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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위기로 아동의 권리가 위협받고 있다. 전 세계 어린이 4명 중 1명은 이미 이상기후 영향을 받고 있으며, 2050년까지 거의 모든 지역 어린이가 더욱 빈번한 폭염에 노출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여러 기관에서 발표됐다.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분석에 따르면 2020년 태어난 아동들은 1960년대 태어난 사람들보다 이상기후를 4배 더 많이 겪는다. 특히 폭염은 6.8배 이상 더 많이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은 2배, 흉작은 2.8배, 가뭄은 2.6배, 홍수는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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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6.2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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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우루과이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74년 만에 닥친 최악의 가뭄으로 식수마자 고갈될 위험에 처했기 때문이다.극심한 물 부족한 사태를 겪은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반정부 시위에 참여했다. 우루과이 시민들은 “물줄기가 끊기지 않도록 우리의 권리를 지키자”라고 외치고 있다.우루과이 수도권에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가 밑바닥을 드러냈고 3년 이상 계속된 가뭄으로 국토의 60% 이상이 메말랐고 축산 강국 우루과이는 경제적 타격을 받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우루과이 수도공사는 해수담수화를 명분으로 수도요금을 인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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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06.26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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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선풍기를 꺼내 청소한 날짜는 5월 초였다. 15년 전 선풍기를 청소한 기록이 6월5일인 것이 너무나 낯설게 느껴진다.기상청에서 축적한 지난 50년간의 데이터를 보면 우리나라 6월 평균 온도 상승이 가팔랐음을 알 수 있다. 1973년부터 2022년까지 6월 평균온도는 1.4℃, 7월과 8월은 각각 0.9℃ 상승했다.지역별 자료를 보면 대구가 가장 더운 지역이라고 회자되는 이유가 있다. 대구 6~8월 평균기온(6월 28.7℃, 7월 30.8℃, 8월 31.3℃)이 30.3℃로 가장 높아서다. 반면 강수량은 전국 지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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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06.2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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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국적으로 소금 품귀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불안감이 커진 소비자들이 미리 소금을 사두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다.대형마트에선 소금이 진열되는 대로 동나는 등 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있다. 서울 주요 대형마트와 지역 농협에 문의한 결과 “최근 천일염은 진열하자마자 소진된다”며 “하루에 몇 번 채워 놓지만, 이제는 채워 놓을 재고도 없다”고 말했다.천일염 수요가 급증하자 일부 마트에서는 소금 구매를 인당 한 개로 제한했다. 온라인 쇼핑몰도 주문 폭주로 배송이 최장 10일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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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6.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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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정부가 40년 수명을 다한 고리2호기를 다시 가동하기 위한 여러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3번째 원전인 고리2호기는 운영 허가 만료에 따라 최근 40년 만에 전원을 내렸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고리2호기는 해체될 계획이었지만, 윤석열 정부가 친원전으로 방향을 틀면서 운영 중단에 들어갔다.한국수력원자력은 ‘계속운전’을 위한 절차 개시가 늦어져 일정 기간 가동 중단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원자력안전위원회에 고리2호기 운영변경 허가를 신청했는데, 안전성 검사와 설비개선 등의 절차를 거쳐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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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6.1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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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올해 6월5일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였다.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환경의 날 기념사에서 “국제경제 질서는 탄소무역장벽, 플라스틱 국제협약 등 환경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환경부는 소비자가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바이바이 플라스틱 10가지 습관‘을 캠페인으로 제안했다. 캠페인은 장 볼 때 장바구니 이용하기, 배달 주문할 때 안 쓰는 플라스틱 받지 않기, 포장이 많은 제품 사지 않기 등 소비자 행동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가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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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06.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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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 세계가 재난 수준의 대기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국은 1월부터 계속된 황사와 미세먼지로 어린이나 노약자 등 호흡기 환자가 늘었다. 미국 뉴욕은 세계 최악의 공기질을 기록했다. 캐나다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연기가 국경을 넘어 미국까지 덮친 탓이다.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 오염으로 이제는 숨 쉬는 것도 위험한 일이 됐다. 대기 오염은 특히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영향을 가장 많이 끼친다. 오존층 파괴나 산성비로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기도 하다.또 사막화는 대기 오염을 악화시킨다. 사막화란 건조 지역의 숲과 초지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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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6.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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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5일 고려대에서 열린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국민 안전 위해 기후환경 이슈에 선제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나 당일 17시까지 관련 기사 대신 포털을 채운 것은, 김건희 여사의 행보였다.환경부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열리기 3일 전인 금요일에 주간일정표를 공개했다. 환경 관련 이슈를 찾는 기자들은 이 일정표를 바탕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환경의 날 관련 환경부와 산하 기관 행사를 공유했다. 환경부는 5일 14시에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환경부 장관이 참석하는 기념식이 열릴 계획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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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06.06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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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변화 심각성을 체감하는 요즘이다. 동아시아엔 45도를 넘는 폭염이 덮치더니, 이탈리아에선 6개월 분량의 비가 하루 반 사이에 쏟아져 사망자와 이재민이 속출했다. 우리나라도 지난주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들이닥쳤다.기후변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대기 시스템은 더욱 불안정해지고, 극한 현상으로 치닫고 있다. 지구온난화와 더불어 태평양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는 ‘슈퍼 엘니뇨’ 현상 때문이다. 엘니뇨는 열대 동태평양 표층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아지는 현상이다.엘니뇨는 온난화를 가속한다. 엘니뇨가 도래하면 온실가스 효과에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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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5.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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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5월17일 CFE(무탄소 에너지) 포럼 출범식을 가졌다. 산자부가 밝힌 출범 배경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유럽연합이나 북미와 달리 전력계통이 고립돼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확대에 어려움이 커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원으로 재생에너지만을 쓸 수는 없고 원자력과 청정수소를 무탄소 에너지원에 포함하자는 것이다.문제는 RE100을 달성한 글로벌 기업의 국내 수출기업에 대한 RE100 요구다. 대한상공회의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기반 국내 대기업 10곳 중 3곳이 글로벌 거래처로부터 제품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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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05.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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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지면서 급수관, 석유관 등 대형 배관 속을 주행하며 문제점을 확인하는 로봇부터 재난 상황에 투입되는 스네이크 로봇 등 다양한 용도의 ‘환경 로봇’이 만들어지고 있다.최근에는 바닷속 쓰레기를 청소하는 해파리 모양의 로봇이 개발됐다. 살아 있는 해파리의 겉모습과 헤엄치는 형태를 쏙 빼닮은 수중 로봇이다. 바닷속을 떠다니는 쓰레기를 치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독일 막스플랑크 지능시스템연구소는 해파리의 촉수 같은 모양으로 해양쓰레기를 청소하는 ‘해파리 모양 로봇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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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5.24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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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아직 5월인데도 30℃에 육박하는 등 벌써 높은 기온을 기록하고 있다. 강릉은 4월에 벌써 31℃를 기록했다.우리나라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이상고온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이상고온으로 87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건조한 날씨에 높은 기온이 합쳐진 결과다.유럽에서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역대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스페인은 국토의 27%가 극심한 가뭄에 노출되고 있다. 물이 부족해서 농작물이 말라 죽고 있다.동남아의 불볕더위도 심각하다. 싱가포르는 5월인데도 37℃까지 기온이 치솟았고, 태국은 40℃를 넘어서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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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05.1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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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에너지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세계 각국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구조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다.독일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탈원전 국가로 거듭났고, 유럽 최대 규모의 항구를 보유한 네덜란드는 풍력과 태양광 에너지로 만든 친환경 수소 공장을 대거 건설해 수소 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에너지 수입국 2위인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자원 빈국인 한국은 외교적, 경제적으로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는 현실이다. 따라서 에너지 안보를 위해서라도 에너지전환을 서둘러야 한다.하지만 OECD 국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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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5.1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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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기후위기는 미래가 아닌 현재형이 된 지 오래다. 지구촌 곳곳에서 폭염과 한파, 가뭄, 홍수, 산불 등 이상기후와 기후재난으로 인명·재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지난 8일(현지시간) 베트남 북부 뚜엉 즈엉 일대 기온이 섭씨 44.2도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이웃국가 라오스 루앙 프라방에서는 43.5도, 태국 방콕은 41도를 넘기는 등 최악의 폭염이 이어졌다.반면 가을철인 호주 남동부는 때 이른 한파로 20여년 사이 가장 추운 5월 기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캐나다 퀘벡과 온타리오주 일부 지역에서는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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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5.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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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극 중 우영우는 고래를 매우 좋아한다. 그래서 고래에 대해 자주 이야기하는데, 강물에도 적응해 사는 돌고래인 양쯔강 돌고래에 대해 언급하는 에피소드가 있다.양쯔강 돌고래는 바다의 판다라 불리며 몸길이 2.5m, 400㎏까지 자라는 큰 민물고기다.중국에서는 옛날 억지 결혼을 강요받은 공주들이 양쯔강에 몸을 던지면 양쯔강돌고래로 환생했다는 전설이 전해져 ‘양쯔강의 여신’이라 불릴 정도로 사랑받던 동물이다.그러나 중국의 산업화와 함께 환경오염이 심각해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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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05.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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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일본 정부가 전 세계 학자들과 시민단체의 강한 반대에도 올해 여름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를 다핵종제거설비(ALPS)로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을 제거하고 탱크에 보관하고 있다며, 이를 오염수가 아닌 처리수라고 강조한다.도쿄전력도 ALPS로 처리한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앞바다에 방류하는 기존 계획을 강행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삼중수소의 양이 인체에 무해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ALPS로도 걸러지지 않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트리튬)가 문제다.미국 사우스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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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5.0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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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코로나19 대유행 사태 이후 장례문화의 간소화와 친환경화가 화두다. 아울러 1인 가구 증가와 장례 절차 간소화 등 인구구조와 사회 인식 변화로 매장은 줄고 화장은 60% 이상 늘어났다.프리드라이프에 따르면 전통적 장법인 ‘매장’은 2012년 25%에서 2022년 9%로 감소했다. 매장 방식 중에서는 관채로 땅속에 모시는 ‘관장’은 56.7%, 관 없이 고인만 하관하는 ‘탈관’은 43.2%를 차지했다.반면 화장은 갈수록 늘어 한국장례문화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2021년 화장률은 90.1%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지역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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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05.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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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독일이 최근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원전 3기의 전원을 내리면서 세계 유일 탈원전 국가가 됐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전력 부족에 대비해 원전 가동을 연장하는 국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행보가 눈에 띈다.원전은 재생에너지 확대의 일등 공신이다. 다시 말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면 원전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독일은 2000년 탈원전에 대한 사회정치적 합의를 이루고, 2002년 원자력의 단계적 폐지를 공식화했다. 그리고 같은 시기 재생에너지법을 제정해 재생에너지를 확대하면서 에너지 정책 방향성을 확고히 구축했다.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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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빈 기자
2023.04.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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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최근 강릉 발생한 산불로 축구장 530개, 379㏊ 넓이의 산림이 불에 탔다. 특히 강릉에 많은 소나무가 불쏘시개 역할로 피해를 키웠다.큰 규모의 산불이 날 때마다, 산불을 키운 원인 중 하나로 꼽히는 게 소나무다. 휘발성 물질인 송진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데다, 나무 자체의 수분이 낮아 잘 타기 때문이다.침엽수의 더 큰 문제는 재발화가 쉽다는 것이다. 침엽수는 활엽수에 비해 화재 지속시간이 두 배 이상 오래 걸린다. 진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불씨가 남아 다시 발화될 위험이 크다.천년 고찰과 보물 475호였던 낙산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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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태 기자
2023.04.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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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전북 장수군에서 20년째 토마토 농사를 지어온 김민석 씨(가명)는 통화에서 “지난 5년간 종자값과 물류비가 상승했다. 최근 시설 및 재배기술 계량으로 착과력과 수량성을 높였다. 그러나, 그만큼 빚도 늘었다”라고 했다.농사를 포기할까 했던 김 씨의 생각을 바꾼 것은 스마트팜이다. 시설을 자동화하고, 유통을 선구매방식으로 바꾸자 관리가 수월해졌다. 불량과도 줄었다. 그러나, 공짜는 없었다. 그 대신 빚을 얻은 것이다.4월11일 정부는 ‘제1차 국가탄소중립 기본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농축수산업 부문에서는 탄소저감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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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기자
2023.04.22 13:20