. 서울 마포구 본지 편집국에서 서초구 마스터빌딩을 대중교통으로 찾아가려면, 광흥창역에서 전철로 교대역까지 이동한 후 교대역에서 마을버스를 타라는 안내가 나온다. 이 마을버스의 배차 간격은 20분이다. 다른 수단은 없을까? 있다. 마을버스 대신 PM(Personal Mobility, 개인형 이동장치)을 이용할 경우 5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이처럼 기존 자동차 중심의 교통체계에 새롭게 진입한 이동수단 PM은, 이용자들의 시간을 아껴주며 각광받았다.하지만 현재 교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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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대한민국 막걸리 제조업체는 약 700개에 달한다. 막걸리 제품 포장 소재는 대개 100% 플라스틱이다. 용기도 플라스틱, 라벨도 플라스틱을 원료로 한 비닐이다. 친환경 포장재 제작 전문업체 ㈜디에스팩은 이 비닐 라벨을 100% 종이로 대체한다는 목표를 추진 중이다.“500년은 지나야 분해되는 비닐 라벨을, 5개월이면 분해되는 종이로 바꾼다면 환경 부담이 얼마나 줄어들까요?”첫 마디부터, ㈜디에스팩 김선광 대표는 친환경 기업가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100% 종이 라벨’, 자부심으로 앞장서100% 종이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2.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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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행복도시, 희망여주’ 슬로건을 가지고 민선8기를 연 이충우 시장은 여주에서 태어나 군청 9급 공무원을 시작으로 30년을 봉직한 ‘여주 전문가’다. 여주 태생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고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따뜻하고 세심한 복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 ‘친환경 농업 육성’의 시정 방침을 세운 이 시장은 취임 후 첫 결재로 ‘여주시 복합행정타운 건립 추진 계획’에 사인을 하며 산적한 문제의 빠른 해결에 나섰다. 그를 만나 도시 개발에 대한 전략과 그동안의 소회를 들어봤다. 민선 8기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11.2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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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우동식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인터뷰 전날 멸치조업에 대해 생각하다 멸치잡이가 선대 가업이었던 김영삼 전 대통령을 꿈에서 만났다는 것으로 관련 업무에 집중하고 있음을 나타냈다.우동식 원장은 지난해 12월 취임 후 산업계, 생태계, 기후변화와 연계된 다양한 수산분야 업무를 진행해 왔다.지난 9월 국립수산과학원에서 발간한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는 과학·정책 동향과 기후변화, 해양 환경 및 생태계에 기후변화가 미치는 영향, 한국 주변해역 수산자원 변화, 기후변화 대응 양식업 적응능력 강화, 기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1.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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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윤종휘 국립 한국해양대학교 명예교수의 인터뷰는 윤 교수가 ‘한국 국가긴급방제계획(NCP)’을 주제로 강의에 나선 11월 1일 베트남 공무원이 던진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시작됐다.한국환경연구원이 수행하는 ‘베트남 해양환경관리 기반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시범사업 용역’ 초청연수(해양오염방제 부문) 프로그램의 하나로 진행된 윤 교수의 강의에서 한 베트남 공무원은 베트남 해안가에 기름 덩어리가 밀려들었을 때 책임소재를 어떻게 가려야 하는지에 물었다.과거에는 이 같은 기름 덩어리의 최초 출처를 추적하는 것은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1.1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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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기후변화영향평가제도(이하 기평)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기평은 제안된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할 때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해 평가하는 제도다.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적응의 대책을 강화하고자 올해 9월25일부터 시행됐다. 다만 평가가 끝난 보고서를 검토한뒤 최종 협의까지 간 사례는 1건도 없어 제도가 빛을 볼 수 있을진 아직 알 수 없다. 그만큼 보완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10일 기자와 만난 이영수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문제가 있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2.11.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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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정재웅 한국환경공단 자원순환본부장은 “2025년쯤 전기차 폐배터리 처리가 사회문제로 본격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8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정 본부장은 지난 30년간 재활용폐기물종합관리 대책, 탈플라스틱 대책을 마련하고, 2018년 쓰레기 수거대란 시에는 위기 경보 시스템을 만들어 시장 상태를 안정시켰다. 지난해 12월 K-순환 이행 계획 수립 등 직책이 바뀔 때마다 현안에 따른 법 재·개정에 참여해 왔다.정 본부장은 자원순환본부 자원재활용처장으로 2021년 초까지 근무하며, 전기차 폐배터리 반납과 처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1.0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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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강복수 기자 =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통·변화·활력 군민과 함께’를 군정 지표로 삼고, 민선 8기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군민과의 소통과 변화를 통해 활력 넘치고 살기 좋은 하동을 만들고자 ▷공감하는 열린군정 ▷성장하는 지역경제 ▷매력있는 문화관광 ▷꿈 이루는 미래교육 ▷행복주는 복지군정이라는 5개 목표를 설정했다.그는 안으로는 변화를 통한 활력을, 밖으로는 소통 행정을 추진해, 지역소멸 위기를 넘어서 의료·교육·쇼핑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명품 농촌도시’를 조성해 군민에게 새로운 변화와
인터뷰
강복수 기자
2022.10.3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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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도래한 기후위기, 정부는 계획이 있습니까?” “기후위기 대처 전문인력, 기후약자 프로그램 시급”[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대학생기후행동 김민하 활동가(21세, 숙명여대 수학과)와의 첫 만남은 ‘세계 펭귄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청년기획단 팀장으로서 기획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두 번째 만남의 장은 온라인 행사로, 역시 환경 관련 행사였다. 기후위기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아 정책화하는 ‘서울, 청년이 그린다’ 프로그램에, 김민하 활동가가 ‘제로 웨이스트’를 주제로 참가한 것이다. 행사 후 그는 서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0.2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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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와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을 논의하고 이행 수단을 마련하는 장인 유엔 기후변화협약 27차 당사국 총회(UNFCCC COP27)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지난 COP26가 국가별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데 주력했다면, 이번 COP27의 주요 의제는 ‘기후정의’, ‘기후금융’ 그리고 기후위기로 인한 개발도상국의 손실 보상에 집중한다는 것이 현지의 분위기이다.파리 합의문 이후 국제사회에서 기후위기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에 대한 논의가 강화되고 있다. 유럽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입법 패키지인 EU의 핏포
인터뷰
강혜연 기자
2022.10.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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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엑스포로 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았으며,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茶)!’를 주제로 내년 5월4일부터 6월3일까지 하동스포츠파크,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하동군과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
인터뷰
한이삭 기자
2022.10.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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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다큐멘터리 ‘리바이어던(Leviathan)’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특별기획 프로그램 II에 선보였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은 그해의 주제에 따라 주목할 만한 영화인이나 영화를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섹션이며, 올해 특별기획 프로그램 II는 ‘21세기 다큐멘터리의 새로운 시선’이다.다큐멘터리 리바이어던(Leviathan)은 하버드대학 감각민족자연연구소 소속 베레나 파라벨(Verena PARAVEL) 감독과 루시엔 카스탱-테일러(Lucien Casting-TAYLOR) 감독이 다른 스태프 없이 고프로 카메
인터뷰
권영길 기자
2022.10.1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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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홍수, 수질오염··· ‘물재난’ 속 ‘물안보’ 절실통합물관리로 에너지 자립화 추진 계획 수립[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물안보는 이 시대 물관리의 핵심이다. 가뭄, 홍수, 수질오염 등 물과 관련된 모든 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켜야 한다.”기후위기는 곧 물 위기다. 올해 시민들이 겪은 각종 재난도 기후위기, 특히 물 위기와 연관이 깊다. 물은 생명과 직결되며, 안전과 밀접한 공공재이기 때문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물관리 여건이 급속히 변화하면서, 통합물관리의 필요성이 절실해졌다.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환경공단 물환경본부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0.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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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국민체감도 높이는 국민평가단 운영산업계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컨설팅 시행[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탄소중립법에 명시된 ‘기후위기 적응’ 개념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기후위기로 인한 건강피해와 자연재해에 대한 적응역량과 회복력을 높이는 등 현재 나타나고 있거나 미래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기후위기 파급효과와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는 모든 활동이다.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는 올해 2월 발표한 제6차 평가주기(AR6) 제2 실무그룹 보고서에서 최소 170개국에서 기후변화 정책에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2.10.0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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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교육에 대한 관심이 컸던 그는 대학에서 특수교육과 유아교육을 배웠다. 아동을 포함한 장애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고 싶다는 열정을 좇았다. 마지막 학기 교생 실습 때 만난 유치원 아이들과의 시간은 인생의 전환점으로 작용했다. 코로나 확산이 한창이던 2020년 여름, 마스크에 적응이 힘들던 아이들은 유치원에 오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어울리기도 힘들어했다. 폭염까지 연이었다. 왜 이러한 상황이 됐을까라는 질문의 과정에서 김민선(25) 활동가는 ‘환경교육’의 중요함을 깨쳤다. 기후위기로 인해 어린이들이 겪어야
인터뷰
최용구 기자
2022.10.05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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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난 3월 발생한 울진군 산불 피해 면적은 1만4140ha(공·사유림 9831㏊, 국유림 4309㏊)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1700억원에 달했다. 6월 지방선거 이후 울진군수 당선자 행보에 이목이 집중됐다. 산불 피해 복구와 코로나19에 산불 재난까지 덮쳐 더욱 어려워진 지역 경제 살리기를 함께 이뤄내야 하는 과제는 당선자의 몫이 됐다.지자체 예산 사용은 선택과 집중이 필수다. 여러 사업 중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자원을 찾아내야 한다. 이를 위해 지자체 수장의 기획력과 업무효율을 극대화하는 인력구성은 필수다. 삼성엔
인터뷰
대담=김익수 편집대표이사, 정리=박선영 기자
2022.10.0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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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군포시의 가장 큰 현안은 재개발과 재건축이다. 시민의 오랜 염원인 ‘낙후도시 개발’에 대한 하은호 군포시장의 의지도 남다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주거 환경개선 촉진 민관TF팀 구성안’을 결재했다.군포시는 30년 이상 노후된 1기 신도시와 구도심의 주거환경 개선, 금정역 복합환승센터 개발,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의 문제가 산적해 있음과 동시에 시민의 3분의 2가 도시 개발과 관련이 있다. 현재 시는 한얼 1지구가 지역주택조합으로 추진 중이며 금정역 등 역세권 지역은 14개 지구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2.10.0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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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최근 흠흠신서 편찬 200주년을 기념해 정학용도서관에서 열린 ‘세계 다산학 선포식’에서 주광덕 시장은 인본주의와 실사구시를 내용으로 하는 실용과 통합의 정신을 강조한 다산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미래시대에 실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고, 민생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실용적인 학문으로 발전‧진흥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주 시장은 민선 8기 업무수행에서도 시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편리한 교통과 좋은 일자리, 최고 수준의 문화와 생활 편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 자녀 돌봄
인터뷰
김인식 기자
2022.09.2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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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덴마크는 환경보호를 담당할 정부부처를 최초로 만든 나라다. 그만큼 국가 정책 전반에 지속가능성이 깊게 스며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여도 경제를 충분히 키울 수 있음을 수치로 증명해 보인 저력도 있다. 기후위기 아젠다를 놓고 산·학·연을 아우르는 범국가적 프로젝트가 확산일로를 거듭하는 가운데 그 중심엔 덴마크가 있다. 현지 산업계와 학계는 한국을 기후위기 대응의 파트너로 여기며 협업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Lone Ryg Olsen 오르후스 대학교(Aarhus University) 비즈니스&이노베이션팀 처
인터뷰
대담: 김익수 편집대표, 정리: 최용구 기자
2022.09.23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