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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지난해 12월13일 국립산림과학원 우수성과 보고대회에서 박찬열 도시숲연구과 임업연구관은 미세먼지 측정넷을 통해 TSP(입자 크기가 50㎛ 이하인 부유 먼지), PM10, PM2.5, PM1.0 등의 흡입성먼지 농도 상태를 관찰해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2019년 동대문구 청량리역 앞 교통섬에 최초 설치된 측정넷은 현재 44개소 132지점으로 확대됐다. 박찬열 연구관은 측정넷으로 수집된 정보를 시민 보건과 건강, 사회·경제적으로 활용도를 넓혀갈 것이라고 했다.측정넷은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4.01.2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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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1907년 레오 배클랜드가 발명한 화석연료를 이용한 합성수지 플라스틱은 인류 생활에 혁명을 가져왔다. 뛰어난 내구성과 형태를 자유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플라스틱의 특성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었으며 자동차, 항공기,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의 발전을 이끌었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플라스틱의 장점이 동시에 큰 문제를 초래한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확산은 너무 뛰어난 내구성으로 분해가 매우 어려워 해양 오염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일으켰다.실제로 2022년
특별기획
박준영 기자
2024.01.1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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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지속가능한 스마트 행복도시 안양으로.’최대호 안양시장은 2024년을 맞아 안양시민의 행복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박달스마트시티 복합문화도시와 콤팩트시티 조성, 기업 유치 등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와 균형발전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 시장은 특히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환경 분야를 빼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빈번해진 재난재해와 에너지 공공요금 폭등, 지속된 경기침체 등 현안을 해결하고자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있는 최 시장을 만나 새해 계획을 들어봤다.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12.2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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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환경일보는 기후위기로 생명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지만 목소리를 내기 어려운 시민과 청년, 정부와 기관에 대처를 시급히 호소하는 시민환경운동가를 만나 그들의 말을 지면에 옮겼다. 글로 전달된 이들의 목소리는 정부 정책 입안자들에게도 전달돼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다양한 반향을 일으켰다.또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자체장을 만나 지역이 처한 환경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법 제·개정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최근 거짓·부실 논란으로 문제점을 드러낸 환경영향평가 조사결과의 신뢰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과 방안을 살펴볼 수 있는 인
특별기획
박선영 기자
2023.12.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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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제19대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환경대학원 석사를 수료하고 환경부 장관을 역임한 만큼 국회의 대표 ‘환경전문가’로 불린다.그는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자, 국회기후변화포럼 및 국회동물복지포럼 공동대표로 활발한 의정 활동 중으로, 제20대 국회에서도 환경노동위원회 활동을 이어가 전후반기 모두 간사위원을 맡아 상임위원회를 이끈 바 있다.본지 취재진의 인터뷰에서 한 의원은 “정권을 떠나 좋은 정책은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하며 “그러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2.2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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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친환경 도시개발을 토대로 교육과 교통, 복지 나아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명품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겠다.”김성제 의왕시장은 새해 구상으로 의왕시의 발전을 넘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의왕시는 백운호수와 왕송호수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친환경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백운밸리, 장안지구 등 굵직한 도시개발사업들과 친환경자동차 보급 지원사업 등의 성과는 이런 구상에 힘을 싣고 있다.인구 25만 중견도시 원년의 해를 이끌어 나갈 김성제 시장으로부터 의왕시의 새해 방향에 대해
인터뷰
이기환 기자
2023.12.2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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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202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됐다. 산업화 이전 평균 기온보다 1.5℃ 높은 날이 약 86일을 넘기면서, 올해 평균 기온이 ‘1.5°C 기준점’을 돌파한 날이 3분의 1가량이 됐다. 2015년 채택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서 정한 지구 온도 상승 한계치를 여러 차례 넘기며, 악천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전 세계 곳곳에서 발생했다. 유럽과 캐나다 등에서는 대규모 산불이 기승을 부렸으며, 이탈리아에서는 가뭄이 이어지다 이틀간 500mm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사상 최악의 태풍 ‘프레디’는 1400여명의 목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3.12.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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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탄소중립과 관련해서 환경정책이 변하고 있다. 탄소 감축으로는 지구온난화 1.5℃ 제한이 어려워 탄소중립 목표를 정하다 보니 사업장 관리가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환경경영에 ESG가 등장하고 ESG가 공급망으로 확대되며 공시의무와 공급망 실사, 제품 환경 규제가 등장했다.”허탁 한국환경한림원 회장은 1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학술발표회에서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가 환경성을 평가하는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상황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내년 4월 취임 2주년을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2.2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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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소를 잃어도 외양간을 고쳐야 피해 반복을 막습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이자 국민의힘 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발히 의정 활동을 하고 있는 김형동 의원은 본지 취재인의 인터뷰에서 “지구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이같은 말을 전했다.그가 기후위기에 유달리 관심을 쏟는 이유는 환노위 위원 소속과는 별개로, 자신의 지역구인 경북 안동·예천에서 이상기후로 인해 물적‧인적 피해가 막심했기 때문이다.지난 7월 예천에서는 작년 대비 18배 이상의 기록적인 폭우로 예천 곳곳에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2.2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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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돌고래가 살기 힘든 환경에서 인간은 과연 괜찮을까요.”멸종위기 종인 제주도 남방큰돌고래를 보호하고 매일 관찰하기 위해 제주도 바다에 인접한 서귀포시 대정읍에 사무실을 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 조약골 대표는 본지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핫핑크돌핀스는 10여년 전인 2011년 국내 최초로 돌고래 해방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2013년 돌고래 공연장에서 쇼를 하던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야생방류를 비롯해 총 여덟 마리의 수족관 남방큰돌고래를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2.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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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1993년 설립된 한국환경연구원(원장 이창훈, 이하 KEI)은 올해 개원 3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녹색전환(1차, 3월), 환경정책과 시민사회(2차, 6월), 물관리(3차, 7월), 국토자연정책(4차, 10월), 탄소중립·순환경제(5차, 11월), 환경영향평가(6차, 11월) 등 환경정책 분야별로 세미나를 연속 개최했다. 환경정책 연구사 및 KEI 주요 연구성과와 역할 진단 등을 통해 환경정책의 미래를 찾고자 KEI, 관련 부처·학회 등 각계 환경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6회에 걸쳐 진행된 기념 세미나 주요 내용을
특별기획
박예진 기자
2023.12.1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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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프랭크 라이즈베르만(Frank Rijsberman) GGGI(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 사무총장은 서울 중구 정동빌딩 GGGI 3층 집무실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대담에서 COP28 논의 쟁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GST·Global Stocktake), 기후재원 확대, 손실과 피해 지원 등을 들었다. 기후재원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 적응을 위해 공공이나 민간에서 마련하는 비용을 의미한다.라이즈베르만 사무총장이 말한 전 지구적 이행점검은 2015년 195개국이 체결한 파리협정(신기후체
인터뷰
대담=김기은 자문위원(서경대 교수), 정리=박선영 기자
2023.11.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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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중국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의 대다수가 ‘법보다는 꽌시다’라는 말을 믿고 중국 사법 체계에 대한 불신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한국 재판과 중국 재판 사이의 차이점을 몰라서 비롯된 오해에 불과하다.과거 수많은 한국기업들이 앞다퉈 중국에 진출했고, 한 예로 환경 기술 기업 중에서도 시범사업 등 적극적인 사업을 수행하다 결국 중국에서 사업에 실패하고 여권까지 분실해 어렵게 한국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었다.전문가들은 한국기업이 중국에 진출할 때 막연한 편견이나 불신에 사로잡히기보단 해당 분야의 법률에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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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전기차,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는 전기차의 핵심 동력원이다. 전기차는 지속 가능한 교통수단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미래 교통수단을 향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도 재생가능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핵심 도구이기도 하다. 특히 우리나라의 이차전지 기술의 미래는 아주 밝다. 우리나라는 연구와 혁신을 통해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빠른 충전, 안정성, 경제성, 친환경성을 갖춘 이차전지를 개발하고 있다전해액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과 연관된 매개체인 만큼 그 질이 매우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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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지난 10일 오후 5시께 국회의원회관 고영인 의원실에서 김용일 환경일보 수석부회장과 고영인 의원이 요즘 쟁점이 된 의대 신설 및 증원에 관해 특별대담을 진행했다.2000년 3507명이었던 의대 정원은 2006년 의약분업의 결과로 현재 3058명까지 감축됐으며 1999년 이후 전국 의대 설립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그 결과 2010년 중반부터 의사 수 부족 현상이 확대되며 대한민국은 2016년 100명당 의사 수 1.89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여기에 지역별 의사 수를 확인하면 그 격
인터뷰
박준영 기자
2023.1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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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국내에서 고산지역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유일한 국립수목원이다. 5179ha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이며, 39개의 다양하고 특색이 있는 주제 전시원이 조성돼 있다.2018년에 개관한 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과 고산지역 기후변화에 취약한 희귀식물, 특산식물을 수집·보전하고, 산림생물자원의 활용·연구·산업화를 통해 산림생물다양성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세워졌다.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는 세계 유일의 지하터널형 야생식물종자 영구저장시설인 ‘글로벌 시드볼트’가 설치돼 있다. 기후변화와 재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1.07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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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tvN의 ‘더 지니어스 시즌3’ 프로그램, ‘국제 포커대회 우승’ 등을 통해 개그계의 뇌섹남으로 도약한 개그맨 장동민 씨가 지난 9월 환경부에서 주최한 ‘2023 환경창업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대중들의 놀라움을 샀다.대중들에게 코미디언으로 알려진 장동민은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를 주력하고 있는 친환경 기업 ‘(주)푸른하늘’의 대표기도 하다.그가 우수상을 받은 아이디어는 2021년에 정식 특허 출원을 한 ‘PET 원터치 제거식 용지 포장지’로 페트병의 라벨지를 뚜껑을 열 때부터 분리할 수 있도록
인터뷰
김인성 기자
2023.10.26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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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백두대간수목원=환경일보] 김인성 기자 = 기후변화에 따른 멸종위기 및 생물다양성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해 국립 정원‧수목원이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특히 지구온난화로 인해 고산식물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 이에 대응해 우리나라 자생식물의 45.5%가 서식하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보전 및 복원을 중심으로 친환경 휴양 문화 서비스까지 선제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2018년 경북 봉화군에서 개원했으며,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 및 전쟁 등으로부터 식물유전
특별기획
김인성 기자
2023.10.2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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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이것이 진짜 가능합니까?” ㈜금철 최광호 기술이사가 비즈니스 미팅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태양열집열기는 효율이 낮다는 고정관념에서 나오는 물음이다. 태양열을 활용한 제품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태양열로 덥힌 물을 소량 사용하는 수준이었고 산업용에 태양열이 이용돼 대량의 온수나 스팀을 활용한 사례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다.본지에서 전남 나주시에 위치한 금철을 방문한 첫째 목적은 태양열을 냉난방, 스마트팜, 해수담수화에 전면적으로 사용할 만큼 제품이 실용화된 상
인터뷰
박선영 기자
2023.10.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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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경기도가 ‘스위치 더 경기(Switch the 경기)’ 프로젝트를 통해 2030년까지 온실가스 40%를 감축하기로 했다.경기도는 지난 9월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기환경산업전 개막식에서 이같이 선언하며 구체적인 도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스위치는 하나는 내리는 것, 하나는 올리는 두 가지 뜻이 있다”면서 “스위치를 내리는 것은 기후변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에너지를 절약하는 것이고, 스위치를 올리는 것은 신재생에너지처럼 기후변화에 대응해 선도적으로 할 수
특별기획
강태희 기자
2023.10.1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