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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한 지 불과 보름입니다. 이 짧은 시간 동안 광릉숲 중 총 1118ha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국립수목원을 다 파악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지난 2월 16일 국립수목원장으로 취임한 권은오 국립수목원장의 첫마디였다. 그는 “하지만 미리미리 준비한 덕에 수목원장으로서의 경영과 행정은 만반의 준비가 돼 있습니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사진1]수목원은 100ha의 전문수목원과 1018ha의 천연수목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모두 3344종류의 식물이 심겨져 보존돼 있다. 기능에 따라서는 침엽수원·활엽수원·관목원·외국수목원·고산식물원 등
인터뷰
이준기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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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기업 모두가 뒷받침해야 인천광역시는 우리나라 경제 부흥에 많은 기여를 했고, 지금도 산업단지가 들어선 곳에서는 경제발전의 기초산업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산업 활동으로 인한 반대급부로 환경오염 역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인천의 산업단지들은 인천환경 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사진1] 지난해 신설돼 인천시 관할 산업단지들에 대한 환경관리를 맡고 있는 인천광역시 공단환경관리과 임원걸 과장을 만나 인천의 환경에 대해 들어보고, 산업단지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어떠한 방향으로 나가야
인터뷰
박순주
2006.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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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 통한 ‘물 사랑 실천’ 지자체 최초 국무총리 표창‘담배 없는 성북 만들기’ 앞장성북천 등 대형사업도 ‘뚝딱’‘하천 살리기’ 바람 이끌어타 지자체 벤치마킹, 귀감 구 단위 넘어 전국적으로 해야물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생명유지에 기본적으로 필요한 요소이자 인류문화의 필수 불가결한 소중한 자원이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우리나라는 70년대 이후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됐고 전문가들은 물의 관리가 허술하다며 물 관리의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이런 심각한 문제점을 안고 UN은 매
인터뷰
이준기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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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룡 대기관제처장인천시 경서동에 위치한 관경관리공단 2동에는 대기관제처가 자리 잡고 있다. 이곳 대기관제처에서는 국제적으로 가장 선진적인 굴뚝 배출 오염물질 관리를 하고 있다. 굴뚝자동감시체제(TMS)란 굴뚝별로 오염물질의 항목별 배출상태, 공장 가동상태 등을 실시간대로 원격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장치로 긴급사태 예측, 사고의 신속대처 및 공정관리 등에 적극 활용하는 등 많은 효과가 있어 그 설치를 확대하는 추세에 있다. 굴뚝자동감시체제가 구축될 경우 과학적인 상시 감시를 통해 대기오염으로 인한 주민 건강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
인터뷰
이준기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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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피크타임 동안 상해시 도심부에서 오염배출이 심한 자동차는 운행이 중단된다. 상해교통당국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유로 원(Euro I) 배출기준을 맞춘 차량에 한해서만 허가증을 발급해 왔다.이에 따라 지난 2월 15일을 기해 특별허가증이 없는 버스와 자동차들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도심운행이 제한되고 있다. 이를 어기는 운전자는 200위안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그리고 10월 1일부터는 유로 원 배출기준 초과 자동차는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순환도로 운행이 금지된다.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56개 자동차
인터뷰
김태형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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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환경보호청 과학자들이 박테리아 오염을 검진하는 테스트 시간을 줄임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물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법을 개발했다. 이를 도입하면 테스트 시간이 현 24시간에서 2시간으로 현격히 줄어들게 된다. 과학자들은 오대호(Great Lakes)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이 실험방법이 박테리아 오염으로부터 야기되는 건강영향을 정확히 예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는 해변가 및 호숫가 등 위락용으로 지정된 물가에 대한 연방 수질기준에 적용될 수 있다.“환경건강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
인터뷰
김태형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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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1월이면 사람들이 일년 계획과 다짐을 세우곤 한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겠다거나 담배를 끊겠다거나 하는 등이다. 여기에 여러분 집의 라돈(radon) 양을 측정해 보겠다는 계획도 포함돼야 할 것 같다.1월은 미국에서 라돈 행동의 달(Radon Action Month)이었다. 겨울철에는 사람들이 실내에서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기 때문에 이 방사성의 눈에 보이지 않는 무취의 기체를 측정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 EPA)에 의하면 매년 미국에서 폐암으로 숨지
인터뷰
김태형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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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한 터널 공사장. 터널공사가 시작되면서 인근 주민들은 발파 진동과 비산먼지, 소음 등으로 휴식을 방해받고 불안감이 쌓이는 등 정신적인 피해를 입게 됐다. 주민들의 항의에 건설업체 측은 이미 조치를 취했는데 무슨 소리냐며 발뺌을 한다. 이런 경우 소소한 피해를 입었다고,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방법이 막연해서, 법적인 대응을 하기에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등의 이유로 피해를 감수해야만 하는 걸까. 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국민들이 주변의 요인으로 인해 소소하게라도 피해를 입었을 때 국민의 편에서 공정하게 그 이야기를 들어주고 과학
인터뷰
권경화
2006.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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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 그 이름만 들어도 왠지 모를 무게감이 느껴진다. 지금은 ‘아줌마는 살림만 잘 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을 함부로 했다가는 시대에 뒤떨어진 진부한 사람으로 취급받기 십상이다. 그만큼 주부들은 더 이상 안사람이 아닌 우리 사회의 당당한 목소리를 외치는 확고한 지위를 갖고 있다. 바로 이 주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목소리를 낸다면 이 사회를 얼마큼 변모시킬 수 있는지를 (사)전국주부교실중앙회가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시간이 더해질수록 여성의 사회적 진출이 가속화 되고 전문 영역의 활동범위가 증대되고 있으며,
인터뷰
김주일
2006.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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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광산에 대한 관리와 복원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두고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제껏 매체 중심적인 관리를 해왔다면 올해부터는 수용체 중심적인 관리로 전환함을 밝힌 환경부가 새로 ‘환경보건정책과’를 신설한 것처럼 폐광산으로 인한 피해나 복원도 수치 중심적인 판단에서 벗어나 인간, 즉 수용체가 어떠한 영향을 받는가로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본다. 폐광산에서 발생한 중금속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인체유해성평가’를 주로 연구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이진수 교수를 만나 폐광산에 대해 들어보자.[#사진1]각 부처에서 진행
인터뷰
박순주
2006.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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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 대한 위해요인을 사전에 예측·평가해 그 예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효과적 환경보호수단이 환경영향평가제도다. 지난 1991년부터 환경과 관련된 정책 및 기술의 연구개발과 환경영향평가의 전문성·공정성 제고를 통해 환경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에서 환경영향평가 업무를 담당하는 환경평가본부 정책분석평가실 송영일 연구위원(환경공학박사)을 만나 국내의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현황과 나갈 방향에 대해 알아봤다.[#사진1]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이하 KEI)에서 근무한 지는 얼마나 됐으며,
인터뷰
박순주
2006.02.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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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이상은 아주대 환경건설교통공학부 교수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추진위원이며, 환경 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아주대 산업대학원 원장·대한환경공학회 회장·환경정책학회 회장으로 현재 재직 중이며, 환경마크협회(현 친환경상품진흥원) 회장·환경정책평가연구원 원장을 역임했다. 이력에 나타나 있듯이 환경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하고 몸담아 온 이 교수는 행정도시를 친환경 도시로 건설하기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어떻게 행정도시를 친환경 ‘생태도시’로 만들어갈지 이 교수를 만나서 들어봤다. “이전에는 도시개발로 인한 환경훼손이 당연
인터뷰
한주희
200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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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환경전문교육기관인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연수부가지난 1일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이라는 이름으로 교육을 전담하는 독립기관으로 신설됐다. 지난 1999년 정부기구 축소의 일환으로 기존의 ‘환경공무원교육원’을 국립환경과학원의 환경연수부로 편입시킨 바 있지만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은 국경·사회·문화·경제를 넘어 환경을 고려하지 않고서는 간단한 사업조차도 추진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환경관련 업무를 추진하는 공무원들은 행정적인 능력뿐만 아니라 환경 분야의 전문적 지식을 필수적으로 갖추도록 요구받고 있으
인터뷰
김주일
2006.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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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 바야흐로 경제성장을 중시하던 세계의 흐름은 양적성장을 지나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발전’ 시대를 맞게 됐다. 지속가능한 발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은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경제와 환경의 조화, 즉 경제를 포기하지 않으면서 환경을 버리지 않는 방법의 모색이다. 이런 기류에 발맞춰 국내 여러 가지 정책들에도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지난해 7월 1일 시행된 ‘친환경상품 구매촉진에 관한 법률(친환경상품법)’이 그 예다. 친환경상품법은 공공기관의 친환경상품 의무구매를 규정한 것으로 친환경상품진흥원은 친환경 상품구매가
인터뷰
권경화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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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판용)는 겨울철의 잦은 기상악화로 어업인들의 안전사고 예방차원에서 관내(거진, 대진, 공현진, 반암)소형선박들을 대상으로 항로를 찾아주는 항해 장비인 나침의 오차를 수정하는 방법 및 안전운항 교육을 병행 실시하고 있어 어업인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잦은 기상악화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하게 항구로 피항 하여야 하나 시계 불량 시 항로착오로 월선항해의 우려가 있어 관내 소형선박들은 항해 장비인 나침의 오차를 수정하는 방법 및 안전운항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북한 접적해역에서 조업을 실시
인터뷰
심행택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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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군수 함형구)은 날로 늘어나는 노인 인구보다 안락한 노후 생활 보장을 위하여, 작년에 이어 올해도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확충 및 보수정비사업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현재 고성군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수는 5222명으로 전체 인구의 16%를 차지하는 등 노인들의 쾌적하고 편안한 여가공간 확충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함에 따라, 올해 9억3000만원을 들여 모두 9동의 경로당을 새로 신축할 계획이며, 또한 기존에 건립된 7동의 경로당에 대해 개∙보수공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성군은 경로당 신축 대상마을 선정
인터뷰
전완기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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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광주광역시는 문화수도로서 문화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공연 예술의 향유를 위해 시청 문화 광장에 야외음악당 건립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문화광장 2000평 부지 내에 사업비 20억원(국비 10억원∙시비 10억원)으로 건립되는 야외음악당은 건축연면적 147평(무대 64∙준비대기실 32∙기타 51평)으로 객석수는 이동식 2000여 석(실제 4000석 이상 가능)이며, 부대시설로는 22KW의 음향스피커, 34KW의 앰프와 다양한 무대 조명을 갖춰 소규모 음악 공연부터 대형가수 등의 초특
인터뷰
임철연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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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서장 윤판용)는 앞으로 개인 소유의 수상레저기구에 대해 등록 및 검사제를 새롭게 도입해 등록, 보험가입이 4월 1일부터 의무화가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상레저 활동에 이용되는 수상오토바이, 선외기 엔진이 장착된 20마력 이상의 모터보트 및 30마력 이상의 엔진이 장착된 고무보트(속칭 콤비보트) 소유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해양경찰청장이 지정하는 검사기관으로부터 검사를 받은 후 소유자 주소지를 관할하는 시장·군수·구청장에게 등록하고,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또한 7년마다 동력수상
인터뷰
심행택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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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석탄 산업은 1896년경 평양 근처에서 소규모 탄광을 개발해 시작됐다. ‘국내 유일의 부존 에너지’로 국민경제에 절대적인 위상으로 존립했던 석탄은 1973년과 78년 두 차례에 걸친 석유파동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국산에너지 사용을 통한 외화절감 등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하지만 80년대 말부터 석탄의 수요는 감소했고 경제성이 떨어지면서 경쟁력 약화가 뒤따랐다. 이에 여러 가지 오염물질과 침출수, 산림파괴를 일으키는 폐탄광이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 현재 이러한 문제점을 일으키고 있는 폐광을 관리
인터뷰
이준기
2006.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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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관심을 기울이지 못했던 산업공단이나 폐광 인근 주민들의 건강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아토피 피부질환·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가진 어린이들이 늘어나면서 환경과 보건이 별개가 아님을 각인시켜주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해 가장 바빠진 곳이 국립환경과학원이 아닐까 싶다. [#사진1]환경보건, 과학원 “바쁘다 바빠” “환경보건센터 개소와 관련해 벌써부터 말들이 많은 것 같아요. 최근 한 환경단체에서 거론하기도 했지만 여러모로 미흡한 점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문제로
인터뷰
강재옥
2006.02.0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