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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환 교수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 (사)한국물환경학회 부회장 최근 우리나라의 R&D 투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재경부는 ‘2005 OECD 과학·기술·산업 득점실태’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가 국내총생산(GDP)에서 지식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5.9%로, OECD 회원국 가운데 4위라고 밝혔다. 엄청난 양적 성장을 이룩해 가히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그런데 이 R&D투자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우리의 R&D투자 정책이 균형감각을 가지고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 특히 R&D투자의 양극화 현상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있다.
칼럼
박순주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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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호 교수건국대학교 건축공학과 교수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회장최근 건설산업은 자원의 절약과 환경보전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있으며, 환경과 조화되는 건설 산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되고 있다. 과거 개발주도형 건설산업으로부터 ‘지속가능한 건설산업’으로의 구조적 개편은 건설 활동의 타당성 조사, 계획의 수립 등 초기단계에서 발생한 폐기물을 비롯한 각종 자원의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의미가 있으며, 더 나아가 건설 산업 자체가 지구환경과 자원을 유지· 보전·재활용하는 창조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라
칼럼
박순주
2005.1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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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은 교토의정서가 발효된 해이면서 동시에 교토체제(2008~2012년) 이후, 즉 포스트 교토에 대한 협상이 개시되는 해이기도 하다. 즉 이번 11차 당사국총회는 1차 감축기간에 대한 글로벌 기후정책의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을 축하함과 동시에 2차, 3차 감축기간에 대한 체재 정비를 위해 전 인류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는 교토의정서의 모체인 기후변화협약으로 다시 돌아가 그 명분에 부합하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마련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여기서 우리는 장기적인 로드맵이 합리적인 인류의 자원 배분 차원에서 마련돼야
칼럼
편집국
2005.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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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인 교수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얼마 전 내가 참여하고 있는 한 환경단체의 후원모임에서 사회 각계의 저명인사들, 즉 환경고위 당국자·국회의원들이 나와서 축사를 하는 것을 들은 적이 있다. 한결같이 환경과 경제의 공존, 친환경적인 건설 등에 대해 역설했다. 지당한 말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가 과거 수십 년간 진행해오고, 또 현재 진행하는 국토개발 사업들은 이와는 상당히 거리가 있다는 느낌이다.절대 빈곤의 시대에 지고의 가치로 여겨지던 국토개발사업. 그동안 정치적 또는 영리적 목적으로 우리 국토는 정말 무분별하게 점령돼 왔다. 굳이
칼럼
박순주
200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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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미희 지역콘텐츠연구소 소장 ‘지속가능한 개발’은 1990년대에 지구촌의 개발이념을 지배해왔고 2000년대까지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런 개념은 관광에 있어서도 비켜갈 수 없는 크나큰 과제로 다가오고 있다. 지속가능 관광을 위해 등장한 다양한 유형의 대안 중 생태관광은 지속가능 관광 실현을 위한 최적의 실행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생태관광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수없는 생태관광의 정의에서 알 수 있다. 이 중 국제생태관광학회(The International Ecotourism Society)의 정의는 매우 함축적이다. ‘환경보호와 지역
칼럼
권경화
2005.11.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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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운동 홍보 촬영모습상큼한 자연미인 ‘강짱’ 최강희가 환경운동연합 홍보대사로 위촉돼 활동을 시작했다. 최강희는 지난달 29일 환경운동연합 회원가입 캠페인 포스터 및 리플릿용 사진 촬영과 동영상 촬영에 나서 청순하면서 발랄한 이미지로 환경사랑을 표현했다. 소박하고 아름다운 우리 자연의 소중함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고 싶어 환경운동연합 홍보대사로 나섰다는 최강희는 평소 산을 즐겨 찾고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는 등 이미 생활 속 환경실천을 통해 환경운동에 애정을 갖고 있는 방송인이다. 그는 “지방 촬영을 가면 느껴지는 밤하늘에 가득한
칼럼
이기환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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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장애인에게 제주도 여행이라는 기회가 올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비행기를 타는 것은 상상조차 못했는데, 이제 소원을 이뤘어요.”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제주를 찾은 최돈자 할머니(63)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다른 이들의 도움 없이는 거동조차 어려운 중증장애인 13명. 지난달 27일부터 이천여성연합회(회장 한영순)가 진행한 2박3일간의 제주 여행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뜻 깊은 날로 기억될 것이다. 이 행사에는 장애인들의 손과 발이 되기 위해 여성연합회 소속 회원 8명과 장애인연합회 임원 등 봉사자
칼럼
전찬섭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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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정 발전방향 모색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의 직무 연찬회가 울산에서 개최 중이다. 울산시는 9~11일 동구 전하동 현대중공업 한마음회관에서 행정자치부 및 16개 시·도 지방세 담당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지방세정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찬회 첫날인 9일은 오후 1시부터 등록 및 개회에 이어 ‘납세자 만족 세정 혁신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대구·대전·경기와 충북·충남·경북에서 사례 발표를 하고 행자부 및 서울과 강원도에서 패널로 나서 토론을 벌였다. 둘째날인 10일 오전에는 ‘주택가격 조사의 문제점과
칼럼
허종학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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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10시 울산시 중구 성안동 라이온스회관 2층 회의실에서 ‘희망 울산! 사랑의 발대식’이 개최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MBC(사장 김재철)와 국제라이온스 355-Ⅰ지구(총재 권인호), 경동도시가스(사장 송재호) 등이 동절기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보일러를 설치·수리하는 봉사활동을 벌이기로 하고 울산MBC 주관으로 이 같은 발대식을 개최하게 됐다. 울산MBC는 이에 따라 시를 통해 지역 내 국민기초생활수급 대상자 중 보일러의 설치 및 수리가 필요한 가구를 추천받았다. 경동도시가스가 도시가스배관시설가구 중심으로 자
칼럼
허종학
2005.1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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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가톨릭대 환경공학과 교수요사이 우리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단인 김치가 수난을 겪고 있다. 수입산 중국김치의 납과 기생충 알 검출에 이어 국내산 배추에서까지 기생충 알이 발견됐다고 보고되고 있다. 얼마 전 수입중국차의 중금속 검출 소식이 잊히기도 전의 일이다.중금속은 이름 그대로 무거운 금속이다. 더 정확히 표현하자면 미량원소가 맞을 것이다. 지구에 분포하는 원소들 중에 양이 적어서 전부 합해봐야 지구 전체 함량의 1%도 안 되는 원소들을 미량원소라 하는데, 이 미량원소 중에서 특히 비중이 4보다 높은 원소들은 중금속이라
칼럼
박순주
2005.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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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소장 ((사)사람의도시연구소장·연세대 객원교수)도시는 사람들이 모이고 자연과 인공이 만나는 곳이며 무언가에 쫓기듯 바쁜 공간이다. 사람의 열기와 인공구조물의 열기로 도시는 점점 답답해지고 있다. 그런데 자연의 공간인 녹지와 숲은 시원함을 제공한다. 도시의 공간이 이러한 숲과 녹지와 어우러진다면 메마르고 더워지는 도시공간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해 본다.현대 도시는 포장면의 확대와 녹지의 감소로 사람과 자연의 만남을 차단하고 있다. 그로 인해 도시의 온도는 높아지고 답답함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기상청의 자료를
칼럼
박순주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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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이학렬)에서는 하이면 상족암군립공원내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룡테마 박물관인 고성공룡박물관이 오는 11월 9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 고성 공룔박물관 전경사진 지난해 11월 9일 정식 개관한 고성공룡박물관은 지금까지(10월말 현재) 월평균 4만5천명씩 총 5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을 정도로 전국의 관광객으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47억원이 투입된 공룡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천440여㎡ 규모로 공룡발자국 화석, 백악기 공원, 디노랜드, 과거의 흔적 등 테마별 전시실로 꾸며져 있으며 공룡골격
칼럼
김종근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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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현내면 초도1리가 현대아산(주)과 오는 9일 오전11시에 현내면 초도1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적인 교류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군은 이번 초도1리 마을회관 광장에서 열린 자매결연 식에는 함형구 고성군수, 현대아산(주) 대표, 초도1리 리장,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다고 한다.이번 자매결연은 자매결연 명패 교환 및 현판식, 현대아산 참석자 어촌체험 활동 전개 등을 하며, 앞으로 현대아산(주)과 자매결연을 체결함으로서 금강산 육로관광의 거점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또한 도농교류를 활
칼럼
전완기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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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민원행정업무 궁극적 목표인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민원인들이 민원처리 과정이나 각종 민원행정서비스 이용 시 느끼는 불편함이나 개선사항 및 민원처리에 대한 만족도를 파악해 개선안을 강구하고 민원인 중심의 고품질 행정서비스 제공을 마련한다고 한다.설문대상은 민원처리 공무원의 친절성과 공정성, 민원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 민원접수 처리의 편리성, 민원인 편의시설 및 환경상태, 인터넷 민원처리, 기타 군정
칼럼
전완기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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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진도교육청(교육장 최찬범)은 지난 4일 향토문화회관에서 김경부 진도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학부모,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진도전통예능발표회를 개최했다.진도교육청은 예술의 고장 진도의 학생들에게 잠재되어 있는 전통예능에 대한 탁원한 재능을 일깨우기 위해 시, 서, 화, 창, 악 중심의 진도전통예능교육을 7년째 진도군과 지역예능인의 후원으로 실시하고 있으며,이번행사는 예향진도의 전통예능 계승발전과 그 동안의 진도전통예능 교육의 성과를 평가하여 학생들에게 자기자랑 발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전
칼럼
박경훈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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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종고등학교 연극부 "호박씨"가 지난 11월 1일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고 한국청년선도협의회와 극단 "터"가 주관하여 서울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개최된 제9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전국시도 18개 학교의 연극부가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단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최우수 개인연기상에 성민상(3년)군이, 우수 개인연기상에 송지해(3년)양이, 김철옥 교사가 지도교사상을 수상하여 연극의 명문학교로 부상되었다.연극부는 "호박씨"라는 상설 연극반을 창단한 후, 99년 "학교는 있다
칼럼
임묵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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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중국산 김치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인체에 해로운 기생충 알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함에 따라 강진군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발 빠른 행정력을 투입하여 지난 10. 28~ 11. 1간 관내 한정식 음식점 등 다중이용업소 20개소를 대상으로 사전계도 차원에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강진군 관내에서는 중국산 김치를 사용하는 업소는 한군데도 없었다. 음식점을 경영하는 김모씨는 “ 중국산 김치를 취급한 사실이 알려질 경우 강진에서 음식점 운영을 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음식점 경영인은
칼럼
박경훈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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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전문가들도 새만금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제안김 시장의 5대 콘텐츠론, 내부개발 방안 논의 본격화 의미중앙부처뿐 아니라 국민 공감대 위한 전방위적 활동 전개지난 10월 18일 김완주 전주시장이 재경 ‘전북포럼21’ 창립식에서 새만금특별법및대중국전략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후 공식적으로 제안하면서 본격화된 새만금특별법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는 것 같다.지역뿐 아니라 중앙부처에서도 새만금특별법 당위성에 대한 공론화가 확산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만금특별법에 담길 내부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 등이 제시되고 있다.지난달
칼럼
장옥동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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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고산 자연휴양림을 이용한 관광객은 총 11만490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만335명에 비해 14.5%인 1만4571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이 중 8만638명이 휴양림에 입장했고 3만4268명은 산막·썰매장·오토캠프장 등 각종 위락시설을 이용했다.이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의 수입금은 3억9333만원을 기록하게 됐다.이는 3억2384만원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인 6949만원 늘어난 것이다. 입장 수입금이 6690만원, 시설사용 수입금이 3억2642만원이었다.이처럼 고
칼럼
장옥동
200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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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할아버지들이 재미난 옛날얘기를 해주실 때는 꼭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부터 시작한다.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에는 왜 그리 재미난 얘기가 많던지, 갑자기 인왕산 여행을 하자니 호랑이가 생각난다.인왕산은 종로구와 서대문구에 걸쳐 있고 높이는 338m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서울에 있는 다른 산보다 특별한 점이 있다. 첫째, 인왕산은 화강암 덩어리로 돼 있기 때문에 다른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흙을 보기 힘들다. 둘째, 풍수지리학적으로 상당히 중요한 산이라는 점이 그것이다. 만약 인왕산이 없었다면 경복궁은 없었다?조선왕
칼럼
안창연
2005.11.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